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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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각 나라의 봉쇄가 풀리고 해외여행이 조금씩 재개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작년 10월 11일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68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 시작했다. 최근 뉴스에서 공항 이용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하고, 그 중 일본 여행 수요가 폭증했다고 한다. 여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업데이트가 더뎠던 해외여행 안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최신판이 출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을 다른 여행차 잠시 공항만 거쳐 가보기만 했을 뿐, 아직 일본을 제대로 방문해 본 적은 없다. 그래서 최근 일본 여행을 알아보려고 하던 차에 2023년 최신판으로 업데이트된 '프렌즈 후쿠오카'편을 만나게 되었다.



일본의 후쿠오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도 가까운 편에 속하는 일본이고, 부산 김해공항에서 40~45분,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5분~15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음식으로도 유명하고, 쇼핑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어 첫 해외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한다.




프렌즈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고, 일본 유학 생활 중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선 정꽃나래, 정꽃보라 쌍둥이 자매가 썼는데, 후쿠오카하면 떠오르는 저자의 두 친구들 덕분에 이 책을 위해 최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3년만에 방문한 후쿠오카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텐진 지역의 대대적인 재개발과 코로나19 이후의 변모된 모습이 발견됐다고 한다.

그동안 일본은 외교문제 및 코로나19로 한동안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바뀐 점들을 알기 어려웠던 만큼 이 책에서 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책 앞부분에서 2023년에 달라진 점들을 소개했는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확대, 실내 흡연 금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사용 가능, 계산 방식 변화, 모바일 택시 배차 서비스, 숙박세 제도 등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들이다.



책의 구성은 여행안내서 답게 가장 먼저 후쿠오카 지역을 알아보고 후쿠오카하면 떠오르는 여행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후쿠오카 여행을 어떻게 할지 여행 설계를 돕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교통수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다음 본격적으로 후쿠오카의 여러 지역(하카타&나카스, 텐진&다이묘, 항만지역, 오호리 공원, 근교 지역, 외곽 지역에 대한 꼭 해야하는 MUST DO, 추천코스, 볼거리, 식당, 쇼핑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2023년 1월의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프렌즈 후쿠오카로 여행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여행 #프렌즈후쿠오카 #일본여행 #후쿠오카여행 #여행안내서 #여행준비 #일본여행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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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 문제 앞 불안을 떨쳐 내고 ‘수학’할 용기 수학하는 10대
장우석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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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과목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학창시절 수학을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하려고 노력했었다. 수학을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수학 과목의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최종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수학이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수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 같긴 하지만 수학은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수학이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고, 요즘 학생들에게는 (아마 꽤 오래전부터) 수포자라는 말도 많이 통용됐다. 개인적으로 수포자는 아니었지만, 수학을 즐겨하지 않았던 과거에서 요즘은 수학을 다시 좋아해보고자 수학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곤 한다.


​이번에 만난 책은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장우석님이 쓴 '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라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수학을 포기하기 직전인 학생에게 수학 문제집 외에 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 상당히 관심이 갔다. 수학을 잘하고 싶고 좋아하고 싶으면서도, 수학을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는 학생들에게 저자는 교사의 마음으로,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그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자 책을 썼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잘 느껴졌다.


책은 총 6부로 나뉘어 있는데, 저자는 가장 먼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수학 공부의 의미를 물어보고 그 대답들을 정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을 넘어야 할 산이고 재앙 그 자체이지만, 수학 공부는 논리적인 문제 해결 역량 획득, 국가의 과학 역량 증대, 대학 입학의 수단, 정서적 역량 도야 등 나름 의미있는 답변들이 많았다.

그리고 저자는 수포자라는 단어가 수학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수포자라는 단어가 수학을 포기하게 만든다고 얘기하면서 이 단어를 더 이상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2부와 3부에서는 수학의 역사와 함께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귀납, 유추, 연역, 공리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나도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수학이었지만, 저자의 상세한 설명과 수학적 역사와 함께 읽고 이해하니 수학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다.


