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무서운 이야기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4
핍 해리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박효진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재미있게 읽는 쿨시리즈 4편입니다. 이런 시리즈가 있었는줄은 몰랐으나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베스트 셀러 1위 시리즈'라는 수식과 손전등을 자기 얼굴에 비추고 있는 우스꽝스런 아이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도 책 내용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초등저학년 수준에 맞는 웃기면서도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만 되어도 시시해하는군요. 순서에 상관없이 책의 어느 부분이든 손에 잡히는 대로 읽을 수 있게 모든 이야기들이 짧은 단편들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짧막하게 무섭지만 사실이란 이야기 코너도 있어서 흥미롭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3. 그래도 보완하고 싶은점이나 아쉬운 점은?

이야기가 조금은 더 길게 씌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 두페이지 정도의 짧은 이야기들이 101가지로 쭈욱 이어지다 보니 조금 산만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끝의 '무섭지만 사실이에요'코너는 앞의 이야기와 연관된 사실이나 부가적인 정보등이 연달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상관없이 별개의 이야기처럼 붙어있어서 앞서 이야기한 내용의 여운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맥이 딱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호주 베스트 셀러 1위 시리즈라는 수식어와 재미있게 읽는 쿨시리즈의 4탄입니다. 101가지의 쿨하고 흥미진진한 무서운 이야기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와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

2장 내 친구의 친구한테 일어난 이야기인데

3장 유령과 나쁜 귀신

4장 소름 끼치는 크고 작은 생물들

5장 한밤중의 조우

6장 무섭지만 웃긴 이야기들

7장 무서운 장난감들과 사악한 광대들

8장 끔찍한 역사

9장 여러 가지 괴물들

10장 숲속으로는 들어가지 마

11장 악몽 유발소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세계 최초로 영화를 만든 루이스 르 프린스는 1890년에 파리행 기차를 탔어요. 그런데 그 이후, 루이스는 물론이고 루이스의 짐들조차 아무도 본 사람이 없습니다.  

2) 괴물을 뜻하는 영어 'Monster'는 라틴어 'monstrum'에서 기원했어요. 그것은 '비정상적인 것이나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3) 1984년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서 마시멜로가 터져 월터 펙(월리엄 아서톤)을 마시멜로로 뒤덮는 장면이 있어요. 이 장면에서는 사실 마시멜로가 아니라 50갤런(189리터)나 되는 면도크림이 사용됐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무서운이야기 #유아이북스 #핍해리 #글렌싱글레톤 #박효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