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식해지려고 읽는 책도 있다. 읽고나서 "너 이거 모르지?"라고 자랑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책을 읽을때면 내가 참 무식하구나, 싶어서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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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을 좋아하며, 그 글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던 나로서는, 그가 천하를 섭렵하는 컬럼니스트의 길을 포기하고 한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어버린 것이 못내 아쉽다. 토론프로에서 자주 보게되어 좋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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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면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너 유디트 알아? 메데이아나 살로메는? 난 말야, 다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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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제 삶에 대해 반성해보게 만드는 책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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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꾸로 읽는 세계사'지만, 반공논리에 매몰되어 세상을 외눈으로 봐야했던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본다면, ''바로 보는 세계사'라는 제목이 어울릴 법하다. 충격과 경악, 깨달음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