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365일 : 마음 편 운명을 바꾸는 365일
이종명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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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다보면 삶의 방식에 대해서 후회와 불만이 항상 존재한다.

잘못된 방식을 반성하면서 바꾸고 싶고 달라지고 싶은데 그것이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1년 365일에 365번의 수행을 제안했다.


그래서 '운명을 바꾸는 365일'이다.

이 책은 매일 아침 한 번씩 365번 마음을 수행한다면 1년 후 마음이 바뀐 그리고 운명이 바뀐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종명 작가는 법륜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수행을 하는 사람이며, 레이저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법륜스님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직장 생활이 매우매우 힘들 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동영상을 자주 보았었다.

법륜 스님 특강을 아내와 함께 가보기도 했었다.


법륜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면서 마음 수행을 하신다는 저자의 '운명을 바꾸는 365일'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사람들이 존경하고 귀감으로 삼는 인물들의 말씀을 모아 놓았다.

그 분들의 명언 속에서 긍정, 희망, 감사를 느끼도록 해준다.


그 명언들을 하루에 하나씩 읽음으로서 내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한 편씩만 명언을 읽으면서 내 삶을 긍정, 행복, 희망, 감사, 자유의 길로 가게 하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다.


사진과 함께 담겨진 오늘의 글이 있다.

오늘의 글에 대한 저자의 해석 글이 '이해하기'라는 제목을 실려있다.

그리고 필사하고 다짐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저자가 말해주는 이 책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1. 오늘의 글을 정독해서 3회 읽는다.

2. 글의 의미를 이해한다.

3. 오늘의 글을 필사한다.

4. 나의 다짐과 느낌을 적는다.


이 책을 회사 사무실 책상에 두고 매일 출근을 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읽고 다짐하고 실천하려는 마음에서 읽었다.


힘들어도 어차피 해야하는 직장 생활이고, 직장 생활의 고충이 내 삶 속 고충의 대부분이기 때문에서 직장에서 마음 수행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언급된 명언들을 쓴 인물은 매우 다양하다.


이순신, 법산, 처칠, 조수미, 양주동, 안철수, 정주영, 피에르 가르뎅, 스티브 잡스, 아인슈타인, 허준, 니체, 이시형, 간디, 조오련, 이외수, 박주영, 괴테... 그리고 내가 잘 모르는 사람들...


법산 스님의 명언이 자주 보인다.

법륜 스님의 명언도 보였다.


"목표를 향해 가되

도달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지 마세요.

하루하루 한 발 한 발의 과정이 수행입니다. (법륜)"


매일 한 편씩 읽으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힘겨운 직장생활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고, 좀 더 긍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무실 책상에 두고서 매일 한 편씩을 읽고, 필사를 하고, 마음 속에 다짐을 하고, 실천을 노력해 볼 생각이다.

어차피 해야할 직장 일을 좀 더 긍정적으로 좀 더 희망적으로 좀 더 편안하게 하도록 노력해보고 싶다.


그래도 내 생계를 지탱해주고 내가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도록 해주는 직장인데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쩌면 의무일 수도 있다.


이 책에 언급된 첫 번째 명언을 적어본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 생각으로

단 1분도 낭비하지 마라. (아이젠하워)"


이 책에 언급된 마지막 365번째 명언을 적어본다.


"오늘의 가장 큰 영광은

절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만델라)"


첫번째 말씀과 마지막 말씀이 꼭 지금의 나에게 해주는 메세지인 것 같다.

좋은 명언들을 잘 모아 놓은 책이다.


그리고 좋은 명언들을 모아 놓고 보여주기만을 하는 책이 아니라 그것을 내 삶에 녹아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삶에 변화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에게 작은 수단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매일 읽고 매일 필사하고 매일 생각하다면 365일 이후 바뀐 자신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나도 365일 후 달라진 내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내 운명을 바꾸어보고 싶다.


※ 운명을 바꾸는 365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프로방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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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봄
안인숙 지음 / 오송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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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시집을 읽었다.

부자를 꿈꾸며 투자 관련 책을 읽고, 더 나은 직업을 꿈꾸며 자기계발 책을 읽고, 더 배우고 싶어서 학습 관련 책을 읽었었다.

