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스펙을 높여라 - 취업 승리를 위한 인턴십의 모든 것
김주민 외 지음 / 비즈니스맵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20대, 스펙을 높여라>는 대학생 인턴십에 관한 책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채용기준에 맞춰 대학생들이 꼭 해야 할 4종 세트 중 한가지가 바로 인턴십이다. 지방대학생들은 더 눈여겨 봐야 할 책인 것 같다. 이 책들을 보니까 인턴십을 하게 된 계기가 선배들의 추천이란다. 정보에서 뒤처지고 지역이라 참여하기 힘들고 이래저래 지방 대학생들이 취어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인턴십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봐야 하는 책이다. 그렇닥도 해서 이 책이 모든 기업의 인턴십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인턴십 중에서도 아주 이부이고 대부분의 기어들이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직접 알아봐야 할 일이고 이 책은 몇 몇 기업에서의 인턴십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인턴십에 관한 정보는 카페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이렇게 책으로 보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가 쉽고 객관적으로 걸러진 부분도 있기 때문에 좋은 정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총 3장과 부록 2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장은 인턴십이 무엇이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다. 2장은 인턴십을 했던 학생들이 써 놓은 글을 모아 놓은 것인데 예를 들어 한국 경제신문, 조선일보 등에서 인턴십한 수기들이 실려 있다. 3장은 인턴십에 도움되는 황금 스펙들에 대해 소개한다. 부록 1은 주요 인턴 채용 정보가 일부 소개되어 있고, 부록 2는 저자들의 자기소개서가 담겨 있다. 요즘은 취업 정보만큼이나 힘든게 바로 인턴십이다. 황금스펙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아예 안하고 한 번 해본 사람은 계속하는 것 같다. 지방대학생들은 여러모로 불리하다. 취어하기에도 인턴십하기에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뛰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과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내겐 이 정보도 이미 무의미해졌지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학생들은 요즘 참 바쁘다. 등록금을 위해 알바도 해야 하고 사회경험을 위해 인턴십도 해야 하고 토익 점수도 높여야 하고 어학 연수에 공모전은 필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선택받은 학생들이 아닌 한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한다. 갈수록 채용시장이 아고화되는 시점에서 고민이 많은 학생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흔히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알아보는 데 이제는 1학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이런 책은 일찍 볼수록 좋은 것 같다. 기업을 들어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모두 서울권 대학생들이였다는 점에서 아쉽다. 요즘 인턴을 많이 뽑는 게 추세이다. 요즘엔 기업뿐만 아니라고 공공기관에서 인턴 모집을 많이 한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과 맞는지 꼭 해야하는 것이 좋은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이 길이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알아봐야 할 것이다.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인턴십 체험기, 인턴십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이 책에 나온 인턴십을 하고 싶다면 꼭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