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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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선택하는 순간,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라!"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지나온 날을 돌이켜 보면 매사에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없을지라도 나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 하나라도 있으면 연쇄적으로 이를 만화하기 위해서 자꾸만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든 경험이 있습니다. 마치 첫단추를 잘못 끼운 와이셔츠 같다고나 할까요? 이 책에서는 판단, 선택, 결정에 필요한 기술을 알려준다고 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후회와 기회손실에 대한 저자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미 익숙한 내용들도 있으나 일본 작가 특유의 조직 문화와 익숙한 동양적인 사고 방식 등에 대한 통찰이 돋보입니다. 솔직함과 원칙을 통한 실천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책의 첫 부분인 차별화의 기본 방정식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고객에 대한 매력도'를 '상품에 대한 매력도' 또는 '고객이 느끼는 매력도'라고 번역하는게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보여집니다. (p17) 상품이나 서비스의 대가에 비해 가지게 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에 대한 매력도'라고 표시하면서 기업이 고객에게 느끼는 매력이란 뜻으로 뜻의 혼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전략이란,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상 고객의 범위를 압축한 후 자사 고유의 강점(독특함)을 기반으로 경쟁자보다 더 저렴하고, 더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다. "

지은이 시미호 가쓰히코님은 1986년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후,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후 미국과 프랑스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재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원 경영관리 연구과 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 또한, 금융, 제조, 무역, 에너지 관계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합니다.

책에서 제시된 다음 3가지 질문은 어느 회사, 어느 브랜드, 어느 인재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만약 우리 회사가 사라지면 가장 곤란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만약 우리 회사가 사라지면 가장 곤란한 고객은 누구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셋째, 우리 회사를 대신할 기업은 언제 나타날 것인가? 이때까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인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신시아 몽고메리 교수<전략의 핵심> 논문 중에서 인용-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말: 판단, 선택, 결정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1부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즉시 적절한 전략을 취하라
1장. 그릇된 의사결정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2장. 잦은 계획 변경이 불러오는 기회손실
3장. 쓸모없는 회의가 불러오는 기회손실
2부 후회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1장. 비즈니스에 안전지대는 없다, 단지 기회만 있을 뿐이다.
2장. 조금 더 단순하게, 조금 더 명확하게
3장. 완벽주의의 함정
3부 기회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
1장.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만들어라.
2장. 수단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3장. 1번 핀을 공략하라.
맺음말: 경험과 상식이라는 말에 휩쓸리지 말 것

눈길이 가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계속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상황을 지켜볼 것인가?언젠가는 필요할 것이라 생각에 자꾸 모으기만 하고 손절매 하지 못하는 비용에 대해서 기준을 가지라고 제시사합니다.(P103)

이 책은 저자가 기회손실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최종 결과물로 기회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목적, 솔직한논의, 실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넓은 시야를 유지하며 올바른 우선 순위에 따라 전략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조직에서 '좋다'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 악화와 사내의 위기감은 큰 상관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적이 나쁜 회사보다 실적이 좋은 성장 기업의 긴장도가 훨신 높다.-미스미 그룹의 사에구사 다다시 이사회 의장- (P87).조직에서 동의와 조화도 중요하지만 대립과 반론도 꼭 필요하다. 조직에서 반대가 없음은 '무관심하다'의 다른 표현이다.
2) 콩코드 효과(매몰 비용 효과埋沒費用效果): 프랑스 여객기 콩코드 개발 실패에서 유래. 개발 당시 부터 기기 결함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콩코드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했던 투자자들은 비용이 아까워 개발을 멈출 수 없었고 결국 이들은 더 큰 손해를 입고 말았음. 앞으로 더 큰 손실이 날 것을 예상하고도 지금까지의 투자가 아까워 중간에 그만 두지 못하는 현상을 말함.
3) 파킨슨의 법칙:역사학자이자 경영연구자 노스코트 파킨슨은 기업에서 직원 수는 일의 분량과 관계없이 증가함을 밝혀냈음. 업무량 증가와 공무원 수의 증가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공무원 수는 일의 분량과 관계없이 증가함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파킨슨의 법칙은 관료화된 거대 조직의 비효율성을 비판한다. 즉, 일이 많아서 사람을 더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일자리가 더 필요해지는 상황이 된다. 파킨슨은 1955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쓴 내용을 발전시켜 1958년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 The Pursuit of Progress)》이라는 책으로 발표했다. 이 법칙은 파킨슨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해군 사무원으로 근무한 경험과 영국 식민성 행정 직원의 수를 파악한 실제 통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4)몰입상승(Escalating Commitment

)의 함정:  어떤 판단이나 의사 결정이 잘못된 것 임을 알게 된 후에도 이를 취소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학 용어로 치자면 매몰비용효과 (sunk cost effect)에 해당된다.
5)활동기준원가계산(ABC:Activity Based Costing):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고 제조기술이 급변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간접비를 합리적인 기준으로 직접비로 전환하는 기법. 활동기준 원가계산은 투입자원이 제품이나 서비스로 변환되는 과정을 명확히 밝혀 제품이나 서비스의 원가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원가계산 방식은 간접지원비용을 인위적인 기준에 의해 배분함으로써 제품이나 서비스 원가를 왜곡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ABC이다. ABC 정보를 활용하면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반적인 경영의사결정의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특히 ABC정보는 예산편성, 성과평가, 리엔지니어링, 리스트럭처링, 전략적 의사결정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6) 악마의 대변인(THE DEVIL'S ADVOCATE): 데블스 에드버킷은 의도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하면서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악마의 변호인」이라고도 한다. 가톨릭 성인(sainthood) 추대 심사에서 추천 후보의 불가 이유를 집요하게 주장하는 역할을 맡는 사람을 ‘악마(devil)’라고 부른 데서 유래된 개념이다. 이들은 모두가 찬성할 때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토론을 활성화시키거나 또다른 대안이 있는지를 모색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6. 책에서 나온걸 실천해본다면?
살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를 교훈으로 만드는일곱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바로 실패로 부터 배우는 일곱가지 원칙입니다. (P67)
첫째, 시작전에 미리 성공과 실패의 이미지를 정의한다.
둘째, 가정을 지식으로 바꾼다.
셋째, 실패는 일찍 경험한다.
넷째, 저렴하게 실패하여 손실을 최소화 한다.
다섯째, 불확실한 요소를 최소화 한다.
여섯째, 지적과 실패를 찬양하는 문화를 육성한다.
일곱째, 배운 것을 형식화 하고 공유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형식화 하고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기록으로 남기고 공유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수정하면 좋을 부분>
P99 위에서 넷째줄
매물 비용 효과 => 매몰 비용 효과

P132 위에서 셋째줄
비저너리 컴퍼니 => 비전기업
비저너리는 Visionary라고 괄호로 표기하는게 좋았을것 같음.

P199 밑에서 일곱째줄
기분을 헤칠 게 => 기분을 해칠 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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