바쁘게 살고 어떤 때는 힘겹게 살기도 하지만 내 삶에 큰 변화는 오지는 않는 것 같다.

소소한 변화들 속에서 지금의 내 모습이 내 삶의 최선이라는 생각도 하고, 왜 이렇게 밖에 안될까 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한다.

마음 속에 작은 여유를 얻고 싶고, 돈과 실용이 아닌 문학을 느끼고 싶어서 시집을 읽었다.

시집 제목 속에 '봄' 이라는 단어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봄이 온다?! 봄이 느껴진다?! 내 생애 봄날은 언제?! 봄날은 간다?! 봄날은 올까?!

봄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단어이면서 만족과 행복을 상징하기도 한다.

노래 가사 속에서 '봄' 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는 것은 '봄'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흐르는 봄...

안인숙 시인은 사진과 시를 통해서 흐르는 봄을 독자들이 느끼길 기대하면서 이 시집을 출간했다.


흐르는 봄 시집은 시와 사진이 함께 있는 시집이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사진과 시가 함께 있다.

사진은 주로 꽃과 자연을 찍은 사진들이다.

전체적으로 시는 봄, 꽃,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첫번째 시는 '밤에 핀 목련'이다.

- 밤에 핀 목련 -

낮에 본 목련도 아리더니

밤에 핀 목련은 더 아프다

아름다움엔 언제나

하얀 슬픔이 있다

네 행으로 된 짧은 시이지만, 아름다움 속에 슬픈이 공존함을 잘 보여주는 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 보여지는 화려함 속에 담겨진 슬픔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시집 속에 있는 시들은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마치 함께 길을 걷는데 옆사람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보여지는 자연을 노래하는 듯 하다.

편안한 어조로 쓰여진 시 속에서 저자가 전하려는 감성이 느껴지고 그 감성에 공감을 하게 된다.

'흐르는 삶' 이라는 시 속에서 '흐름'과 '봄'을 이야기 했다.

- 흐르는 삶 -

봄이 언제 오나 했더니

봄은 언제나 흐르고 있었나 보다

내 삶은 언제쯤 오나 했더니

물결이 일렁이듯 늘 흐르는 것이 목숨

기다리지 않아도 흐르는 것을

기다리지 말자

삶을

사랑을

그리고 봄을

봄은 내 삶 속에서 항상 흐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시라고 생각된다.

봄날은 이미 나에게 와있었고 그것을 내가 느끼냐 못느끼냐의 작은 차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자연 풍경 사진들이 잠시 복잡한 세상을 떠나 편안한 자연 속으로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이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공감을 주는 시는 머리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짧은 시 속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음이 신기하다.

시가 주는 메세지가 마음에 작은 힐링과 여유를 준다.

이 시집에서 말하는 중심 테마는 삶이다.

자유로운 삶을 말하기도 한다.

- 비행 -

날아가고 싶다

어디로든

인간이 날개가 없는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인가?

훌훌 털고

훨훨 날 수 있다면...

날고 싶지만 날 수 없는 것은 욕심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욕심을 버리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익숙 시인은 2018년에 등단했으며, 자연과 소소한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는 시를 쓴다고 한다.

요즘은 편안하고 여유롭게 넉넉하게 살기에는 매우 힘든 세상이다.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세상이 그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렇게 사는 것이 운명일 수도 있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불편하고 복잡하고 쪼들리는 세상살이 속에서 감성을 노래하는 시를 통해서 잠시라도 작은 휴식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시집이 바로 그런 시들을 많이 담고 있다.

편안하게 읽으면서 시를 즐기고, 내 삶을 돌아보고, 잊었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봄은 언제나 내 삶 속에서 흐르고 있고, 봄날은 이미 내 삶 속에 존재하고 있나 보다.

봄은 흐르고 있고, 그래서 흐르는 봄인가 보다.

※ 흐르는 봄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오송숲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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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 - 체중계 위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는 운동 루틴 탐탐 3
신지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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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꾸준히 오래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그 중의 하나가 운동이다.


한 동안 집에서 아내와 함께 유튜브 홈트 영상을 보면서 홈트를 했는데 몇 일 안하다보니 요즘 전혀 안하고 있다.

매일 매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에 비타민신지니님이 쓰신 책을 읽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다. 


