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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복이 지났는데요. 복날 하면 떠오르는 여름철 대표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이 있습니다.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지친 몸을 다스리는 최고의 영양만점 건강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닭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출판사 재미마주의 대표이자 작가인 이호백님이 글을 쓰고 이억배님이 그림을 그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입니다.
이 책은 1997년에 출간된 동화책인데, 호불호가 양극단으로 나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옛날 어느 작은 농장에 한 마리 작은 수평아리가 태어났습니다.
이 병아리는 다른 병아리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달리기도, 높이뛰기도 이 병아리를 따를 병아리가 없었던 거죠.
결국 동네에서 제일 힘센 병아리가 되었고, 곧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을에 자신보다 더 힘센 수탉이 나타나면서 위기가 찾아옵니다.
수탉은 싸움에서 지고는 크게 낙담하고는 술주정뱅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낙심한 수탉에게 아내가 찾아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당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서 제일 힘세고 행복한 수탉이에요. ˝
수탉의 부인은 건강하게 자라는 손자, 손녀, 힘센 아들들, 건강한 딸들을 보여주며
여전히 그가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란걸 일깨워주었습니다.
얼마후 수탉은 환갑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환갑잔치를 벌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이 책에서 드러나는 긍정적인 메세지들은 가족의 사랑과 지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회복, 낙관적인 마음가짐입니다.
하지만 힘만 강조하고 권위주의적이며 가부장적인 모습들은 많은 이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IMF시절 실직한 가장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었죠.
하지만, 민화풍의 그림체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농경문화와 놀이문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지지와 사랑속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존재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대상이 수탉이든 암탉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점점 더 양극화 되어가는 사회속에서 다음 문장은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의 말입니다.
˝ 넌 여전히 세상에서 제일 힘세고 행복한 수탉이야. 너를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잖아.˝
이상으로 오늘의 책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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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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