희동이네 쌀베이킹 - 건강을 부르는
김희동 지음 / 성안당 / 2011년 3월
구판절판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베이킹을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책이 나와서 기쁘다.
국내에서 쌀베이킹 책은 한 손가락 안에 꼽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이다. 희동님이 또 책을 내서 반가웠는데 이번엔 떡이 아닌 베이킹 책이어서 더욱 좋았다.
이 책 표지가 핑크인데 정말 예쁘다. 희동님의 첫 번째 책인 <희동이네 떡방앗간>도 핑크여서 참 좋았는데 이번에도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나와서 좋고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 보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도구와 재료 소개 부분이 참 상세하다. 케이크 시트와 타르트 시트, 발효빵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다.밀가루로만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쌀가루로 만들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어 신기하였다.
이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라 좋은 것 같다. 쿠키, 찜케이크, 스콘, 브라우니, 빵, 파이, 타르트, 브런치, 디저트, 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다 맛있을 것 같지만 가장 맛있을 것 같은 요리는 256페이지 단호박 피자이다. 122페이지 호두 스콘과 함께 꼭 따라만들어보고 싶은 요리 중에 하나이다.
재료도 간단하고 몸에 좋은 쌀가루가 들어가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밀가루보다 부담이 적고 건강에 더 좋은데다 재료도 다른 피자에 비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맛있을 듯 하다.
쌀가루라 담백하고 찹쌀을 섞어 도우를 만들면 더욱 쫄깃한 도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 단호박 피자는 단호박을 넣어 홈메이드 느낌이 나서 좋다. 파프리카 소시지빵도 따라 만들고 싶은 요리이다. 조리빵이 쌀라루로도 가능해서 놀라웠다. 사진을 보니 밀가루와 별 차이 안나는 것 같다. 딸기 타르르트도 꼭 쌀가루로 도전해보고 싶다.


122페이지 호두스콘

포도씨유로 만든 브라우니~

밀가루로 만든 것과 느낌이 별로 차이가 없다.


152페이지 찹쌀 와플을 따라서 만들어 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밀가루로 만든 것보다 더 담백하고 쫄깃해서 우리 식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밀가루는 더 딱딱하고 이가 안좋은 분들에게 별로인에 찹쌀와플은 식어도 안딱딱하고 부드러운데다 떡과는 느낌이라 앞으로 우리집 최고의 간식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찹쌀와플을 응용해서 초코를 템퍼링해서 호두와 함께 얹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호두는 안에도 넣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좋다. 만들기 쉽고 간단해서 최고였다. 꼭 이 찹쌀와플을 쌀베이킹이 처음인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사진 컷도 많고 과정 설명이 자세해서 좋다. 다른 베이킹 책에 비해 사진이 많은데 다른 책이 보통 5-6컷이라면 이 책은 6-9컷이다. 사진이 없어 잘 모를때가 많은데 이 책은 사진도 많고 자세한 설명 덕에 이해가 쏙쏙 쉽다. 그리고 사판과자 따라한 과자가 나와서 좋다. 시중 과자는 느끼한데 옥수수 마디쿠키는 담백하고 좋을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쌀베이킹에 관한 책이니까 쌀가루에 대한 소개가 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쌀가루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간략하고 소개하고 있는 점이 살짝 아쉽다.

앞으로는 밀가루보다는 쌀로 베이킹을 시도해야겠다. 금방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만큼 편집이 잘 되어 있는 책이다. 앞으로 이렇게 쌀을 이용한 베이킹 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강때문에 밀가루 음식을 가려야 하는데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으로 먹고 싶은 밀가루 음식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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