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학입시 핵심정보 & 합격등급 컷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대학입시는 온 가족의 관심사이고, 자녀와 학부모에게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다.

작년 입시가 끝나고 다시 올해 입시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 해 입시결과는 어땠을까?

작년(2024년) 입시결과를 집대성한 책이 출간되었다.

전국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의 합격 등급 컷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매년 출간되는 책이다.

최신 입시 결과를 반영해서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대학 입시 결과와 입시 전략을 잘 정리해서 출간되었다.

파트1에서는 2025 대입전형 수시·정시 주요 사항을 총괄하여 정리하였다.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논술위주전형에 대한 이해와 지원전략을 정리했다.

정시모집 수능전형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다.

기회균형, 고른기회특별전형, 사관학교 및 경찰대학 전형에 대해서도 정리되어 있다.

수험생이 지원하려는 전형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대입 참고도서이다.

2024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2024년 수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뤄진다.

대입 전형은 그 내용이 워낙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 책과 같은 참고도서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원 대학의 구체적인 전형에 대해서는 이 책과 더불어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을 보면서 더 꼼꼼한 공부와 분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파트2이다.

파트2에서는 서울의 주요 대학부터 시작해서 경기도, 인천, 강원, 대전, 충청, 대구, 경북, 부산, 경남, 광주, 전라, 제주 지역의 주요 대학의 대입 정보와 입시 결과가 정리되어 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해서 대입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전형요소 및 주요사항을 요약하여 알려주고, 수시전형 서류평가 실제 상황 분석 및 합격전략을 설명해준다.

그 다음에 전형별/모집단위별 합격권 교과등급 분석에서 학과별 모집인원, 합격자 교과등급, 합격권 교과등급, 충원인원을 알려준다.

가장 유익한 정보는 전형별/모집단위별 합격권 교과등급 분석이다.

어느 학과에 합격자들의 평균 등급이 얼마인지 알려주고, 합격권에 들기 위한 정보로는 합격자의 90% 컷을 알려준다.

구체적인 숫자 정보를 알려주니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때 매우 유익하다.

모든 학과를 표로 정리해서 전형별로 알려주니 어떤 전형에 어느 등급 정도는 되어야 합격하는 질 알 수 있다.

정시 일반모형 모집단위별 입시결과 및 합격권 분석에서도 학과별로 경쟁률, 합격자 백분위 90%컷, 충원인원을 알려줘서 정시 전형 지원시에 많이 참고할 수 있다.

정시전형에서는 2022년과 2023년 입시결과를 알려주고, 2024 분석 및 2025 합격선 예측 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이 책만한 대입 수험서는 없을 것 같다.

지난 해 대입 입시 결과를 알고 싶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전국의 주요 대학의 입시 결과 정보가 거의 다 수집되어 정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대부터 시작해서 제주대까지 주요 대학 입시 결과가 다 정리되어 있다.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그 가족에게 좋은 참고 도서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고 계속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대학 입학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입학했는지가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여전하다.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이 책과 함께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길 응원한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부터 돈과 친해져 보겠습니다 -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재테크 바이블
남궁엽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책이다.

주식, 공모주, 배당주, ETF, 부동산, 경매, 공매, 가상화폐 투자 모두를 다루고 있다.

부동산은 아파트, 토지, 상가,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모두를 다루고 있다.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깊이가 아주 깊은 것은 아니지만 재테크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기에 얕게 넓게 재테크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책 부제목에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재테크 바이블'이라는 말이 써있는 것처럼 사회초년생과 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책이다.

부제목을 보면 금융에만 한정된 것 같지만, 부동산 내용도 상당히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금융공기업에 취업하여 돈모으기와 지출관리로 1억, 미국 주식으로 1억, 비트코인으로 1억 등 여러번의 1억 모으기를 달성했고, 현재는 자산이 10억원 정도라고 한다.

책의 시작은 성공팔이에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다.

성공팔이들이 말하는 쉽고 단순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길은 없는 것이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먼저 1억 만들기에 도전해서 시드머니를 만들 것을 추천했다.

다음은 여러 분야에 투자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다.

매달 S&P 500 ETF와 나스닥 100 ETF를 구매하라고 추천했다.

SPY ETF와 QQQ ETF라는 종목을 구체적으로 추천했다.

미국 ETF를 모으면 달러를 모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국내운용사에서 운영하는 미국 ETF에는 TIGER 미국나스닥 100과 KODEX 미국나스닥 100을 추천했다.

