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잉글리시를 이번이 두번 째 읽는데 정말 지금까지와는 다른 영어학습법이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영어를 무조건 외우라는 식이 아니라 영어를 잘 말할 수 있도록 분석
해주어서 마음에 든다.
이 책은 기존의 영어 학습 방법을 무너뜨린다. 한국 책도 안 읽는 한국인이 어떻게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을 것이며 외국 아이들처럼 영어를 24시간 5년 동안 듣고 사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도 또, 보살핌을 주는 영어로 말하는 어머니도 없는데 어떻게
영어가 될 수 있냐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한다면 우리는 30년이 걸린다고 말한다.
솔직히 이러한 내용들에 무척 공감이 갔다.
한국인이 왜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가 그 이유에 대해 콕 찝어주고,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분석법을 제시해 놓은 책이다. 이제까지 이런 영어책은 없었다. 30~40뿐 아니라
영어에 자신 없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애로우 잉글리시 학습법을 말하고 있다.
단어를 배울 때 그림과 함께 외우는 게 좋다고 말한다. 정말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외우니 더 잘 외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무엇보다 좋은 점은 직접적으로 이것만 외우면 영어를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분석해주는 점이다. 더 이상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영어를 위한 애로우
잉글리시 학습법! 한국의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파헤치며 함께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거침없이 말해준다.
애로우 잉글리시 학습법대로 하고 나서 그 효과를 경험한 사례와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다. cd에는 독자들을 위한 동영상 특강도 들어 있다.
영어 공부에 대한 기존 관념을 없애버리고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책,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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