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차이
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사소한 차이가 위대함과 평범함을 가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일상의 사소함 속에 거대한 성공의 뿌리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잭웰치 전 GE회장은 늘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아이디어를 눈에 띄는 곳에 적었고 GE를 수술대 위에 올렸을 때 떠올린 아이디어가 식사 중 냅킨에서 적은 메모에서 나왔다고 한다. 젝웰치 회장이 그냥 넘겼더라면 GE의 운명은 달라졌을지 모른다. 사소함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놀라웠다. 이 책은 사소한 33가지에 대해 권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큰소리로 먼저 인사하기와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이다.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학생때는 몰랐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인사도 능력으로 대우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평소에 남과 내 자신을 늘 비교하고 나는 왜 이렇지 하면서 칭찬은 커녕 나 자신을 채찍질하기 바빴는데 앞으로는 꼭 내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해야겠다. 그래야 더욱 의지가 솟고 발전할 테니까.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표지먼 보고서 굉장히 딱딱한 내용일거 같았는데 실제로 읽으니 사례가 많고 읽기에 부담이 없는 쉬운 글이어서 좋았다. 사소한 차이는 습관과 연결되는 것 같다. 자투리 시간에 책을 얼마나 읽고 종이 신문을 꼼꼼하게 읽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취업 면접 때 정치 관련 문제를 준비하지 않았던 지원자는 제대로 답변을 못해 떨어졌는데 신문 칼럼을 꼼꼼히 읽었던 지워자는 자기 입장을 명확히 두가지 면으로 나누에 확실하게 밝혀 합격했다고 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사소한 차이, 습관이 큰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33가지 뿐 아니라 내가 지키면 좋을 행동들을 추가해서 꼭 지켜야겠다. 책 뒤 쪽에 사소한 차이 사용설명서가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사소한 차이를 마음에 심어놓고 실천할 기회를 찾는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은 어떠한 사소한 차이가 있는지 오늘 어떤 사소한 성공을 했는지 메모하고, 아직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찾아서 시도하며 자신의 사소한 성공을 칭찬하자고 적혀 있다. 나는 왜 남들처럼 성공할 수 없는걸까 나도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사소한 차이 사용설명서 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긍정적인 성공을 향해 미소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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