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을 선택한 이유21세기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제 어떤 세상을 맞아들이고 살아야 할까요? 국제보건학 바이러스 전문가가 들려주는 사피엔스와 바이러스의 공생이 이 새로운 시대의 해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천연두를 정복했다고 선언하고 인류가 자만과 함께 무모한 자연개발을 자행한 결과 지금과 같은 운명을 맞은 건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전염병의 역사와 앞으로의 세상을 진단해볼 수 있는 좋은 통찰력을 주는 책이라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병원체의 근절은 장차 일어날 더 큰 비극의 서막을 준비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병원체와의 공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일견 논리적으로 와 닿았습니다. 어쩔수 없는 공생코스트로 약간의 손실이나 피해는 감수해야만 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는 감염병과 함께한 역사였다는 것을 시대별로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보완하고 싶거나 아쉬운 점결론 부분인 공생단계로 나아가는 이야기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가 여겨집니다. 인류의 문명과 발달사에서 발견되고 해결된 다양한 전염병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졌는데, 마지막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에이즈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결국 공생하는 단계로 해결되는것은 아닌지 애매하게 결론을 내립니다.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이나 이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한 부분도 조금 더 지면을 할애해서 설명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급하게 마무리가 짓는 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책의 저자인 야마모토 타로님은 1990년 나가사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의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제보건학 바이러스 전문가로 활약하고 계신분입니다.이책은 우리 인류가 감염병과 오래고도 새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약 1만년전 수렵채집에서 야생동물을 가축화 하면서 숱한 점염병들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천연두는 소, 홍역은 개, 인플루엔자는 오리가 갖고 있던 바이러스가 인간 사회에 적응한 끝에 퍼진 질병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감영병의 '요람'이 된 인류 문명2장 세계사를 뒤바꾼 팬데믹3장 제국주의가 퍼뜨린 질병들4장 감염병 교과서를 덮어야 할 때가 왔다.5장 전염병의 신은 주사위를 굴린다.6장 완전히 새로운 바이러스들의 습격맺음말 공생으로 가는 길 결국 문명의 대가는 '감염병'이며, 지금도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새로운 감염병에 걸릴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아이러니하게도 알 수 있습니다. 5. 책에서 알게된 것들1) 페스트는 선페스트와 폐페스트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인 형태의 페스트가 선페스트로 전신권태감과 고열 뒤 겨드랑이 밑이나 샅굴부위 림프샘에 종창이 생긴다. 종창이 생긴 림프샘은 주먹 크기로 부어오르는데 선(샘)페스트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 되었다. 폐페스트는 폐관련 증상을 보여서 혈담이나 객혈을 보인다. 2) 말라리아는 라틴어 'mal aria( 나쁜 공기)'에서 유래되었다. 19세기 이전의 유럽에서는 말라리아를 '나쁜 공기'가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말라리아 원충이 모기의 흡혈에 의해서 사람에게 이입되어 발생한다.3) 미소공동의 노력과 WHO 승인을 통해 1979년 지구상에서 3000년만에 천연두는 근절되었다.(가장 오래된 흔적인 기원전 12세기 람세스 5세부터 역산)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사피엔스와바이러스의공생 #야마모토타로 #한승동 #메디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