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보통날의 와인> 박찬일 작가 와인 토크 초대"

사회가 양극화되고 다양화 되면서 술에 대해서 기호도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한창 와인 열풍이 불다가 막걸리에 밀려서 주춤하더니, 요즘은 일본술 사케가 많이 팔리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와인은 어찌보면 우리 예전 과실주들의 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게 아닐까 생각드는데요. 일상의 와인이란 결국 일상의 반주와 풍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우리 술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여전히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과 함께 촛불을 켜야하는 하는 이미지가 고착되어 있는데, 프랑스나 서구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과연 일상의 와인이 얼마나 현실적일까 의구심도 듭니다.와인에 대한 거품이 많이 빠지고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에 따라 가볍게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와인문화는 결국 그 문화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해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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