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와 디지털 대전환 -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황명수 지음, 최성.이건희 감수 / 광문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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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은 일상생활과 항상 함께하는 산업이다.

내가 금융업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금융회사의 고객패널로 수년간 활동을 하고 있기에 금융업의 IT기술과 디지털전환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금융회사의 고객패널 활동 과제로 자주 등장하는 것은 IT기술에 관한 것이다.

모바일앱, 모바일서비스, 홈페이지서비스, 전자문서, UI/UX, 생체인식 등 IT 신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결합하는 과제들이 많이 다루어졌었다.

기업은행의 IT팀에서 30여년간을 근무한 경력의 경영학박사가 쓴 금융산업과 IT기술과의 결합을 다룬 책을 읽어보았다.

앞으로 또 금융회사 패널로 활동을 할 수도 있기에 금융 IT와 디지털전환에 대한 변화 내용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서 읽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아무래도 금융업 중에서도 은행업에 많이 치중하고 있었다.

저자가 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은행에 집중한 것 같다.

금융업의 IT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했다고 할 정도로 이 책에서 다루는 분야는 다양했다.

금융정보시스템, 온라인뱅킹, 인터넷전문은행, 간편결제, 모바일금융서비스, 핀테크사업, 핀테크비즈니스모델,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을 다루었다.

책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대학 교과서 또는 기술보고서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여러 분야의 내용을 꼼꼼히 잘 정리한 책이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고, 비교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도표와 그림을 활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마치 학위논문이나 정부 발간 보고서를 보는 것처럼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책 속에 담겨진 저자의 정리력은 대단했다.

가상현실, 융합현실, 메타버스, 디지털트윈의 개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드론의 활용과 사물인터넷의 활용도 잘 정리되어 있다.

IT기술을 설명하면서 법규에 대한 내용도 정리가 되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내용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고시, 지침, 가이드라인, 표준계약서, 규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키오스크를 설명할 때는 시중에 서비스되고 있는 여러 업종의 키오스크 사진을 18장이나 실어 놓기도 했다.

세계 3대 IT 전시회의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한 내용도 있다.

전자상거래 및 e-커머스와 관련하여 국내 유통업체의 배송서비스를 업체별로 형태와 특징을 정리한 내용도 있다.

온디맨드서비스와 공유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있다.

책을 읽어보니 IT와 관련하여 다루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 한 권에 금융 관련 IT 최신 동향은 모두 정리가 되어있는 것 같다.

국내 유통업체의 배송 문제와 해결 방안도 표로 정리해주었다.

읽을수록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책이라고 하기보다는 대단한 보고서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다.

책은 IT기술 설명을 마친 후 이제 본격적으로 은행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은행전산망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나는 은행원이 아니기에 깊이 이해하기 위한 정독을 하기 보다는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는 식으로 속독으로 읽었다.

은행원 또는 은행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에게는 유익한 책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은행 면접시험을 준비할 때 유익할 것 같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의, 관련 법, 출현 배경, 설립 과정, 성공요인을 설명하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비교 설명해주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명하는 내용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사례도 설명해주고 있다.

은행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자료들이다.

이 책은 내용이 너무나 자세하고 방대해서 독서후기에 어떤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이다.

책 한 권이 금융업 IT분야의 거대한 자료이고 보고서이다.

핀테크 사업에 대해서도 서비스 특징, 비즈니스 모델, 핵심 과제, 글로벌 산업 동향, 시장 동향 등이 마치 정부 발행 보고서처럼 자세하게 나와있다.

핀테크 해외 사례로 영국을 들면서 영국을 핀테크 글로벌 리더라고 칭하며 한 챕터로 만들어 다루었다.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서는 정독을 해보았다.

금융위원회에서 정의하는 로보어드바이저는 다음과 같다.

로보어드바이저 =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컴퓨터 프로그램(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 포트폴리오 자문과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는 소비자에게 중장기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법을 통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p.263)

현재 로보어드바이저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현재 거론되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검토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1) 운용 자산의 영역 확대와 리밸런싱 기술적 검토 요구

(2)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규제 철폐와 제도 개선 필요

(3) 고객의 관심 분야인 세금, 상속, 부동산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

(4) 단순 포트폴리오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분석 기술 도입 필요

(5) 자산관리 전문가의 업무와의 업무 중복을 최소화

책 마지막에는 정보보안과 정보보호 전략을 다루었고, 맨 끝에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다루었다.