저자는 10년 차 필라테스 강사이다.


이 책은 운동법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먼저 내 몸 상태를 체크하게 해주는 체크리스트가 있고, 운동에 대한 조사 내용이 있고, 내 몸 용어 사전도 있고, 기초 운동 동작 설명을 보여준다.


그 다음에 건강한 마음과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의 운동 시작은 다이어트 때문이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매일 줄넘기 4,000개 도전했었다고 한다. 

살을 빼기 위해서 경락 마사지도 받고, 다이어트 약을 먹기도 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운동량이 줄면서 다시 체중이 늘어나서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역류성 식도염을 심하게 앓았고 몸이 서서히 안좋아졌다고 한다.


저자는 이제 예뻐지기보다 건강해지기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필라테스와 요가를 시작했다.

책 내용은 전반부는 건강에세이, 건강가이드같은 책이다. 


저자의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다이어트를 쉽게 하는 방법, 건강한 목표 설정하기,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 건강한 식단관리 등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무슨 일이든 '마인드셋' 후에 시작을 한다고 한다.

마인드셋으로 마음 먼저 가다듬은 후 일을 하면 제대로 실천하게 되고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운동에도 권태기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운태기(운동권태기)가 오면 취미생활을 하고,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자기 관리 = 하기 싫은 걸 하는 게 자기관리다. (가수 박진영)"


하기 싫은 걸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다. 

체력을 늘리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책 중간중간에 마인드셋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메모 공간이 있다.

책을 읽을면서 저자에게 교육을 받고 바로 실천해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책 속에 언급된 인물 중에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 배우가 있다.

김사랑 배우는 폼롤러 마사지, 요가, 필라테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에 나쁜 건 전혀 먹지 않는다고 한다. 


빵,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가공식품과 술은 아예 입에 대지 않는다고 한다.

몸에 나쁜 행동을 피하고 자기 관리를 하는 멋진 배우이다.


운동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식습관에 대해서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소식하기, 꼭꼭 씹기, 음식에 감사하기, 모든 감각을 식사에 집중하기, 천천히 먹기, 과자가 당길 때는 꿀에 그래놀라를 섞어 먹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시픙면 그릭요거트에 과일을 섞어 먹기, 군것질거리로 건강식품 먹기, 밤늦게 작업을 하는데 입이 심심하면 차를 마시기...


책의 절반 이상이 건강과 운동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이다.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운동법이 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점은 운동법이다.

폼롤러 운동법부터 시작을 한다. 


사진과 함께 폼롤러를 이용한 마사지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등 근육, 광배근, 옆쪽 허벅지, 앞쪽 허벅지, 안쪽 허벅지, 허벅지 뒷근육을 마사지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폼롤러를 활용한 근력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제일 알고 싶었던 일상 속 운동 2주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2주 동안 실천할 수 있는 매일 운동법이 소개되었다.

양치를 할 때, 세수를 할 때, 핸드백을 들 때, 신발을 신을 때,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 계단을 오를 때, 설거지를 할 때 할 수 있는 운동법들이 하나하나 소개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2주간 총 14개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따라하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운동법이라 생각되었다. 


비타민신지니님은 유튜브에서 유명하신 분이다.

2018년 2월에 유튜브를 개설했는데 누적 조회수는 6,634만회라고 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외에도 추천 채널을 알려주었다.

체형 교정 유튜브 채널로 '체험분석운동 지도자 바디퍼스트'를 알려주었고, 명상음악 채널로 '명상음악 Relax'를 알려주었다. 


운동과 더불어 체형 교정과 명상이 중요하기에 유요한 채널을 알려주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운동을 할까?


코로나 시대에 홈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을 딱 정해 놓고 운동 습관을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을 추천했다. 


운동법을 배우고 싶어서 손에 잡은 책인데 운동법만이 아니라 운동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일상생활법도 배우게 되었다.


책 표지의 민트 빛깔처럼 상큼 발랄한 내 몸을 만들기 위한 몸과 마음 단련법이 이 책에 잘 담겨져 있다.

