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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다
이케다 다이사쿠.로트블랫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9월
평점 :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상. 상상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북핵이라는 현실적인 이슈가 있어서 더욱 핵무기나 핵전쟁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게 됩니다. 1950년 재래식 전쟁이었던 한국전쟁이 현시대에 다시 발발한다면 이제는 핵전쟁시대일 것입니다.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이자 휴전국인 북한과 우리나라.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더욱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핵무기가 없는 세상을 꿈꾸었던 로트블랫 박사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나눈 대화를 책으로 엮은 것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평화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볼 수 있는 현실적 방안과 생각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리라 기대되어 책을 선택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과학이 발전할 수록 지식은 늘어나지만 걸맞게 지혜가 함께 따라가지 못하는걸 역사의 교훈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걸 자꾸 까먹는게 인류의 특성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사태도 어쩌면 인류가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분별하게 환경을 파괴한 부작용으로 겪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두분의 대담이 그저 공상이몽이 아니라 실천하는 양심으로 행보를 보이셨다는 것을 함께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그래도 보완하고 싶은점이나 아쉬운 점은?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님과 로트블랫 박사님의 대담을 책으로 엮은 내용이라서 쉽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에게 조금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기에 책의 뒷부분 주석을 보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담말미에 두분이 말씀하신 결론이나 부가적인 배경에 대해서 추가하는 내용이 보완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유엔에 협력하는 비정부기구(NGO)로 인간의 존엄과 평화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국제창가학회(SGI)의 회장입니다. 이케다 회장은 불교인으로서 모든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조화하여 무한한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세계각국에 교육, 평화, 문화에 관한 여러기관을 설립하셨습니다.
로트블랫 박사님은 폴란드에서 태어나서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물리학을 공부하여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일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참여한 맨해튼 계획이 사실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하여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프로젝트에서 홀로 탈퇴하셨습니다.
아내를 2차대전의 혼란속에서 폴란드에서 데려오지 못해 영영 이별한 박사님은 인류애를 가지고 핵무기 폐기와 방사선 의학연구에 평생을 바치셨습니다. 로트블랫 박사님은 핵무기의 비참한 결과를 경고하는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의 최연소 서명자이자 핵무기 폐기를 위해 현실적인 노력으로 퍼그워시회의를 창립하여 19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두분이서 세계 평화를 위해 핵무기의 폐기와 전쟁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귀중한 내용으로 교육과 청년 후계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설파하고 있습니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 1955년 7월 9일, 런던에서 의결했습니다. 서명자는 당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보른과 브리지먼을 비롯해 아인슈타인, 파월, 유카와 히데키 그리고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퀴리와 폴린(노벨평화상도 수상), 노벨문학상 수상자 러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멀러등 9명과 로트블랫(나중에 노벨 평화상 수상)과 인펠트가 있습니다.
2) 원수폭금지선언: 1957년 9월 8일 요코하마 미쓰자와 경기장에서 도다 제2대 회장이 발표했습니다. '생존권리'라는 보편적인 철학에 입각해 핵무기를 '절대악'으로 단죄했습니다.
3)퍼그워시회의: 캐나다의 사업가이자 정치가인 '사이러스 이튼'의 후원으로 핵무기 폐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목표로 세계의 과학자가 모여 1957년 7월에 발족했습니다. 캐나다의 어촌 마을인 퍼그워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일을 계기로 이 이름을 붙였습니다.
6. 책에서 알게된 것을 실천한다면?
"평화를 바란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VS
평화를 바란다면 평화를 준비하자."
평화를 위해 전쟁을 준비하라는 과거의 이데올로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걸 테러라는 생각으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핵을 억제하기 위해 같이 핵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주장만큼 어리석은 주장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대로 알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로트블랫 박사님은 젊은 사람에게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면 위대한 인물의 생각이나 의견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시며 좋은 양서를 많이 읽을 것을 언급했습니다. 타고르, 잭 런던, 쥘베른, 로맹 롤랑등을 애독하셨다는데 작가들의 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시간의 역사'와 리처드 로즈의 '원자폭탄 만들기'도 추천해주셔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오타. 수정문구
P41 위에서 넷째줄
이케다) 이어서 아인슈타인 박사에 관한 질문이지만 로트 블랫 박사는 만난 적이 있습니까?
==> 이어서 아인슈타인 박사에 관한 질문인데 로트 블랫 박사님은 아인슈타인 박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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