거대한 금융 IT 교과서이다.

금융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대학생, 은행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금융산업에 IT기술이 접목되고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상세하게 다룬 책이다.

저자의 정리력에 존경심이 들 정도이다.

엄청난 책이다.

아니 엄청난 보고서이다.

※ 금융IT와 디지털대전환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광문각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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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aS(자스)의 충격 - 위드 코로나
닛케이산교신문 엮음, 노규성.박세정 옮김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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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이라고 하니 미래학과 관련된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XaaS(X as a Service, 자스)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XaaS의 대표적인 예로 MaaS(Mobility as a Servive)를 말하면서 일본 nearMe의 출퇴근용 차량서비스, 일본 Lupp의 공유자전거서비스, 일본 Mellow의 푸드트럭 정액제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다.

코로나19 시대에 3밀(밀접, 밀집, 밀폐)을 피하는 공간이 각광받고 있기에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한다.

처음 들어보는 XaaS와 MaaS라는 단어가 낯설었지만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일본에서 최근에 출시된 여러 서비스들이 등장한다.

도쿄 지하철의 'my 도쿄 MaaS'는 도쿄 메트로앱을 개선하여 공유자전거 등 여러 이동을 망라하여 다양한 경로 검색이 가능한 MaaS앱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혼잡을 피하고 싶은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MaaS의 첫걸음이다.(p.25)'

코로나19 시대를 분명히 반영한 신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교통이 가장 혼잡한 시간대에 사용이 가능한 출퇴근MaaS가 1순위라고 할 수 있고, 그 다음은 서비스의 확장으로 해상 교통을 위한 바다MaaS도 있다.

XaaS의 핵심은 인터넷과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트렌드와 신서비스를 설명하고, XaaS 관련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Xaas 관련 현업에서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서 XaaS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준다.

MaaS가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이기에 디지털 전환, 지역 상생, 교통수단의 조합, 새로운 모빌리티 도입을 핵심요소로 지적한다.

차량을 공유화하여 다수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의 특징은 적은 승차인원, 단독 이용 대비 낮은 비용,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핵심으로 했다.

Via에서는 심야 시간대에 의료 종사자용 승합차를 운영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는 서비스들인데 곧 언젠가 생길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일본에서 런칭하고 성공했다면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지 않을까?

인터뷰 내용을 보니 여러 사람을 인터뷰해서 내용이 상당히 많다.

신문사에서 발간한 책이기에 역시 인터뷰에 능한 것 같다.

"공급자의 관점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XaaS의 시대"

XaaS의 예로 MaaS에 이어서 집과 관련한 HaaS(House), 식생활과 관련한 NaaS(Nutrition), 교육과 관련한 EaaS(Education), 통신과 관련한 CaaS(Communication)이 나왔다.

"독일 기업 문화의 뛰어난 점은 문장이나 구조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차원으로 구체화시킨다는 점이다. 큰 그림을 그리고 룰을 만들어 모두가 이를 따르게 한다. 독일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는 매우 간소화되어 있어 효율적이다.(p.71)"

시스템이 지향해야 할 점을 독일기업이 보여주고 있다.

MaaS 비즈니스에서 토요타자동차, 우버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 디디추싱(블랙박스), 그랩(차량유지보수), 켓어라운드(열쇠개폐기기) 회사가 협업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토요타자동차는 신차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사례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사례가 등장한다.

MaaS 비즈니스의 선진 국가는 핀란드라는 점이 놀랍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모든 이동 수단을 통합해 정액요금으로 제공하여 대중교통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 대만의 사례도 등장한다.

오히려 일본은 도로교통 관련 법 규제가 엄격해서 MaaS를 활성화시키는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를 런칭한 후 일본으로 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책 중간부터는 일본의 MaaS를 자세히 다룬다.

토요타 미래프로젝트실이 2017년부터 1,800개 도시의 교통실태를 조사해 차세대 이동서비스 '마이루트' 앱을 개발했다고 한다.

마이루트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한 최적의 경로를 찾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자유여행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구현된 내용을 보니 아직은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전동킥보드는 너무 위험해보이기 때문에 활성화되는 것에 부정적이다.

