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 (보급판)
서정명 지음 / 무한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만 보고서 왠지 그저그럴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선입견을 싹 지워준 책이다. 이 책은 주식 투자의 귀제인 워렌 버핏과 한국의 성공적인 인물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의 신념과 생활 원칙을 바탕으로 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그들이 그냥 누구라는 것만 알았는데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고 되어 알게 되어 기쁘다.

 

 빌 게이츠 다음으로 부자라는 워렌 버핏은 지혜로운 짠돌이다. 10년 넘게 같은 자동차를 몰고 50년 전에 산 집은 중산층의 집과 별 다를 바 없다. 부자가 된 지금도 그 동네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이발도 한다고 한다. 집에 대문도 없고 부자인데 관리인조차 없다. 워렌 버핏을 감히 부자답지 않는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조금 잘 산다고 뻐기는 부자들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워렌 버핏을 보니 어릴 때 부터 경제 교육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나라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만 강조하는 것 보다는 경제교육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부자되는 지름길은 절약과 검소에 있으니까 말이다.

 

 워렌 버핏은 버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쓸 줄도 아는 사람이다. 그의 재산의 85%를 사회에 환원한 것은 정말 놀랍다. 정말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그래서 더 존경받는 부자이구나 생각했다. 또 반기문 총장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는 같은 한국 사람이지만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나 한 몸 다스리기도 바쁜데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활동하다니 놀라웠다. 그의 성공 비결을 보면 더 놀라운데 겸손과 함께 항상 자기 개혁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반기문 총장은 항상 배려하고 공부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 워렌 버핏과 반기문 총장의 사례를 보면서 항상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기고 자기 스스로의 원칙을 세워 그것을 꼭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인데 두 분에게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정한 원칙을 늘 지키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점이다. 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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