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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개의 날]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원작 웹툰입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시즌 투까지 나왔습니다
군대의 그림자와 부조리를
직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것은 내가 누군가의 아들을,
형제를, 연인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한 문장이 김보통 작가의
[DP-개의 날]의 모든 핵심을 요약합니다.
DP는 Deserter Pursuit의 약자로 정확히는 ‘군무이탈 체포전담조‘라고 합니다
김보통 작가는 탈영병을 쫓는 DP의 시선에서
군대의 인권 문제를 탐구합니다.
탈영병들이 외계인처럼 외면받는 현실 속에서 작가는 군 내부의 부조리를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한 해 탈영병이 700명이라니 그 숫자가 놀랍습니다
이야기 속의 일상적인 탈영 사례들은 부조리를
가볍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주인공 안준호의 변모는 흥미롭습니다.
그는 탈영병의 이야기에 깊게 관여하면서 군대와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탈영병은 죽으려고 도망친게 아니라,
계속 있다간 누군가를 죽일 것 같아서
도망친거라는 내용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그외 등장인물들도 현실적이며,
각자의 배경과 동기가 작품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군대의 부조리는 그저 군대 내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장되며, 각종 집단
내에서 반복되는 폭력과 강압의 근원으로 지목됩니다.
김보통 작가는 군대문화로 통칭되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조리와 폭력에 대해 깊은 메세지를 전합니다.
김보통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그만의 고백이자
이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보내는 간곡한 메시지 입니다.
결론적으로 [DP-개의 날]은 군대의 부조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노골적으로 지적하는 작품입니다.
김보통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디테일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상으로 DP 개의날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책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