루프의 전동킥보드는 최고 시속을 10km로 제한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게 느껴진다.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전혀 예상치 않고 읽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신 비즈니스를 알려주는 책으로만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교통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교통분야 신서비스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일본과 유럽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에 좋을 것 같다.

책 후반부로 가니 교통 외 분야의 XaaS 비즈니스가 나왔다.

제조업과 관련된 XaaS가 소개되었다.

공기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AaaS(Air), 물건+서비스를 세트로 사업화하는 PaaS(Platform), 건설기계 관련 서비스 CaaS(Construction), 타이어 관련 서비스 TaaS(Tire)가 나왔다.

일이 잘 되는 공기, 잠이 잘오는 공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는 내용에 살짝 놀랐다.

인간의 상상력과 실행력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XaaS와 결합하여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에 디지털을 결합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이 새로운 XaaS의 서비스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도 얼마든지 XaaS 비즈니스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스미의 부품 제조가 그렇고, 오지HD의 골판지+포장기계 판매가 그렇고, 렌고의 골판지 판매가 그렇다.

책 마지막에는 XaaS 비즈니스의 보급을 저해하는 3개의 장벽(하드웨어 도입운용이 곤란, 소프트웨어 개발 어려움, 투자 효과 미지수)가 나오고, AI 활용 방법이 나오고,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월정액 등으로 계속해서 요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의 성공 방법이 나오고,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의 여러 사례가 나온다.

교양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의 깊이가 있어서 학술서적으로 느껴진다.

XaaS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문 학술서적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서 펼쳐지는 XaaS 비즈니스의 세계를 다큐멘터리화한 책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비즈니스가 XaaS는 거리가 멀어서 큰 공감을 얻거나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영감을 얻지는 못했지만 미래 사회의 비즈니스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는 매우 유익했다.

XaaS는 대기업 또는 대기업 출신이 이끄는 스타트업기업에서나 가능한 비즈니스인 것 같다.

기술과 서비스 수준이 상당히 고도화되어야 하고, 서비스 범위가 크기 때문에 일반 중소기업에서 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대세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XaaS 비즈니스가 대세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XaaS 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영감을 얻을 것 같다.

※ XaaS의 충격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광문각출판미디어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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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 금리와 인플레이션, 환율은 어떻게 당신의 부동산을 잠식하는가?
배문성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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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 멈추었고 이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해로 기록되게 되었다.

그 내리막의 끝이 어디인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이 투자의 찬스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고, 더 내려갈 것이니 기다려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의 말이 맞을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는 쉽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를 잘 평가한다고 해서 미래를 잘 예측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부동산 하락의 시대에 걸맞는 책이 나왔다.

부동산 투자자가 쓴 책이 아니고, 기업분석과 산업분석과 리스크 관리 경력이 풍부한 애널리스트 출신이 쓴 책이다.


투자 성공담이 아니고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길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부동산 가격 변화의 흐름을 공급 - 금리 - 유동성 - 타이밍 순으로 엮었다.

"시장을 좀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공부함으로써 더 객관적이고 냉철한 혜안을 통해 주택시장에서 현명하게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독자들이 얻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문재인정부 시대의 부동산 폭등을 해석하고, 최근의 부동산 가격 하락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의견을 확실한 자료와 근거로 증명해서 보여준다.

아파트 공급물량이 과연 부족할까?

인허가 물량은 불확실한 선행지표, 착공물량은 확실한 선행지표, 준공물량은 동행지표라고 말한다.

공급물량을 볼 때는 인허가 물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착공물량을 보아야 한다.

착공물량은 무시하고 분양물량만을 입주물량의 선행지표고 보도하는 언론기사는 현실과 커다란 괴리가 있는 기사라고 말한다.

공급물량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분양 물량이 아니라 입주 물량을 공급 물량으로 보아야 한다.

"부동산시장은 금리의 변화로 인해 점차 관심에서 무관심으로 변하는 변곡점을 맞이했다. 향후 무관심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순간, 그때 찾아오는 매수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p.23)"

"가격 요소를 관찰하려면 수요는 인구와 소득, 공급은 주택수와 주택가격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p.25)"

"집값이 약세일 때 전세로 수요가 몰리고, 집값이 강세일 때 갭투자가 성행하고 전세가격 상승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전세가 상승이 유효 수요를 창출한다.(p.29)"

한국부동산원과 KB국민은행 매매가격지수가 실거래가와 괴리가 있다는 것도 지적해준다.

