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 - 당장 써먹는 부동산 경매 실천 가이드
권오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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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부동산 경매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통달한 권오현 박사의 실전 경매 완결판

 

평단에서 출판한 권오현 박사님의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는 2,000여 건의 실전 경매 사례와 1만여 건의 상담 노하우를 통해 저자가 정리한 실전 경매 가이드이다.

 

부동산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다많은 이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만큼운의 영역을 줄어들고 공부와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체득하는 영역이 경매이다.

 

                Photo by Shalev Cohen on Unsplash

권오현 박사는 법학을 전공하고 3개의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법원경매 현장에서 20년 이상 강의와 실전을 경험했다이 책은 경매의 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례와 권리분석 및 명도에 관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어 경매에 참여하는 분은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금리가 지속해서 인상하며 역전세난과 임차권 설정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며 내년이면 시세가 떨어지고 금융부담을 감당하지 못하지만거래가 종적을 감추며 매각 물건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을 사서 묻어놓고 기다리면 가격기 올라 돈을 벌었던 부동산 불패 신화는 지나가고 자산 가격의 재조정 시기가 다가왔다시간과 기타 요인을 기회비용으로 따졌을 때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경매 투자는 투자 대안이 된다.

 

           Photo by Isaac Quesada on Unsplash

경매에 관심을 가지지만 소유자나 세입자를 내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시장 참여를 꺼리게 하지만 저자는 권리분석과 명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하면 경매개시를 거쳐 매각까지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이 시간 동안 투자자는 경매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경매 사이트에서 투자할 물건에 입찰할지와 얼마로 입찰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그리고 매각일 법원에 가서 보증금을 내고 입찰한다만약 자신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다면 낙찰자가 된다.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는 법원경매 관련 매각대금의 납부 방법과 매각으로 인한 소유권이전등기경매와 관련한 등기채무자·임차인을 상대로 한 부동산인도명령과 배당절차임대차보호법 등 경매와 관련한 판례로 다양하게 담고 있다.

 

돌이켜보면 어느 정도 일가를 이룬 사람은 자신이 아는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가 보다권오현 박사님의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는 그의 경험을 집대성한 법원경매의 종합 안내서로 가치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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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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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인서스펜스의 대가가 그리는 어두운 상상력

 

북하우스에서 출판한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레이디스>는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단편 소설집이다하이스미스는 리플리 시리즈와 영화 캐롤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영화 캐롤에서 그려지는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눈빛과 심리 묘사는 불안과 긴장을 제대로 나타내고 있다.

 

<레이디스>에서 소개하는 16편의 소설도 주인공의 긴장과 불안을 잘 그리고 있다그녀의 유명한 리플리 시리즈로 영화한 한 작품은 태양은 가득히 이다알랭 들롱과 맷 데이먼 버전으로 감상한 주인공의 갈등과 거짓의 세계에 빠져 사는 망상의 증상을 잘 그리고 있다.

 

            Photo by Joice Kelly on Unsplash

이런 영화의 원작자인 하이스미스는 심리 범죄소설로 명성을 크게 얻는데이번 <레이디스>는 영웅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관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어두운 상상력을 잘 그리고 있다아무래도 작가의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대인 관계를 멀리하고 인간의 심리에 나름의 고찰과 분석을 통해 통찰을 가진 거로 보인다.

 

금남의 수도원에서 남자아이를 기르며 남성성을 가두려는 이야기반려동물인 달팽이를 사랑하고 키우는 학자가 반려동물에 잠식당하는 이야기의처증을 앓는 남편의 폭행에 견디지 못하는 여인의 이야기사람이 아닌 거미가 매일 먹는 파리가 지겨워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거미는 다시 어머니의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이야기정신질환을 겪는 입주 가정교사가 주인집의 아이들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라 믿는 이야기 등 불안과 갈등이라는 인간이 가지는 본연의 감정을 잘 그리고 있다.

