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건강상차림 - 꼼꼼하게 고른 재료에 천연조미료를 착착~
윤장희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먹을거리가 풍족해졌지만 진짜 먹을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별다를게 없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손수 갈무리해먹던 먹을거리가 진짜이다.

마트에 가면 가공식품이 2/3요, 채소나 과일같은 진짜 먹을거리는 많아야 1/3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도 제철재료와 국산은 얼마 안된다.

진짜 음식을 찾아보기 힘든게 요즘 세상이다. 인스턴트 식품 산업이 발달하면서 우리네 밥상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요리책들을 추세가 그렇다 보니 요즘 인스턴트 식품을 활용한 반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매일 매일 건강 상차림>에서는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재래시장에서 고른 농수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법, 베란다에서 직접 기른 체소를 적극 활용한 나물 무침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는 이 책 113페이지에 나오는 <나박 김치>이다. 보통 요리책들은 김치에 조미료를 넣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나박김치 만드는 비결을 소개한다. 색깔도 고와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 책의 좋은 점을 cooking point가 있는 점이다. 나박김치를 활용해 여름 별미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한국 음식의 기본인 전통 장류를 현대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먹지 않고 직접 담그면서 쉽게 담그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령 된장같은 경우 메주를 사서 만들라고 소개하고 있다. 메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오래 걸리므로 바쁜 주부들에게 정말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집에서 나물을 말리는 법과 아파트 베란다에서 간단히 채소를 길러 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곡차와 미숫가루 그리고 매실청과 맛간장 등도 국산 재료를 이용해 맛있고 쉽게 만드는 법이 설명되어 있어 좋다. 이 책을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주부님들께 추천하고 싶다. 보다 건강한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이 책에 나온 요리들을 적극 활용해서 밥상을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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