이 책에서 알려준 2주 운동법을 실천해보고, 저자가 추천해 준 체형교정과 명상 유튜브 채널도 보고, 저자의 유튜브도 보면서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21세기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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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이 알려주는 코인 투자 원포인트 레슨
빗썸코리아 씨랩(C-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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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비트코인 국내 최대 거래소이다.

빗썸코리아 씨랩은 빗썸코리아 직원들록 구성된 가상자산 시장 연구 모임이다.

코인 투자와 코인 거래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이 쓴 책이다.

빗썸에 근무하면서 빗썸코리아 씨랩의 구성원으로서 빗썸에서 마케팅, 사업개발, 리서치, 프로모션기획, 서비스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서 쓴 책이다.

빗썸을 알아보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가상자산) 투자를 공부하기에는 이만한 책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투자가들이 말해주는 비트코인 투자보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일하는 이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더 사실적이고 현실감이 있으리라 기대했다.

빗썸과 비트코인 투자를 공부하고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빗썸은 2014년 1월 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말들로 시작한다.

현재시점인 2021년 7월 24일에 비트코인은 하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2021년은 반짝 거품이 아닌 확실한 상승을 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쓰고 있다.(이 책이 쓰여진 시점은 2021년 5월이다.)

이 책은 코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 정보, 코인 장세 파악 방법, 코인 시장과 주식 시장의 비교, 코인 종목 선별 방법, 코인 가격의 변동 이유, 매매의 타이밍을 잡는 방법,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코인 투자법, 메타버스와 NFT 등을 다루고 있다.

목차만을 보았을 때는 코인 투자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인 투자에 붐이 일은 것은 2017년과 2021년이다.

지금이 2021년이기에 올해 나도 상반기에 비트코인 투자 광풍을 보았었다.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은 기득권 중심의 기존 불공정한 금융시스템을 바꾸고 탈중앙화를 통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하는 금융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중앙 관리감독기관에 의해서 관리되지 않고,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상자산은 거래소의 정책과 기준에 따라 상장 가격 및 거래 가격이 상이하게 결정될 수 있다.

빗썸 거래 프로세스가 소개되어 있다.

매수 가격은 매도 1호가의 +300%에서 -90% 이내, 매도 가격은 매수 1호가의 +300%에서 -90% 이내로 입력 가능하도록 주문 호가가 제한되어 있다.

빗썸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방법, 수수료 쿠폰 이용 방법, 입출금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빗썸 거래의 매뉴얼 역할을 하는 모습도 담겨져 있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 :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시장 모멘텀, 소셜 미디어 키워드 분석, 비트코인 시장지배력, 구글 검색어 트렌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지수화해서 제공

비트코인에는 반감기라는 것이 있다.

지금까지 세 번의 반감기가 있었다.

첫번째 반감기 2012년 12월 후 약 11개월이 지난 시점에 가격이 90배 상승했고, 두번째 반갑기인 2016년 7월이 18개월 지난 시점에는 30배로 상승했고, 세번째 반감기로부터 약 11개월 후인 2021년 4월에 7배 정도가 상승했다.

반감기를 이용해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을 추천했다.

기관들의 코인 평균 매수 단가와 보유량을 확인하는 법(p.69) : 비트코인 트래저리스

빗썸에서 비트코인 최소 주문 수량 : 0.0001BTC

코인 백서 : 사업계획서와 비슷, 코인 프로젝트의 계획과 방향, 기술적인 배경과 용도, 발행량, 세부사항 설명

백서 조회 사이트

http://whitepaperdatabase.com

https://coinpick.com

코인 백서가 없다면 그 코인은 제대로 된 목표나 계획도 없이 출발한 것이니 피해야 한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코인은 5천 개가 넘는다.

어떤 코인에 투자할 것인지 어떤 코인을 피해야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해졌다.

코인을 빙자한 다단계 사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수익구조를 표방하거나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

투자할 코인에 대해서는 코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소개, 최신 뉴스, 로드맵, 재단 구성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코인 공식 홈페이지가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하고, 장시간 방치되어 있고, 현재 시점의 소식이 없다면 의심해보고 투자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한다.

코인마켓캡 : 5,321개 코인의 시가총액 순위와 실시간 가격, 24시간과 7일간에 걸치 가격 변동률, 24시간 시장에서의 거래량, 유통량, 차트 등을 보여줌 http://coinmarketcap.com

코인 공시에서 시장의 각광을 받는 키워드는 NFT, DID, 디파이, 소각, 토큰 스왑이 있다.