 

               Photo by Ben White on Unsplash

100년 전에도 인간의 삶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는 점과 그녀의 이런 서스펜스는 후일 스릴러 장르를 꽃피우는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장편을 즐겨 읽다 단편집을 읽게 되며 알게 된 점은 짧은 글이지만 전하는 메시지와 느낌은 장편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한편 한편이 전환이 빠르며 여성에 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집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레이디스, #퍼트리샤하이스미스, #영미문학, #작가탄생100주년기념판, #오헨리상수상작, #그레이엄그린추천, #길리언플린추천, #책을좋아하는사람들, #책좋사, #책좋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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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히스토리 - 제국의 신화와 현실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 지음, 홍우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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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속 미스터리 같은 러시아의 천년 역사!

 

시그마북스에서 출판한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의 <러시아 히스토리>는 러시아 1,000년 역사를 돌아보고 제국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신화와 현실을 살펴본다.

 

로드릭 브레이스웨이트 경은 전 영국 외교관이자 작가이다인도네시아폴란드이탈리아미국러시아에서 오랫동안 외교관으로 일했고소련이 붕괴되던 즈음인 1988-1992년의 중요한 기간 동안 모스크바 주재의 영국 대사였다그 후에는 존 메이저 총리의 외교 정책의 고문을 지냈다주요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Afgantsy: The Russians in AfghanistanMoscow 1941이 있다.

러시아 히스토리 책날개 중 ]

 

             Photo by Nikolay Vorobyev on Unsplash

2022년 세계사의 한 장면은 러시아에서 발생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러시아로 바라본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

 

이 질문에 앞서 러시아의 기원과 이름의 유래는 무엇일까?

러시아의 삼림지대에는 사르마티아인고트족흉노족불가족아바르족카자르족 등이 차례로 지배하였으나 러시아 역사의 주인이 되지는 못하였다.

서슬라브인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동슬라브인이 동서 방향으로 확장하면서 슬라브인이 러시아의 주류 민족이 되었다.

 

동슬라브인은 루시의 나라라 불리었고 키예프가 그 중심이어서 키예프 러시아라고도 한다키예프 대공국이 몰락하고 분열한 후블라디미르 대공국 시대에 이어 모스크바 대공국이 대두했다.

 

분열 과정에서 동슬라브인은 언어의 통일성을 잃어버리고 모스크바 중심의 대러시아인키예프 중심의 소러시아(우크라이나)서쪽의 벨로루시인 이렇게 셋으로 갈라졌다.

 

모스크바 대공국이 힘을 길러 16세기 말엽부터 시베리아 진출을 시작하며 대제국의 기틀을 다졌고왕은 러시아의 전제군주로 차르라 칭하고 통일을 이루었다삼림지대에서 나오는 모피를 주요 재원으로 하는 러시아는 우랄 산맥을 넘어 아시아의 원주민을 정복하고 17세기에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지배하에 있던 우크라이나를 병합했다이때까지는 루시라는 국명을 사용했다.

 

               Photo by Alexander Smagin on Unsplash

17세기에 성립한 로마노프 왕조의 표트르 1세는 250명 규모의 사절단을 서유럽에 파견하면서 황태자 속이고 동행했다표트르 대제는 귀국후 적극적으로 서유럽화를 추진했다그는 국명을 러시아로 정하고 현재의 국기도 사용했다.

 

로마노프 왕조와 함께 러시아 제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이루었고 라스푸틴이라는 요승의 전횡으로 왕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러시아가 세계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1917년 10월 혁명을 통해 러시아 사회주의 소비에트 공화국이 만들어졌고소비에트 연방을 결성해 지구촌의 공산주의를 퍼트렸다.

 

1991년 페레스트로이카의 진행과 더불어 쿠데타와 대중봉기로 소비에트 연방을 해체되었다발트 3국이 독립하여 연방에서 떨어져나갔고나머지 11개국은 차례로 독립을 선언한 후 독립국가공동체(CIS)를 결성했다.