공식적인 자료라고 믿고 보는 주택 매매가격지수 및 증감률 데이터가 실제 실거래가 변동 폭 및 추이와 상이하다는 것이다.

책 내용은 매우 치밀하고 자세하다.

기업분석과 리스크관리를 담당한 애널리스트 출신이 쓴 책답다.

자료도 많고 그래프도 많다.

부동산 언론기사의 잘못된 내용들을 짚어주면서 제대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실제 사례와 예시를 보여주면서 또 비유를 통해서 일깨워준다.

시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이 책에서 많이 배웠다.

언론기사에서 말하는 것들을 단순히 읽고서 쉽게 믿을 것이 아니라 시장의 진짜 실체를 알아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

어쩌면 시장의 진짜 모습을 아는 것은 많은 공부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공부하고 연습해서 나만의 해석을 하여 그것이 과연 시장의 변화와 일치하는지 검증하면서 실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다.

가격의 방향성을 판단할 때는 공급과 유동성(금리)를 봐야한다고 한다.

유동성과 공급의 관점에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해석해야 한다.

주택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교통과 학군이라고 말했다.

교통은 지하철이 있어야 하고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학군은 소득 수준의 편차가 크지 않은 가구의 밀집이 중요하다.

책을 읽어보니 제대로 된 부동산 투자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의 모습도 잘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많이 보여준다.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재해석하는 그런 방식인 것 같다.

책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상식을 뒤집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똘똘한 한채에 집착하여 올인하는 것은 좋은 전랴이 아니라고 말한다.

금리가 낮을 때 부채를 최대한 활용하여 상급지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반대로 금리가 높아지면 똘똘한 한채 보유가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

자산 포트폴리오가 편중되는 것에 따른 리스크를 안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타이밍을 말한다.

어쩌면 대다수의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타이밍일 것이다.

"실수를 피하는 유일한 길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큰 실수다.(존 템플턴)"

국내 주택시장을 해석할 때 건설업 회사들의 영업실적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단순하고 편하게 지표로 삼을 수있는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사업구조가 국내 주택사업에 특화되어 있고, 해외사업에 적극적이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 사업지 비중이 높고, 일반분양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주도 활발한 건설사가 바로 HDC현대산업개발이다.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다.

내가 블로그에 독서후기를 쓰기에는 내용이 매우 많아서 그 많은 내용을 요약해서 옮기기에는 내 능력이 부족하다.

결론은 무엇일까?

타인이 써놓은 분석을 일방적으로 믿을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분석 방법을 찾아서 진짜 본질을 분석하라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현상들을 두고서 이게 리스크인지 아닌지, 리스크라면 그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판별하려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본질을 알아야 한다.p.395)"

본질을 아는 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결론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본질을 알아야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쉽지만 어려운 책이었다.

그동안 읽었던 부동산 책과는 확실히 다른 책이었다.

투자성공담이나 투자스킬이 아니라 투자의 본질을 다룬 책이다.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가를 깨우쳐 주었다.

본질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정말 잘 쓰여진 좋은 책이다.

책 제목처럼 공부할 결심을 하고 제대로 공부해서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어바웃어북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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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올바른 인사이트를 위한 통계 101×데이터 분석 - 데이터는 다뤄도 통계까지 배울 시간은 없었던 당신에게
아베 마사토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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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어렵게 느껴지었던 과목이 수학 중 통계이다.

경영대학원에 다닐 때 통계학 수업을 들었는데 역시나 어려웠다.

학교 공부로서의 통계가 아니라 상식 향상으로서의 통계를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통계 지식을 확실히 전달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 한 권이면 통계학의 전체상과 통계학 관련 데이터 분석 방법을 조감하고, 실전 데이터 분석을 대비한 통계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감히 말하고 있다.

책은 상당히 두껍고 내용도 많다.