비트코인을 모으는 것도 추천을 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제 어느 정도 인정을 많은 안전한 투자 대상이라고 소개하고 꾸준히 매입할 것을 추천했다.

저자가 추천하는 투자 비율은 예적금 55%, 미국 ETF 30%, 비트코인 15%이다.

돈을 모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지출관리라고 말하면서 절약을 강조했다.

가계부를 쓰고,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절약하고, 정부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책 앞부분에 재테크투자 개론 설명을 한 후 이제 재테크 투자 각론으로 이어나갔다.

각 분야별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설명해나갔다.

주식투자부터 시작해서 미국 ETF를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SPY ETF는 S&P 500에 투자하는 ETF로 세계 최초의 ETF이며 운용 규모가 가장 크고, 수수료율은 0.0945%라고 한다.

IVV ETF는 SPY ETF에 이어 운용 규모 2위이고, 수수료는 0.03%라고 한다.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QQQ ETF는 운용 규모 5위이고, 수수료율은 0.2%이다.

미국 ETF를 통해 수익을 거둘 때 250만원까지는 세금이 없는 그 이상부터는 22%이 세금 내야 한다.

그래서 세금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고 세테크도 중요하다.

미국 ETF에 투자하려면 환전을 해야 하는데, 국내 운용사가 운영하는 TIGER S&P 500, KODEX S&P 500, TIGER 미국나스닥 100, KODEX 미국나스닥 100은 환전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국내 운용사 미국 ETF에 투자하면 환손실을 피할 수 있다.

공모주 투자에 대해서도 순서와 방법을 잘 설명해주었다.

책 내용이 전반적으로 초보자를 대상으로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내가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레버리지 ETF는 기존 수익률에 2배 이상으로 움직이는 ETF이다.

KODEX 레버리지 ETF는 코스피가 10% 상승하면 20% 수익을 보고, 코스피가 10% 하락하면 20% 손실을 본다.

레버지리 ETF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협회의 레버리지 ETF 원격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증권사에 제출해야 한다.

주택 청약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어디서 어떻게 하는 지를 이것도 쉽게 잘 설명해주었다.

재테크 투자 전반을 이렇게 설명해주는 책은 드물 것 같다.

모든 분야를 설명해주니 그 점이 좋고, 사회초년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 같다.

내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을 것을 권유했다.

부동산 투자도 아파트, 토지, 상가 등 전 분야를 설명해주었다.

아파트를 매수할 때는 손품 팔기와 발품 팔기 모두를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발품을 팔면서 매물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중개사에게 "왜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하는지, 요즘 아파트 분위기는 어떤지, 향후 지역과 아파트 호재는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경공매를 설명하면서 온비드에서는 매년 온비드 공매를 낙찰받은 사람 중에 우수 사례를 선정해서 발표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공매를 잘 받아서 잘 활용했는지 살펴봐야겠다.

2021년 온비드 우수사례는 군부대 자판기를 낙찰받아서 매달 고정적인 수익을 만든 사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저자의 확신을 강력했다.

매달 조금씩 계속 모으라고 추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10년 동안 충분히 그 가치를 증명했고, 수많은 부자를 만들었고, 이제는 인정받은 가상화폐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처음에 78원이던 것이 1억원 가까이가 되었고 이더리움은 400원에서 이제 500만원을 넘어갔다.

저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기 우상향을 확신하고 있고, 이 두 가지를 계속 모으면 큰 수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2012년 11월, 2016년 7월, 2020년 5월, 2024년 4월에 있었다.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했었다.

저자는 매달 월급에서 100만원씩을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이제는 비트코인 1개를 확보했다고 한다.

매입 단가는 3천만원인데 현재 가치는 1억원이니 7천만원의 수익을 보았다고 한다.

쉽게 잘 설명된 재테크 책이다.

재테크 전 분야를 다룬 점이 마음에 든다.

마치 교과서처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내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배운 것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도 되었다.

저자처럼 꾸준히 하고, 확신을 갖도록 공부하고 투자한다면 경제적 자유의 길에 더 빨리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에게 좋은 재테크 책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세가 보이는 5가지 숫자 -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꼭 알아야 하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세금 책이다.

