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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디너TV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흔히 겪는 감정 심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바로 화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책입니다.
임영주 박사님의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입니다.
저자인 임영주 교수님은 대한민국 최고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소통강사로,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라는 모토 아래 부모가 정서적으로 아이들한테서 독립하여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EBS [부모], KBS[아침마당] 등을 통해 훈육을 힘들어 하는 부모들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여 큰 공감을 얻은 바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네이버 TV, 유튜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등이 있습니다.
즉흥적이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아이 하나로 족하기에 부모와 아이 중 한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책의 내용이 좋습니다.
자신이 정말 어른인지 아이인지 부모가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같은 것이 있었다면 책의 내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시작과 함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1311년 스페인 프란체스코회 사제였던 [알바루스 펠라기우스]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음.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온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고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심으로 성당에 가는게 아니라 여자를 꼬드기거나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파티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린다. 결국 집에는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키우며 화를 내거나 꾸짖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나는 진정한 부모가 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과 갈등 또한 부모가 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훈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꾸중의 의도가 순수하다면 아이도 큰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정적,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화가 날 때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도 아이에게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그리고 좋은 훈육과 양육에 대해서 계속해서 알아가 보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사랑과 의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왜 이렇게 화를 내게 되는 걸까요?
부모가 감정적, 신체적으로 여유가 없을때 안아 달라고 엉겨 붙고 읽은 동화책을 또 읽어 달라고 보채는 아이를 뇌는 행복이 아닌 위협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이와의 스킨십이 누구에게는 행복한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고통과 두려움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죄책감과 자괴감은 덤으로 붙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친밀한 스킨십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아이를 안아주는 게 더 어색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늘 고함치는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상냥하게 말하는 게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보기에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들인데, 자신은 힘들어한다는 자체가 스스로 짙은 패배감과 상실감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훈육과 양육의 차이도 이해해야 합니다.
훈육은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규칙과 규범을 가르칩니다.
반면 양육은 아이를 보살펴주며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아이를 통제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화내기, 혼내기를 선택하는데,
이는 우리 자신의 미성숙성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아이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끼고, 통제가 되지 않을 때 화를 냅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부모의 감정만을 표현하며, 아이의 감정은 무시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훈육과 화풀이를 구분하는 네가지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 훈육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만 화풀이는 아이의 말에 귀를 닫습니다.
둘, 훈육은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하지만, 화풀이는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셋, 훈육은 일관되게 이뤄지지만, 화풀이는 거리의 네온 사인처럼 시시각각 변합니다.
넷, 훈육은 어른으로서 품위와 권위를 지켜내지만, 화풀이는 부모를 아이로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를 키울 때 퇴근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지치고 힘들어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화를 내는 것은 임시적인 상황 통제의 방법이지만, 이는 결국 관계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아이와 싸우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럴 때, 부모가 유아처럼 반응하는 것은 자신이 과연 아이를 통제하는 어른인지 스스로 의심해 봅시다.
이러한 순간에는 부모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과연 아이는 나를 선택했을까?‘ 이런 질문도 가끔 스스로에게 던져봅시다.
아이를 낳는 것은 부모의 선택이지만,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을 베풀고 보살피는 사람이 더 사랑을 받고 보살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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