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욱더 심해지는 극단의 정치 상황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에 대한 내용이 책안에 들어있는데,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글이어서 옮겨보았다. 자유와 평등,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극단을 달리게 되고, 결국 그에 대한 피해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 좌도 우도 어느 것도 진리는 없다. 그저 둘이 잘 융합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둘의 개념은 상보적인 것이지, 절대적이지 않다. 그뿐만 아니라 좌우라는 소주제 안에는 꽃이나 나무 같은 생물에 관한 내용도 담겨있었고, 유물변증법에 대한 내용도 있다. 이만하면 정말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지 않은가?
또 관심이 가는 내용 중에는 가성비와 가심비에 대한 부분이 있었다. 앞에서도 현대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요즘 세대는 가심비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 나도 공감한다. 그런 면에서 욜로도, 힐링도 내 마음이 만족스럽기에 유행하는 단어들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