4부에서는 수학자 포여 죄르지의 문재 해결 이론을 통해 수학적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정의로 돌아가기, 거꾸로 생각하기, 반대 가정 이용하기 등 문제 해결 3가지 치트키를 통해 문제 해결을 보다 더 쉽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5부에서는 플라톤, 칸트, 페스탈로치, 피아제, 비고츠키 등 학자들과의 가상 대화를 통해 진정한 수학 공부의 의미를 알아본다.




마지막 6부에서는 학생들의 수학의 불안감의 원인은 무엇이고, 이를 이겨내기 위한 성공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수학은 어려운 학문이다. 이는 수학교사인 저자도 동의했다. 하지만 수학은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학문이기 떄문에 어렵다고 피하지 말고 불안감을 떨치고 맞이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수학을포기하려는너에게 #수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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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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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이 허용되고, 일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딱 맞게 최신판으로 업데이트되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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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 문제 앞 불안을 떨쳐 내고 ‘수학’할 용기 수학하는 10대
장우석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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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수학교사의 수학에 대한 진솔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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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 육아의 정답은 부모의 시선에 있다
조미란 지음 / 봄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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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많은 육아 정보를 얻고 싶어한다. 나도 부모가 된 만큼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육아정보를 얻고 이를 육아에 반영하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육아 관련 서적도 많이 읽은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매번 읽을 때마다 그때만 깨닫고, 뒤돌아 현실을 마주하면 내 아이에게 이게 맞게 하는건지 의문이 들때도 많다. 하지만 육아 서적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도 새로운 육아서적을 만났다.

16년차 교사이면서 7년차 쌍둥이 엄마로 지내고 있는 조미란 님이 쓴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이라는 책이다. 책 제목부터 관심이 갔고, 책 내용을 읽기 전 제목을 보면서 그동안 육아 정보 영상, TV 프로그램, 육아 서적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내 아이가 아니고, 그들과는 당연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으면서 생겼던 궁금증은 저자도 비슷한 경험을 했음을 책의 프롤로그에서 알 수 있었다. 남들이 좋다는 방법을 적용해보지만 내 아이는 맞는건지 혼란스러웠다면서 '내 아이는 대체 왜 그럴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가 깨달은 것은 '내 아이'를 중심에 두고 양육 지식을 선별하여 적용해야 하며, 아이가 자라면서 아이에 맞게 적극적으로 수정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육아전문가들은 육아 전반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지만, 내 아이에 대해서는 부모만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 자신의 시선이 다른 곳이 아닌 내 아이로 향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저자의 이 책도 자신의 두 딸을 키우면서 겪은 경험과 16년차 초등 교사의 경험이 어우러진 책이지만, 이 책의 내용도 저자에 국한되고, 내 아이에 맞게 변경해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육아 정보 중에서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육아법을 선별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전문가의 조언, 선배 양육자들의 경험담도 좋지만, 이 책을 통해서 타인에게로 향하는 시선을 양육자 자신과내 아이에게로 돌리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책에서 저자는 두 딸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부모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부모의 일관적인 태도, 탓하지 않고 나무라지 않는 비폭력 대화법, 다양한 학습을 위한 노력, 그리고 엄마 자신을 돌보는 관심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두 딸과의 경험이 우리 가정과는 똑같지는 않겠지만 내 아이가 더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똑같다. 책 속의 3장의 내용이 가장 공감이 갔는데, 내 아이가 학업에서 뛰어난 성취를 얻는 것이 과연 아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나를 위한 것인지 지금도 혼란스럽다. 아이를 잘 키운 부모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나의 욕심 때문에 아이가 싫어하는 건 강요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저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기에 교육학적인 면에서는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다시 이론을 공부하고 자신의 자녀들에게 알맞는 방법을 최대한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저자처럼 열정적으로 공부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내 아이를 중심으로 바라보고 키우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아이를있는그대로보는연습 #엄마의소신육아법 #미취학자녀가정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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