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이태원 참사 1주기, 불안과 분노의 목소리입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출간된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는 참사의 현장에서살아남은 이들의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입니다
긴급사태로 번화가의 한 골목이 참사의 장면으로 변해가는 과정과, 이후에도 지속되는 미스터리와 책임 회피에 대한 묵직한 비판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인 작가기록단은 9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생존자와 유가족들의 속마음과 트라우마,참사 이후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했습니다
각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감정과사건의 충격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책의 내용은 참사 당시의 현장부터 시작하여 이후의 1년 간의 여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안전할 권리˝가 실종된 사회에서 일어난 참사로 인한 고통과 억울함은 각 이야기에서 뚜렷하게 드러나며,우리들을 참사로 인한 상실과 분노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특히, 형제자매 유가족들에게 주목한 2부에서는 유가족들의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불안,어려움 등을 다루며 참사로 인한 상실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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