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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깊은 절망과 더 높은 희망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작품입니다
1,152일 동안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겪은 고통과 시련을 통해 성찰하고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총 195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는 각 글은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쓰여진 것으로,길게 늘어뜨린 독방에서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정경심 교수는 가족과 헤어진 후, 구치소에서의 생활 동안 쓴 글에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자기 고백, 세상에 대한 의지 등을 다뤘습니다
책의 구성은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인 ‘멀리서 너를 바라만 보아도‘에서는 가족과 구치소생활에 대한 기록과 하느님에게 읊은 독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 ‘운명의 바퀴여 제발‘에서는 남편,딸, 아들에게 전하는 말들이 담겨져 있으며,세 번째 부분 ‘문득 아름다움이 되는 순간까지‘에서는 시간의 흐름과자연에서 얻은 깨달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정경심 교수가 겪은 어려움과 절망의 시간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고통 속에서 찾은 작은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는 과정을 소중히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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