저자는 사업자와 직장인을 위해 세금 강의를 하고 책을 출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도 세금신고를 할 정도의 기본 상식은 배우고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세금을 알고 세무대리인에게 맡기는 것과 세금을 모르고 맡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세금 지식으로 5가지 숫자로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1) 5 : 상시 근로자 수

(2) 34 : 나이. 만 34세까지가 청년

(3) 1억400 : 과세 유형 결정 기준금액. 연 매출 1억 400만원을 초과하면 일반과세사업자

(4) 1억 5,000 : 장부 유형을 결정 기준금액

(5) 7억 5,000 : 성실신고대상 사업자 판단 기준 금액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책이다.

사업 시작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세금 지식을 쌓게 해주는 책이다.


책 내용은 세알못이 질문하고 택스코디가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택스코디는 세알못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잘 설명해준다.

상시근로자 수 계산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상시근로자수가 5인 이상이 되면 늘어나는 가산수당이 설명되어 있고,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에도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이 설명되어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주 52시간 제도가 적용되지 않고, 연장/야간/휴일 근로에 따른 가산수당도 지급할 의무가 없고, 연차 유급휴가를 부여할 의무가 없고, 연차 미사용 수당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한다.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근로계약서는 작성을 해야 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고,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고,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하고, 4대 보험을 가입해야 하고, 30일 전에 해고 예고를 통보해야 하고,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을 줘야 하고, 휴게 시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우리나라 법률상 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이다.

청년 창업자에게 주는 국가 혜택이 있기 때문에 34라는 숫자가 중요하다.

청년층 창업자에게 국가가 주는 혜택 중 대표적인 것이 청년창업 세액감면 제도이다.

청년이면서 최초 창업이고, 해당 업종 창업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매출액이 1억 400만원을 넘어가면 일반과세자로 바뀌어 부가가치세 부담이 증가한다고 한다.

2024년 7월부터 바뀐 제도에 따른 것이다.

과세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하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간이 과세자는 연매출 1억 400만원에 미달하는 소규모 사업자로 부가가치세 신고시 1.5∼4%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대신 사업에 필요한 물건을 매입한 비용도 매입액의 0.5%만 공제 받을 수 있다.

창업시에는 일반과세자보다 간이과세자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간이과제자는 개인사업자만 가능하고, 1년간 매출액인 1억40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간이과세를 미적용하는 사업이 아니어야 한다.

질문과 답변으로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장부 유형을 간편장부로 할 것인지 복식부기로 할 것인지 판단하는 기준금액은 1억 5000만원이다.

하지만 이 기준은 업종에 따라 달라서 식당은 1,5000만원 이상이고 미용실은 7,500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개인사업자는 보통 5월에 종합소득세신고를 하는데,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에 신고를 한다.

연 매출액이 7억 5,000만원 이상이면 성실신고대상자가 된다.

이것도 업종에 따라 달라서 식당은 7억 5,000만원이상이고, 미장원은 5억원이상이다.

세금과 장부에 대한 기준금액을 읽으면서 그래도 사업을 시작했다면 매출액이 늘어서 일반과세자가 되고, 성실신고확인대상자가 되는 것이 행복한 사업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세보다는 절세를 하면서 사업하는 것이 진정한 사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많이 팔고 많이 벌고 세금도 잘 내는 것이 사업의 진정한 목표이다.

법인전환은 성실신고대상자가 되기 전에 하라고 추천했다.

법인세 세율이 소득세와 비교해 세율이 낮아 소득에 대한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책에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매출액별 세율이 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법인대표는 자녀 또는 배우자에게 미리 지분 분배 등을 통해 상속과 증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비슷한 매출이라면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은 법인이 개인보다 더 낮다고 한다.

책 본문 내용 만큼 많은 내용이 권말부록으로 실려있다.

돈이 되는 세금 상식 20가지라는 제목으로 부록을 실었다.

이것도 창업과 사업에 대한 이야기라서 창업준비자와 창업자가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해도 되는지, 매출이 없어도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는지, 샵인샵인 경우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사업자등록증의 업종코드가 왜 중요한지, 개인사업자로 시작할지 법인사업자로 시작할지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개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의 좋은 경우는 다음과 같다.

세금 부담이 얼마되지 않을 때, 자금 사용에 대한 규제를 받고 싶지 않을 때, 사업체를 물려줄 이유가 없을 때이다.

법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의 좋은 점은 이것의 반대이다.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업을 같이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공동사업자로 시작하면 정해진 지분비율만큼 매출이 신고되어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창업부터 사업 중 월별 사업자 세금납부 일정까지 내용이 매우 자세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세금 지식의 방향과 범위가 잘 적용된 책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이 책 한 권 정도는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세무사에게 세금을 맡기는 것도 필수지만, 세금 지식을 알고 맡기는 것도 필수이다.

