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살리는 기적의 자연치유
이태근 지음 / 정신세계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목숨걸고 편식하다>라는 프로그램을 본 이후 이 책의 저자인 이태근이란 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저자가 쓴 다른 책도 읽어 보았는데 요리도 소개되어 있고 배울 내용도 많았다. 저자는 책 표지에서도 소개하고 있듯이 30세에 여동생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40세에 안 먹으면 죽는다는 면역 억제제를 끊고, 60세가 된 지금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구수골의 이장으로 살고 있는 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자연식, 소식, 채식할 것을 권한다. 예전에는 고기먹는 사람이 부자라고 여겼는데 요즘은 자연식과 유기농을 찾는 사람이 부자로 인식되고 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서구사회의 문제점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가능하면 자연식, 소식, 채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랑 유제품 등을 아예 먹지 않겠다고 단언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자립성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이 채식을 하고 싶어도 가족들이 따라주지 않아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 외식을 하거나 회식을 하게 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돌도 힘든 것 같다. 채식 식당이 많이 늘어나고 채식에 대한 선택권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식이 좋다는 것,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가 경험하고 몸소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tv에서 농기구를 들고 일하는 저자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소식과 채식, 자연식을 해서 그런지 건강해 보였다.

 

 잘못된 식생활로 비만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일이 많다. 옜날에도 질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도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세상이 좋아졌다는데 왜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을까? 옛날에는 통제하기 힘든 질병이 있다면 요즘 리는 병은 충분히 통제할 수 있고 선택해서 병에 걸린다는 점이 차이점일 것이다. 과식하고 고기먹고 설탕먹고 가공식품을 먹는 것은 먹은 사람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어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는 음식에 대한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에 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밖에 없다. 선택권을 가진 어른들이 이 책을 읽어서 자연식, 채식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좋을 것이다. 지금보다 건강한 삶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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