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② 중동전쟁 - #세계사 #임용한의시간순삭전쟁사②중동전쟁

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ㅣ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2
임용한.조현영 지음 / 레드리버 / 2022년 11월

가끔 뉴스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참상을 종종 목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일어난 전쟁 중 가장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쟁이면서도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은 아마도 중동 전쟁일 것이다.

중동지역은 같은 아시아 대륙에 속해있지만, 동북아시아에 속해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유럽, 아프리카와 가깝게 위치해있고, 대부분의 국가의 종교도 다르기 떄문에 그동안 중동지역에 대한 정보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한 곳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이슬람 종교를 믿는 나라들이고,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은 전쟁이 크게 4차례나 발생한 곳이고, 지금도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이다. 중동전쟁은 왜 발생하게 되었고, 그 과정은 어땠는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책을 만났다. '임용한 시간순삭 전쟁사2 중동전쟁'은 4차에 걸친 중동전쟁의 발발 계기와 그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중 임용한님은 전쟁사 관련 다양한 서적을 출간했고, 유튜브 채널에서 '토크멘터리 전쟁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사를 재미있게 들려주셨다고 한다. 현재는 자신의 개인 채널과 인문 채널을 운영중이고, 동아닷컴 칼럼에도 기고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공동저자 조현영님은 수많은 TV프로그램을 집필했고, 공동저자 임용한님의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1차 1948년 전쟁, 2차 수에즈 전쟁을 다루고 있고, 2부는 3차 6일 전쟁, 4차 욤키푸르 전쟁을 다루고 있다. 꽤 자세하고 방대한 양의 내용이 담겨 있지만, 책 속에 삽입된 지도와 이미지, 표를 통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중동 전쟁을 어느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역사 다시 보기'를 통해 부가적인 내용도 알 수 있어, 중동 전쟁에 대한 보다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4차에 걸친 전쟁의 진행상황을 꽤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어,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언급했는데, 전쟁에 대한 정보가 이스라엘 쪽이 상세하고 분량도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저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하고 싶었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고 한다.

중동지역의 수많은 아랍국가 사이에서 유대인들의 나라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비롯, 수많은 아랍국가 연맹과 긴시간에 걸쳐 전쟁을 벌였다. 단순히 종교 문제가 아닌 중동전쟁에는 강대국을 비롯하여 주변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그러기에 1948년부터 시작한 중동전쟁은 1973년 4차 중동전쟁(욤키푸르전쟁)을 마지막으로 멈춰있지만, 그 지역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4차에 걸친 긴 전쟁을 통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스라엘과 아랍권 모두 강경 입장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있는 입장이다. 책 뒷면의 INFOGRAPHY를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앞의 전쟁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중동전쟁에 대해 정말 빙산의 일각만 알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난 후 중동 전쟁에 대한 지식이 꽤 많이 쌓인 듯 하다. 전쟁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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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중동전쟁

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ㅣ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2
임용한.조현영 지음 / 레드리버 / 2022년 11월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중동 전쟁에 대해 그 내막과 진행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서평] 하루 한 꼭지 처음 한국사 1,2 - #초등한국사 #하루한꼭지처음한국사1,2

[세트]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2 - 전2권 ㅣ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정지은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안정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초등학생 대상의 수많은 역사 학습서가 있지만, 대부분 학습 만화가 많고 글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다. 그런데 역사에 대한 내용을 글로 익히고, 만화는 이해를 돕기 위한 네컷 만화와 삽화만 있는 학습서를 만났다. 아이도 처음에는 학습만화인 줄 알고 좋아했지만, 각 꼭지마다 글이 있는 것을 보고 조금 실망하는 눈치였지만, 역사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기 때문에, 바로 1,2권을 읽었다.

책의 제목은 '하루 한 꼭지 처음 한국사 1,2'이다.

책의 저자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만화 한국사, 처음 한국사 등에 참여한 박경렬, 이홍석 님이고, 만화와 삽화를 그리신 분은 뭉선생, 윤호식 님이다. 이전의 책에서 이미 역사를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 책에서는 더 풍부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국사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내용은 2022년 최신 교과서를 완벽히 반영하고 있고, 교과서의 핵심 주제를 1,2권에 걸쳐 150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펼쳐보면 우선 각 꼭지의 제목과 함께 해시태그를 통해서 그 주제에 꼭 맞는 내용을 알 수 있고, 낱말 체크와 쏙쏙 퀴즈를 통해서 주제의 이해를 더 쉽게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스트로베리, 초코, 쿠앤크, 바닐라 4명으로 구성된 간식단이 등장한다. 간식단은 세상의 모든 간식을 먹고 싶어 하는 밉지 않은 악당들이다. 다른 차원에서 온 시간 여행자의 부탁을 받고 우리 억사 속으로 탐험을 떠나면서 독자들에게 재미난 역사이야기를 들려준다.

1권은 선사,고조선 시대,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시대로 구성되어 있고, 2권은 조선시대, 개항기, 일제 강점기, 현대로 나뉘어 있다. 각 시대별 주제가 끝날 때마다 역사 탐험 보고서를 통해 각 식대를 간략히 정리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다양한 퀴즈 문제를 다룬 간식 타임, 마지막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한 문제도 출제되어 있다. 각 꼭지를 잘보면 그 주제에 가장 중요한 단어들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각 꼭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글 내용이 많거나, 아니면 너무 만화 위주가 아닌 글과 만화,삽화가 잘 어우러진 하루 한 꼭지 처음 한국사를 통해 초등학교 한국사 공부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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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세트]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2 - 전2권

[세트]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2 - 전2권 ㅣ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정지은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안정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각 꼭지별로 부담없이 읽고 난 후 각 시대별로 잘 정리할 수 있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도 풀 수 있어 한국사를 배우기에 잘 구성되어 있어요.

[서평] 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 - #육아 #다그치지않고우리아이

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민정 옮김 / 레몬컬쳐 / 2022년 10월

자신의 아이가 갑자기 말을 하거나 몰랐던 단어를 얘기한다거나 갑자기 외국어를 말한다면, 부모들은 우리 아이 천재 아닌가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정말 천재인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부모의 마음으로는 우리 아이가 천재이고 머리가 똑똑해서 성장해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지만, 모두 그렇게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모는 자녀의 공부에 집작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항상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도 한다.

'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에서는 꼭 비범한 천재가 아니어도 평범한 아이의 재능을 찾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일본의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 님은 이 책을 시작하며 많은 부모가 천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깨닫고 그 부분을 어떻게 고쳐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부모의 잘못된 생각으로 자녀가 할 수 없는 일을 시키고,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에게 점수만 올리는 공부만 시키는 부모가 되지 말고, 자녀가 자연스럽게 생각이 넓어지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도록 이끄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기본 생각은 '아이의 능력을 즐겁게 키워주고 싶다'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다그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의 숨겨진 재능 찾는 법, 사고력 키우는 법, 아이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법, 공부 천재로 만드는 가정 환경 꾸미는 법, 공부 천재로 만드는 학습법, 공부 천재로 만드는 습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걸쳐 아이를 공부 천재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이고, 나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아이에게 공부해라. 다그치는 것보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봐주고, 칭친과 응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꺠달았다.

​저자의 말에서 가장 와닿는 말은 '자녀 교육에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원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라는 말이다. 내가 현재 자녀를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가 생겼다.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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