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54년 시카고에서 진행된 '나폴레온 힐의 마스터 코스 강의'를 기반으로 집필된 책이라고 한다.
1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명확한 목표 /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 마스터 마인드 / 실행하는 믿음 / 사람들의 기대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습관 / 호감 가는 성품 / 리더십과 자기 주도성 / 긍정적인 마음 자세 / 자제력 / 열정/ 정확한 사고 / 집중력 / 역경으로부터 배우기 / 창조적 비전과 상상력 /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 습관의 힘 / 시간과 돈의 관리
목차를 보니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469페이지라는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서 필요한 덕목을 모두 담고 있다.
책 속에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았다.
여러 자기계발 서적을 읽어봤지만, 이 책은 매우 특별하고 다른 책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논리력과 설득력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이 왜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 노력과 과정을 보여준다.
"명확한 목표는 성취를 위한 출발선이다. 명확한 목표에는 명확한 계획이 수반되어야 하고, 그에 맞는 실행이 수반되어야 한다. 계획이 반드시 처음부터 좋을 필요는 없다. 더 나은 계획을 위해서 고쳐나가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다.(p.11)"
책 속에는 나폴레온 힐 자신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여러 인물들의 사례가 담겨져 있다.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생각을 여러 성공한 인물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메세지와 사례가 함께 있으니 설득력이 높아진다.
"성공한 사업가치고 누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할 때 그 말을 수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p.32)"
책 앞부분에서는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글로 쓰되 다른 사람에게 목표를 말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멘탈이 강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주변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여섯 가지 자질 = 신뢰성, 신의, 능력, 긍정적인 정신 자세, 보상을 바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 실행하는 신념
'보상을 바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100% 동의할 수는 없지만, 신뢰성, 신의, 능력, 긍정, 실행은 필요한 덕목이라 동감한다.
'5장. 사람들의 기대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습관'을 더 관심있게 읽었다.
워커홀릭, 일중독과 같은 현상이 바람직한 것인가 아니면 워라밸, 욜로가 더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하는 챕터였다.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을 알지 못한다.(p.107)"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충분히 인정받기 전까지는 당신이 기울인 노력은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노력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주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일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p.109)"
최선을 다해서 일할 때 얻을 수 있는 물질적인 보상, 멘탈의 긍정적 변화, 인간관계 개선, 자기 만족을 설명해주었다.
호감가는 성품을 만드는 25가지 요인을 설명해주었다.
1.긍정적이 마음 자세 : 첫번째 특징이다.
2. 유연함
3. 호감가는 말투
4. 관용
5. 유머감각
6. 솔직함
7. 호감가는 표정
8. 강한 정의감 : 자신에게 불이익이 되는데도 다른 사람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대하는 것
9. 진실성
10. 박학다식
11. 요령 있는 말과 행동
12. 신속한 결정
13. 무한한 지성에 대한 믿음
14. 적절한 어휘 사용
15. 절제된 열정 : 제때에 적합한 정도의 열정의 스위치를 껐다가 끄기
16. 스포츠 정신 : 승자는 패자를 배려하고, 패자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
17. 기본적인 예의
18. 적절한 옷차림
19. 쇼맨십
20. 최선을 다하는 자세
21. 절제력
22. 인내력
23. 품위있는 몸자세
24. 겸손
25. 매력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덕목은 이 25개에 모두 있는 것 같다.
25개의 요인을 갖춘다면 반드시 성공의 길을 걸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이 25가지에 대해서 다른 챕터에서 또 반복하기도 하고, 더 상세하게 말하기도 하고, 강조하기도 한다.
항상 회사생활을 힘겨워하는 나에게 '13장 역경으로부터 배우기'는 특별한 챕터로 다가왔다.
삶의 순간들에는 순탄한 길보다는 역경이 많은 길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하는 것 같다.
역경은 고통스럽기에 더 많은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역경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역경은 능력을 키워주는 '메기 효과'로 간주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패를 만드는 35가지 요인을 알려주면서 그 실패 요인들을 극복하고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실패 요인 35가지를 읽어보니 이것들은 호감가는 성품을 만드는 25가지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
부재, 부족, 부정, 오판, 잘못을 키워드로 담고 있는 것들이다.
15장에서는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건강한 마음이 있어야 신체도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미움은 건강을 해치고, 부정적인 마음을 낳기 때문에 남에 대한 험담이나 비방은 금하라고 말한다.
지나친 걱정, 짜증, 두려움이 건강을 해친다.
식사를 즐겁게 해야 한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식사 시간에는 잔소리와 지적을 금하라고 한다.
식사 중 우리가 하는 생각이 먹는 음식을 에너지로 삼아 혈류로 흘러들어가 해를 준다는 것이다.
휴식과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저자는 40분 일하고, 5분간 쉰다고 한다.
1년에 두 번씩 열흘 간 단식을 한다고 한다.
물만 마시는 단식을 하는데, 단식전에는 준비과정을 갖고 단식후에는 회복과정을 가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몸은 치유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키워드라 생각되는 것은 다음과 같이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 / 최선 / 겸손 / 긍정 /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자 수업이라는 책 제목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스킬이나 비법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는 메세지는 부자보다는 성공이라 생각된다.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서 필요한 요인과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을 한다면 물질적인 부는 자연스럽게 올 것이며 그게 바로 부자가 되는 길이다.
비열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방법으로 성공을 해서 부자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공을 해야 한다.
성공을 하는데는 내면적인 요소와 최선을 다해서 실행하는 행동적인 요소가 중요함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느꼈다.
나폴레온 힐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가를 이 책에서 보았다.
이 책에서 제시한 키워드들을 삶에서 실천한다면 분명 성공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는 부자의 길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집에 두고서 삶이 힘들 때, 역경이 또 찾아왔을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나폴레온 힐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과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나폴레온 힐 부자 수업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