목차를 보면 대학 교과서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통계학에 대한 충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모집단, 표본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유형, 통계량, 확률, 확률분포, 추론통계, 표본오차, 신뢰구간, 가설검정, 상관관계, 회귀분석, 통계 모형화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

교양서적처럼 쓰여졌지만 통계를 깊이 있게 다룬 학술서적처럼 느껴지는 책이다.


책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필요한 통계학의 기초개념부터 시작한다.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에는 노랑색 밑줄이 그어져 있다.

그림도 많고, 컬러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통계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편안한 상식으로 느껴지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론 설명도 충실하지만 사례 설명도 곳곳에 있어서 사례를 통한 설명이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학 통계학 교재를 읽는 것보다는 확실히 편안한 구성이다.

예전에 배웠던 통계학에서 보았던 용어들이 하나씩 하나씩 들어오면서 예전 수업 받았을 때가 떠오른다.

경영대학원에 다닐 때 원대한 꿈이 있었고, 공부하는게 즐겁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볼수록 책을 읽기 편하고 통계를 배우기에 좋게 구성했다는 점이 느껴졌다.

통계 초보자를 위해서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직감적인 추론 통계의 모습을 네 개의 시사점으로 설명했다.

(1) 정말로 알고자 하는 것은 표본 데이터가 아니라 모집단이다.

(2) 모집단의 모든 요소를 다 조사하는 전수 조사는 어렵다.

(3) 작은 크기의 표본으로도 모집단을 추론할 수 있다.

(4) 표본을 추출할 때는 무작위로 추출해야 한다.

분산과 표준편차 내용을 보면서 어설프게 기억하고 있는 내 지식을 소환하여 다시 채웠다.

대표값을 이용해 데이터가 어디를 중심으로 분포하는지 정보를 얻고, 데이터가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분산과 표준편차로 데이터 퍼짐을 평가한다.

통계학 책이기 때문에 수식도 등장하는데 수식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 통계를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해준다.

이 책 한 권이면 대학 통계 교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내용은 충분하다.

대학 통계 교재보다 오히려 통계를 잘 정리해 놓은 것 같다.

카이제곱검정, 피어슨 상관계수, 이항분포, 선형회귀, 기계학습 등은 들어본 적이 있으니 낯설지 않았다.

베이즈 통계, 지도 학습, p-해킹 등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였다.

베이즈 통계는 확률을 얼마나 확신하는지로 해석하는 원리라고 한다.

우주 탐사선으로부터 지구와 많이 닮은 별에서 지구 외 생물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그들의 생태적 특징을 파악하는데 베이즈 통계를 사용한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책 마지막에는 미분방정식이 나온다.

대학 다닐 때 정말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 중의 하나가 미분방정식이었는데, 이 책에서 그것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

통계학을 상식과 지식으로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이 책이 주는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생에게도 직장인에게도 통계를 공부하기에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먼저 읽고 대학 통계 교재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어쩌면 이 책이 통계에 대한 지식을 대학 교재 이상으로 충분히 줄 수도 있다.

교양서적이라기 보다는 전문서적으로 보이는 책이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정독한다면 통계에 대해서 상당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통계학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대학생인 큰 아이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야겠다.

​​

※ 빅데이터시대 올바른 인사이트를 위한 통계101×데이터분석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프리렉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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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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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이 인상적이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나의 직장 생활 20여년이 지나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예전에는 좋아하지 않는 말이었는데 이제는 이 말을 인정한다.

오랜만에 다시 삼국지를 본다.

예전에 삼국지를 압축된 책으로 읽은 적이 있었고, 영화 적벽대전에서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손권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영화 적벽대전에서 조조는 지략가라기 보다는 야욕가로 보였었다.

중국인 심리학자 천위안이 쓴 삼국지 인물 책을 읽었다.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데 첫번째로 다룬 인물은 '조조'이다.

조조 다음에는 제갈량, 관우, 유비, 손권, 사마의가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심리학으로 보는 삼국지 인물은 어떨까 궁금했다.

재밌는 소재였다.



삼국지 인물 열전 중 '조조' 편이기에 책은 조조에 집중한 책이다.

조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해석할 순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심리학에 대한 해석보다는 조조에 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게 느껴진다.

그래서 삼국지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심리학자인 저자의 의견이 양념처럼 잘 들어가 있다.

조조의 삶에서 심리학을 배우고 인생을 배운다.

