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맛있다
김은경 지음 / 나무수 / 2011년 4월
품절


<채소가 맛있다>는 고기 많이 먹는 집에 꼭 필요한 책이다. 어떻게 하면 채소를 밥상에 많이 올릴 수 있을까, 건강에 좋은 채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을까를 많이 연구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채식인을 위한 책은 아니다. 고기 요리도 나와 있고 해산물 요리도 나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채소를 더 즐기도록 맛있는 요리를 연구한 책이다. 따라하기 쉬우면서 멋스러운 채소 요리들이 많은 편인데 그 예로 132페이지 양상추 고구마 볶음과 구운 고구마 카나페 등을 들 수 있다. 목차가 글로도 나와 있고 뒤쪽에 보면 사진과 칼로리가 나와 있는 목차도 있다.
계절별로 맛있는 제철 채소 고르는 요령도 소개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명심하면 좋을 내용들이다.

이 사진이 바로 칼로리와 함께 요리 사진이 소개되어 있는 코너이다. <날씬한 요리 랭킹>



고기만 좋아하고 채소는 잘 안먹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딱인 요리책이다. 감자나 당근을 안 먹는 아이들도 150페이지에 나온 감자 만두꽃을 보면 얼른 먹으려 들 것이다.
그리고 연근을 안 먹는 아이들은 144페이지 새우 완자에 양념장을 곁들인 요리를 해 주면 언제 투정 부렸는냐는 듯이 해 준 즉시 입에 쏘옥 넣을지도 모른다.

나무수 출판사의 책은 항상 사진이 맑고 밝은 느낌이라 보기 좋은데 이 책 역시 그러한 느낌이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은 요리책이라고 생각한다. 26쪽부터 30쪽까지 <날씬한 요리 랭킹>이 실려 있는데 머리 아프게 칼로리 계산 안해도 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요리들이 많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는 230페이지에 나오는 몸 속 까지 개운한 <컵 포도 젤리>와 144페이지의 새우 완자이다. 싱그럽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이 많아서 다 따라해보고 싶은데 요 두가지가 특히 그렇다. 봄, 여름, 가을, 겨울별 채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레서피가 가득해서 좋다.
요즘 요리책들을 보면 두 갈래로 나뉘는 것 같다. 인기 요리를 총집합해서 어느 계절에 먹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요리책과 계절별로 딱딱 소개되어 있는 요리책. 전자는 보기는 좋으나 그대로 따라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 책은 후자에 가까운데 개인적으로 이런 요리책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들을 찾고 있는 분들, 아이가 너무 고기만 편식하는 가정의 주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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