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을 수 없었던 카페의 음식을 재현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요리책이다. 요즘에 취미로 카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멀리 여행을 가기 힘드니까 근교의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을 내놓는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페 탐방. 카페 탐방 서적도 벌써 여러 권 등장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정에서도 시도해보고 싶지만 아무리 요리엔 정도가 없다지만 기본 재료나 만드는 법이 나와 있지 않느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실패를 줄 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라퀴진에서 테스트 키친을 거친 후 완성한 책이라고 한다. 재료 이름에 알파벳 A부터 Z까지 분류해서 목차를 꾸며 놓은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누구나 이 요리책을 보면 멋진 셰프가 부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이 책의 단점이 하나 있다면 이름이 어려운 요리가 몇 개 있다는 것이다.
'이튼 메스'라는 이름의 경우 어떤 음식을 뜻하는지 알 수가 없어 당황스러웠다. 전문적인 것도 좋지만 뜻풀이라도 되어 있었따면 더 이해하기 쉽고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이 책에 나온 요리들을 보고 있으면 군침이 돈다. 가장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는 158페이지에 나오는 '구어메 핫도그'이다. 이름이 왜 구어메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을 것 같은 사진 때문에 가장 먼저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 중 하나이다.
기본 요리 뿐만 아이날 머스터드 스프레드, 라구소스 같은 꼭 필요한 소스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특히 진저쿠키 반죽이나 특별한 재료를 넣은 버터 만드는 법은 다른 서양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는 레서피였는데 이 책에 나와 있어서 매우 좋다.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 혹은 카페식으로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맛있게 대접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다. 나 역시 카페 식으로 맛있는 음식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대접하고 싶어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벌써부터 맛있게 먹을 모습이 떠올라 흐뭇해진다.
애피타이저로 토마토 야채 수프를 먹고 구어메 핫도그로 간단한 식사를 한 다음 발사믹 베리 스무디 그리고 초콜릿 티라미수로 디저트를 먹으면 정말 근사할 것 같다. 물론 이 많은 요리들을 다 하려면 재료비 땝문에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맛있는 카페 음식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요리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