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 도시락 - 매일매일 반찬 걱정없는
김민희 지음 / 로그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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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싶은 내가 찾던 단비같은 책이다. 식당에 가면 매일 똑같은 메뉴에 질리기도 하고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조미료 때문에 믿고 먹을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도시락을 싸게 되면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수고스럽긴 하지만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고 일석이조이다. 그런데 도시락을 싸게 되면 한 가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가 도시락을 싸갈때도 그랬는데 매일 똑같은 메뉴를 먹을 수 없고, 그렇다고 자주 바꾸자니 그러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래서 도시락 반찬을 뭘로 할지 고민하곤 했는데 이제 이 책이 나에게 생긴 뒤로 그런 고민은 멀리 사라질것 같다.

 

 <온 국민 도시락>은 요일별로 맛있는 도시락이 소개되어 있다. 냉장고의 모든 재료를 활용해서 5분 안에 뚝딱 만드는 가정식 도시락, 화요일은 맞춤 도시락, 수요일에는 스페셜 도시락, 금요일에는 힘내라고 건강 도시락, 도시락 싸기 귀찮은 날엔 시판 제품으로 후다닥 만든 간편 도시락, 그리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비밀 도시락이다.

주요 밑반찬과 도시락 담는 요령, 시간 절약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알차다. 특히 시간 절약 노하우가 인상 깊었는데 만들 도시락을 미리 스케치해두면 좋다는 걸 알게 된 점이 기쁘다. 도시락도 일처럼 계획을 짜면 허둥대는 일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저자의 설명에 오, 그렇구나 무슨일이든 계획이 중요하구나 하고 느꼈다.

 

 이 책에서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치킨 마요덮밥과 토마토 샐러드이다. 도시락 체인점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나는 이 책을 도시락을 뭐 싸갈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도시락 걱정을 싹 사라지게 하는 다양한 메뉴와 함께 도시락 싸는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어 매우 마음에 드는 도시락 요리책이다. 반찬과 밥이 세트로 구성되어 잇고  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잇어 편하고 요리과정이 간편하고 쉬워서 도시락을 싸려는데 시간이 없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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