낯설고 생소한 단어들이고 책에 나온 개념을 읽어보아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근로소득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서 투자소득을 쫓아가고 있는데 투자소득을 올리는데도 공부가 필요함을 새삼 다시 느낀다.

주식 투자에서도 공시 내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처럼 코인 투자에서도 공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드포크, 에어드랍, 마일스톤, 락업, 밈, 포모 등 어려운 용어들에 설명이 잇달아 나오는데 코인 투자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인 투자에도 차트 분석이 있고, 캔들 분석법, 이동평균선, 추세선,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있다.

이 책에는 캔들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특징에 대한 설명이 있다.

코인 투자에서 이동평균선과 추세선을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이 되어 있다.

코인 투자를 위해서 빗썸 직원들이 제시하는 원칙은 무엇일까?

1. 나만의 투자 원칙을 갖기

2. 투자할 때는 반드시 계획과 목표를 세우기

3. 매수 시점에 매도 목표가 수립하기

4. 보유기간을 고려해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5. 총 투자자금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 비중을 상시 유지하기

6. 매매할 때는 거래량을 확인하기

7. 매매 전에 글로벌 시세 확인하기

책 후반부에 나오는 가상 투자자 2명(흑두루미와 성실개미)의 투자 라이프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내가 어떤 타입인지 반성을 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흑두루미는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대충 투자형이고, 성실개미는 공부하고 분석하는 성실 투자형이다.

두 사람의 투자 스타일을 보면서 배우고 반성하게 된다.

디파이 : 탈중앙화, 디파이를 통해 각종 중앙기관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디파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해하고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 보인다.

디파이를 이용한 디파이 투자라는 것도 있었다.

2021년 개정 세법에 따라 2022년부터는 가상자산 양도소득 및 대여소득 중 25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기타소득세액 20%(주민세 2%를 포함하면 22%)를 단일세율로 세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가상자산 투자 시에 이제 세금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코인 소득에 대한 세금을 아끼는 절세 팁이 나오는데 수고와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책 마지막에는 빗썸을 통해서 가상자산(코인)에 투자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은 코인 투자도 역시나 공부가 필요하고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충 투자해서는 이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다.

주식은 실물이 존재하지만 코인은 말 그대로 가상자산이기 때문에 더 신중히 접근해야 할 투자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비트코인 투자를 해보지는 않았다.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예상치 못한 여유돈이 생긴다면 그때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해볼 생각이다.

내가 회사에 다니면서 힘들게 벌은 근로소득을 가상자산 투자에 사용한다는 것은 아직은 망설여진다.

그래도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에 관심은 높다.

이 책은 빗썸 직원들이 쓴 책이라서 빗썸 사용 가이드 또는 빗썸 사용 매뉴얼이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가상투자에 대한 개념, 투자방법, 유의점이 잘 나와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가상자산, 코인에 투자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

대충 투자가 아닌 제대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비즈니스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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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입시 합격전략 & 합격점수 컷
김기영, 장광원, 《대학 합격의길》 편집팀 지음 / 연합교육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첫째아이는 다행히도 인서울 중위권 대학에 합격을 해서 올해 대학 1학년생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1학기 수업을 받았고, 학교에는 몇 번 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수를 하지 않고 대학생이 되어서 만족하고 있다.

대학생이 된 첫째아이를 보면 흐뭇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연신 든다.

이제 둘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다시 대학입시라는 치열한 경쟁의 선에 들어갔고 우리 부부는 수험생 부모의 길을 다시 한번 걸어야 한다.

공부를 알아서 잘하면 좋겠지만, 아이들의 공부가 부모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도 어렸을 적에 공부를 제대로 마음껏 하지 못한 것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니 뭐라 질책만을 할 수도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노력하고 그 노력으로 얻은 등급과 결과에 맞춰서 최선의 지원을 해야 한다.

아이의 대학 입시를 위해서 '2022 대학입시 합격전략 & 합격점수 컷' 책을 보았다.