조조의 승리의 기술, 마음 다스리기, 리더십, 위기관리를 주제로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의 소제목들을 보았을 때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고민하고 생각했을 주제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승리의 기술에서 조조가 동탁을 살해할 계획을 추진하다 실패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왕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본인의 태생적 본능을 실천하기 위해서 조조는 동탁을 제거할 생각을 갖는다.

이미 정치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조의 계획과 행동이 잘 드러나 있고 이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이 흥미롭다.

조조가 생각한 거사는 실패했고 조조는 계획이 탄로가 나서 도망을 치지만 조조는 어는 지방 현령(진궁)에게 체포가 되었는데 조조는 뛰어난 지략과 언변술로 위기를 벗어난다.

삼국지 이야기와 심리학적 해석이 잘 결합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소설 같기도 하고 심리학 책 같기도 한 점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책에서 조조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결단력이 매우 강하고 상황을 재빨리 판단해 신속하게 행동한다...

모든 일을 자신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속내를 숨기는 데 능숙한 사람은 아니었다...

의심이 많았다...

조조의 삶 자체에 뿌린 대로 거둔다가 많았다...

매우 강한 심리면역력을 타고 났다...

외모에 민감했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했다...

상황이 잘 풀릴때면 우쭐대다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리고도 매번 살아 돌아왔다...

양면성을 지닌 전형적인 인물이다. 의기양양할 때는 어린아이 같고, 위험 상황에서는 치밀하고 계산적이다...

냉정하고 잔혹했다...

한 편 한 편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저자가 '심리학으로 들여다보기'에서 조언을 해준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조언들이었다.

때론 친구보다 적이 성공을 돕기도 한다. 적을 이용하라...

진실은 언제나 가면을 쓰고 있다. 가면을 들추려 하면 할수록 더 꽁꽁 숨는다. 그래서 진실을 왜곡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쉽게 믿는 사람이 의심도 많다. 그들은 자기 믿음을 확신하지 않는다. 일단 믿는 척하지만 거듭 상대를 확인하려 든다...

넋두리는 절대로 상대에게 환호받을 수 없다. 호감을 잃어버리는 지름길이다...

편한 길을 걷다보면 일탈이라는 오솔길과 마주치게 된다. 그 일탈이 인생을 뒤흔들 수 있음을 알야야 한다...

적은 늘 당신의 주위에 있다. 언제나 말조심, 행동조심이 기본이다...

상사의 말에 무조건 따르다가는 속죄양이 되기 쉽다. 자신의 주관이나 관점을 표현하라. 때로는 거침없이 때로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위계질서에 의한 맹목적인 순종은 결국 화를 부른다...

모함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녔다. 구성원은 물론이고 조직을 공중분해시킨다. 그 파괴력은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심리학으로 보는 삼국지 인물 열전인데 결국 책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스킬들이다.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고 각양각색의 성격을 지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상처받지 않고 손해보지 않고 살아갈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조조의 이야기를 통해서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조조가 선택한 방법과 결정들이 최선일 수도 있고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조조는 난세에 성공을 손에 잡은 위인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행한 잔혹한 일부 행동들을 보았을 때는 존경하기에는 어려운 인물이라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내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이 떠올랐다.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코 존경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이 조조와 닮았다.

내가 다니는 중소기업의 사장은 상당한 부를 손에 쥔 자산가이다.

작있단 회사는 과거에 비해서 많이 커졌고, 사장은 부자가 되었지만 회사의 근무 수준과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사장 본인은 성공을 했지만 그 성공을 도운 주변인들은 성공의 단맛을 보지 못했고 오히려 여전히 고생을 하고 있다.

본인만 성공하고, 본인 옆에 있었던 주변인은 그 성공을 위한 도구로만 삼는 것은 바람직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조의 삶은 그다지 따라하고 싶은 그런 삶은 아닌 것 같다.

책을 읽는데 영화 적벽대전이 계속 떠올랐다.

그 영화를 매우 인상적으로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책을 읽을수록 중간중간에 여러 심리학 실험 이야기도 나오고, 최근에 있었던 어떤 사건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이 나오는 점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 많이 주었다.

삼국지를 다시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 시리즈로 등장할 제갈량, 관우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특히 관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리드리드출판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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