이 책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세금 지식을 넓히고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 관광·음식·농업부터 산림·해양 치유까지 웰니스 트렌드
김재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저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aT 사장을 지내셨고, 경북대와 동국대에서 교수를 역임하셨다.

식품산업을 비롯해서 농업 분야의 행정전문가이고, 정책전문가인 저자가 미래 산업으로 치유산업을 손꼽으며 이에 대한 이론과 전망을 책으로 펴내었다.

최근에 치유산업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치유는 치료와 다른 개념이다.

치료가 의학을 통한 직접적인 처치로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이라면, 치유는 의학을 통한 직접적인 처치 이외에도 환경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작원을 통해 병의 치료 및 건강 예방과 증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치유산업에는 치유음식, 치유관광,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이 있다.

이 책은 치유산업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서 치유산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치유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한 편의 논문처럼 이 책은 이론 정리를 잘 해놓았다.

웰빙과 힐링에 대한 개념과 차이도 정리가 되어 있다.

웰빙 : 신체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 제고 / 고조기는 경제적 사회적 안정기 / 기본 의식주 중심 / 중산층 위주

힐링 : 마음과 정신의 상처 치유 / 고조기는 경제적 사회적 침체기 / 의료, 문화까지 확장 / 전 소비층

치유산업이 대두되는 이유는 역시나 인구의 고령화 때문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노령층의 증가로 건강과 웰빙, 힐링이 관심을 끄는 것이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약 18%이고, 이 비율은 2025년에는 20.6%로 예상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일 때를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치유산업은 산림치유, 치유농업, 해양치유에서 가장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각각 산림청, 농촌진흥청, 해양수산부가 주도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다.

치유산업에는 여러가지가 있음을 이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산림치유 : 산림의 향기와 경관 등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치유

치유농업 : 농작물 재배나 동물 사육, 농촌 경관 등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 활동

해양치유 : 갯벌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 활동

치유관광 : 여행 등 관광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치유 활동

치유음식 : 건강에 좋고 몸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음식을 통한 치유 활동

정원치유 :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목 유전자원의 보전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유 활동

심리치유 :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각 개인의 성향과 욕구에 따른 건강한 심리 상태 추구

승마치유 : 말과의 교감과 움직임을 통한 치유 활동

치유관광에는 웰니스투어라는 개념이 있다.

웰니스는 '건강이란 단순한 질병이나 불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한다'고 미국의 의학자 헐버트 던 박사가 1961년에 제시한 개념이다.

웰니스는 진정한 건강을 의미한다.

여행을 하면서 건강을 챙겨서 힐링과 건강회복을 추구하는 관광이 웰니스 투어이다.

치유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거론되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에서 언급하는 치유음식이라는 개념과 내용이 유익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치유음식은 신체나 건강에 좋고 정신과 정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면서 친환경적인 것을 강조하는 음식으로 신선한 재료, 최소한의 가공, 적은 지방과 설탕, 높은 영양을 가진 음식이 치유음식이다.

치유음식을 연구한 학자로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홍재희 교수가 있었다.

2023년에 연구한 내용으로 '치유음식 현장 조사 및 유형 도출'이라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홍재희 교수는 치유음식의 개념으로 첫째는 신체적 건강 효능, 둘째는 정서적 효능, 셋째는 재료 및 제조과정으로 개념을 정리했다.

식품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책 중반부에 많이 있다.

식품 전공자에게 유익한 내용이었다.

식품산업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656조이고, 이는 2018년 대비 평균 8% 성장 추세에 있다고 한다.

식품 분야 종사자가 267만명이고, 식품 업체수가 98만여개라고 하니 큰 규모의 산업이다.

하지만, 식품업체의 약 90%가 매출액 10억원 미만이고, 타 업종에 비해 임시직이나 일용직이 많다고 한다.

식품 분야에서 미래 유망한 식품은 가정 간편식, 고령친화 식품,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식품, 치유 식품이다.

개인 맞춤형 식품, 대체 육류, 원격 주문, 배달 대행, 스마트키친, 푸드테크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유 산업을 설명하면서 해외 사례도 언급해주고, 치유 산업 전문가와의 인터뷰 내용도 실어서 현장감을 주는 책이다.

치유농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발전된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에서 이루어지는 치유농업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의 치유 농업 현황이 언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림치유가 활발한 편이다.