입시에서 아이의 공부량만큼 정보량도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는 대학의 수시모집 주요사항이 정리되어 있고, 주요 대학별 입시전형 요약과 합격전략이 나와있고, 수시전형별 합격권 교과등급 분석표가 나왔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보았다.

2022학년도 대학전형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 일정이 나와있다.

2021년 수능 시험은 11월 18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소폭 감소했고, 정시모집 인원이 소폭 증가되었다.

2022학년도 특징 중의 하나는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이다.

32개 약학대학에서 수시 923명, 정시 655명을 선발한다.

약학대학에 전형에 대해서는 모집인원, 전형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약대 입시가 자연계열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대학에서 지역균형전형 선발이 실시된다.

논술위주전형은 소폭 감소되었다.

우리나라 대학 대부분의 학교에 대한 입시 정보가 나와 있어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필수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많은 정보가 한 권의 책에 담겨져 있으니 필요한 정보를 골라보기에 편리하고 유익하다.

아이와 아내가 이 책에 대해서 만족해하는 모습에서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대학 입시 전반에 대해서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 현황과 수능 최저학력기준(등급)이 나와있고, 미적용 대학 리스트도 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아주 자세하게 정리된 책이다.

일반 전형에 더불어 특별 전형에 대한 내용도 잘 나와있다.

교육대학교, 예체능 계열에 대한 전형 방법이 정리되어 있고 합격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되어 있다.

전형 유형에 따른 대학의 전반적인 입시 정보를 정리한 것이 총론이라면 각 대학별 합격 전략 분석리포트는 이 책의 각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지역, 경기인천지역, 강원지역, 대전충청지역, 대구경북지역, 부산경남지역, 광주전라제주지역 순으로 대학별 자세한 입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주요 입시 사항이 나와있고, '수시 전형별 / 모집단위별 합격권 교과 등급 분석' 내용이 나와있다.

'수시 전형별 / 모집 단위별 합격권 교과등급 분석' 내용 중 전형별 합격자 교과등급 평균 또는 90%컷은 2018학년도부터 2021학년도 이내에서 대학의 발표 자료를 분석하여 통계치로 뽑아낸 것이다.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대학 하나를 펼쳐보았다.

수시 전형유형별 전형요소 및 주요 사항이 요약되어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목 반영방법, 면접 구술고사, 논술고사 출제유형 및 출제형식이 나와있다.

서류평가의 실제상황을 분석해주고 합격 전략을 알려준다.

학생부에 나타난 수상경력을 꼭 확인하기에 수상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우수해야 한다는 것...

교과성적을 단순하게 평가하지 않기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이 높이 평가된다는 것...

전공 관련 활동 경험, 진로탐색 노력,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가 학생부에 잘 나타나야 한다는 것...

독서활동을 비중있게 본다는 것...

고교생활 속의 인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는 것...

합격권의 교과성적 분석 내용이 있고 지원전략은 유익하다.

대입 수험생 학생과 부모에게 매우 필요한 내용이었다.

'수시 전형별 / 모집단위별 합격권 교과등급' 분석표에는 대학의 모든 과의 전형별 모집인원과 합격자 교과등급 평균과 90%가 나와있다.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가 학부모에게 매우매우 유익한 정보들이다.

전국의 여러 대학 학과 리스트와 합격자 교과등급이 나와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이의 현재 등급으로 어느 정도의 학교와 학과에 갈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고,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가기 위해서는 몇 등급을 받아야 하는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 책 한 권이면 입시정보의 가이드북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관심 있는 대학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아이에게 그 대학에 가려면 어느 정도의 교과등급을 받아야 하는지말해 주고 더 열심히 공부하도록 자극을 주었다.

성적과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는 어느 대학 출신인지는 여전히 중요하다.

또한 대학에 따라서 공부, 친구, 진로가 달라지니 대학은 충분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부디 우리 아이가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합격하길 기원한다.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의 대학입시가 잘 준비되고 진행되도록 뒷받침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대학입시에 대한 정보는 연합교육의 '대학입시 합격 전략 & 합격점수 컷'으로 충분한 확보가 가능하다고 감히 생각한다.

이 책을 손에 잡음으로써 대학입시에 대한 든든한 자료집을 확보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 그 공부 결과에 따라 잘 선택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22 대학입시 합격전략 & 합격점수 컷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연합교육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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