 

오늘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유는 조상의 나라였고한때 같은 나라라 여긴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방어조약기구인 나토 가입을 원해서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에 관한 관심이 생긴 건 19세기 세계 문학을 주도한 러시아 문학 덕분이다푸시킨의 대위의 딸의 배경이 되는 푸가초프의 난이 가지는 의미는 예가테리나 여제가 새로운 영토를 획득하며 귀족들에게 분배해 농노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귀족과 농노의 갈등은 점화되어 자치권을 잃은 카자흐들은 러시아 최대의 농민 반란을 일으켰고, 1775년 지도자 푸가초프가 처형되면서 막을 내렸다.

 

톨스토이도스토옙스키를 배출한 문학 역량을 가지고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의 음악가와 세계 발레를 선도하는 러시아의 문화 역량이 궁금했기 때문이다미국과 더불어 냉전의 한 축이 되어 우리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던 나라가 러시아다.

 

러시아의 정체성은 1,000년 전 그리스정교를 선택했을 때 가톨릭을 믿는 유럽과 달라졌다전제 왕조 국가를 지나 20세기 러시아는 혁명을 통해 왕조 시대를 끝내고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자 러시아는 다시 정교회를 추종하는 나라가 되었다.

 

저자는 소련이 붕괴되던 시기에 모스크바에 주재했던 영국 외교관 생활을 했기에 러시아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러시아의 역사와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러시아 히스토리>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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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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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프랑크푸르트뮌헨 등 독일 9개 지역 77개 도시 완전 정복

 

중앙북스에서 출판한 유상현 작가님의 <프렌즈 독일>은 독일 9개 지역 77개 핵심 도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여행 가이드북은 여러 출판사 도서를 경험했지만최근 내가 자주 선택하는 것은 프렌즈 시리즈이다.

 

엔데믹이 다가오며 여행을 다니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이 보복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그중 거리는 멀지만 가장 매력적인 장소는 유럽이다.

 

                   Photo by Eric Marty on Unsplash

독일을 고민 중인 분에게유럽 여행 국가를 선정할 때 소위 빅4(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독일을 선정하는데 독일은 빅4에 못지않은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다무엇보다 한 나라로 통일한 시기가 늦어 각 지방의 제후국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발달했다.

 

동부의 베를린서부의 프랑크푸르트남부의 뮌헨북부의 함부르크를 기점으로 인근 도시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즐비하다. <프렌즈 독일>은 독일 여행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다.

 

각 주를 기점으로 주요 교통로와 교통패스를 확인할 수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독일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3~2024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속칭 독일 교통권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유럽 여행에서 독일 일주를 결심한 배경에도 이 패스권을 염두에 두었다아니면 주에서 발행하는 패스권을 이용할 수 있다.

 

                Photo by Marius Serban on Unsplash

프렌즈’ 여행가이드 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눈에 잘 들어오는 사용자 환경이다적당한 크기로 양손에 잡아 펼칠 수 있는 프렌즈 시리즈는 눈에 잘 띄는 색으로 관광지 표시를 하고 있으며무엇보다 방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행의 기술’ 편에서는 여행 전 유용한 정보나 출발·도착 방법을 수록하고 있으며추천 일정과 코스를 통해 여행 코스를 참고할 수 있다교통도와 지역도와 인근 여행지를 참고할 수 있어 이 책 한 권으로 여행을 떠나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번 23~24년 개정판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정된 정보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정보도 싣고 있어 현재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문학의 괴테음악의 베토벤바그너동화의 그림 형제아름다운 성을 만든 루트비히 2냉전의 아픔과 분단의 벽을 허문 베를린 등 독일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수많은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주제별로 묶은 로맨틱 가도고성 가도괴테 가도알펜 가도 등 독일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독일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 <프렌즈 독일>을 참고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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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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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과 함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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