2009년 1월에 경기도 양편에 산음치유의 숲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치유의 숲으로 개장했다.

양평이면 멀지 않은 곳인데 산음치유의 숲에 가보고 싶다.

현재 전국에 산림치유 시설 48개소가 운영중이다.

이 책은 국내와 해외의 치유산업에 대한 현황과 미래를 잘 정리한 책이다.

식품영양학, 식품공학, 농학, 산림학, 해양학, 관광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읽으면 미래 산업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치유산업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책이어서 경제관련 책으로 예상했는데 책 내용을 읽어보니 학술책이 더 적합한 것 같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치유산업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평안함을 줄 수 있는 치유산업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지방 소멸을 우려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유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은 대책이 될 것이다.

미래 산업에서 '치유'라는 단어를 잘 기억하고 잘 적용해야겠다는 것을 이 책에서 배웠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프규칙을 알면 골프가 쉽다 - 최신 골프규칙 완전정복 300+, 개정판
최진하.조정이 지음, 조이 그림 / 오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골프는 스코틀랜드 목동들이 둥근 돌 한 개를 양치기 지팡이로 때려서 토끼 굴 속으로 집어넣는 게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골프는 최소한 600년 이상이 된 스포츠이고, 골프에도 당연히 규칙이 있다.

골프규칙은 시대 변화에 따라 꼐속 진화해오고 있다.

골프규칙은 2019년에 대대적으로 개정이 되었고, 2023년에는 소폭 개정되었다.

이 책은 골프규칙을 정리한 책으로 2013년에 개정된 골프규칙을 반영하고 있다.


대표 저자는 한국인 레프리 1호로서 전 KLPGA 경기위원장이다.

공동 저자는 한국인 레프리 2호이다.

규칙을 나열한 책인데, 법전처럼 글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요약과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

글자량이 많지 않고, 그림이 함께 있어서 편하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골프규칙 책이다.


골프규칙은 25개 조의 플레이 규칙, 74개 용어의 정의, 로컬룰, 경기조건, 장비규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골프규칙은 4년마다 개정되고 3개월마다 부분적으로 개정되고 있다.

골프경기는 모든 플레이들은 정직하다를 전제조건으로 한다.

스포츠는 정직하게 운영되고 진행되어야 하는 것을 반영한 것 같다.

골프경기에는 3대 원칙이 있다.

제1원칙은 코스는 그 상태 그대로 플레이하라.

제2원칙은 볼은 놓여 있는 그대로 플레이하라.

제3원칙은 코스 위체서 그 상태 그대로, 볼을 놓여 있는 그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규칙에 정해진 그대로 플레이하라.

이 책은 골프규칙의 개요, 장비에 관련된 상황, 티잉구역과 관련된 상황, 볼 찾기 및 확인과 관련된 상황, 코스의 개선 행외와 관련된 상황, 스트로크와 관련된 상황, 캐디와 관련된 상황, 볼의 움직임과 관련된 상황, 구제와 관련된 상황, 벙커와 관련된 상황, 페널티 없는 구제와 관련된 상황, 페널티구역과 관련된 상황, OB와 과련된 상황, 분실된 볼과 관련된 상황, 프로비저널볼과 관련된 상황, 언플레이어블볼과 관련된 상황, 퍼팅그린과 관련된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프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해서 정해진 규칙이 있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이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무궁무진할텐데 그것들에 대한 정해진 기준과 원칙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스포츠를 정당하게 진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다.

상대가 있고 승부가 있는 운동이니 참여자들이 모두 인정하고 준수하는 규칙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마추어든 프로든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명쾌한 규칙이 있어야 골프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다.

책을 읽어보니 골프에서는 별의별 상황이 다 발생하고 있고 그에 대한 기준과 규칙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골프규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규칙과 기준을 알고 매너 있게 해야 하는 운동이 골프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골프 애호가들이 쉽게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규칙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알려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은 골프규칙을 인용해서 설명해주었다.

이렇게 설명한 방식이 접근과 이해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책 마지막 부록에는 골프규칙의 역사과 골프에 대한 상식이 있어서 골프 지식을 넓히는데 유익하다.

책 전체 페이지는 388페이지로 이 책 한 권에 골프규칙이 모두 담겼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골프를 좋아하고 골프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해야 할 책이다.

골프를 하기 어려운 비오는 날에 이 책으로 골프규칙의 지식을 얻는 것은 어떨까?

골프규칙을 잘 정리하고 잘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골프규칙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