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다 역사를 보다 1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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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보다(BODA)는 지식전달 컨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고, 구독자 195만(현재 2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지식 유튜브이다. 이 채널에서는 크게 2가지 주제의 영상을 다루는데 과학과 관련된 컨첸츠를 다루는 '과학을 보다'와 또다른 하나는 역사를 다루는 '역사를 보다'이다. 역사를 좋아하지 않거나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이 채널의 영상 몇개만 시청하면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채널이다. 이 채널에서 다룬 수많은 '역사를 보다' 영상 중에서 추리고 추려서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믹스커피에서 출간된 '역사를 보다'이다. 채널의 출연자 박현도 교수님, 곽민수 소장님, 강인욱 교수님, MC 허준님 등이 공동저자로 되어 있다.


책은 채널의 영상에서 다룬 수많은 내용 중에서 6가지의 큰 주제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미스터리, 역사의 또다른 풍경이라는 주제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비롯하여 고대로부터 이어지는 미스터리 등등을 다루고 있다.



2장은 역사를 뒤흔든 이들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나폴레옹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가 많다.


3장은 나라별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주로 전쟁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결정적인 실수나 



4장은 당신이 몰랐던 역사 속 이모저모를 통해서 고대에는 이런게 있었는지 중동사람들에 대해 몰랐던 것들 그리고 나라별 재미있는 얘기 등을 다룬다.


5장은 최초의 역사, 의외의 역사라는 주제로 우리가 얘기할 때 흔히 쓰는 최초로 시도됐던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의외의 역사적 사실들을 이야기해준다.


6장은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에서는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역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재 이뤄지는 중요한 발굴에 대한 내용도 언급한다.



각 장의 끝에는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책의 저자들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는 '구독자들의 궁금증'이라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사관련 이야기는 들어도 재미있고, 이렇게 책으로 글로 읽어도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역사를 보다' 영상도 많이 보고, 역사 관련 책도 많이 읽으려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를보다 #보다 #BODA #박현도 #곽민수 #강인욱 #허준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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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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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유럽의 여러 나라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우리나라처럼 반도국가이고, 북쪽에는 알프스 산맥과 연결되어 있어서, 산,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고, 또 고대에서부터 전해진 역사와 유물이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 지인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다는 얘기를 들으면 부러운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같다. 당장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고 싶지만, 현재 여건상 여행가이드 북을 보면서 곧 가고자 희망하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자 한다.



중앙Books에서 출간된 프렌즈 이탈리아 2024~2025 개정판은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거나 여행하려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이탈리아 여행 정보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황현희님은 방송작가 생활을 거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활동하다가 여행에 중독되어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현재까지 31개국을 여행했고, 이제 32번째 국가를 찾으면서 여행기를 기고하고 있다고 한다.



프렌즈 이탈리아를 펼치면 저자가 추천하는 이탈리아의 볼거리 베스트 15, 저자가 추천하는 이탈리아 뷰 포인트 베스트 10만 봐도 이탈리아에 안갈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된 장소들만 봐도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책에서 추천하는 여행 루트 7박 8일, 14박 15일로는 이탈리아를 알기에는 모자르다고 생각한다. 약 2달간의 55일 이탈리아 완전 정복 추천 루트야말로 이탈리아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일정이 아닐까 한다. 물론 돈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탈리아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기 떄문에 단기 여행보다는 장기 여행이 알맞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파스타, 피자, 리조또는 물론 다양한 전채요리, 디저트, 와인, 커피, 젤라또, 그리고 이탈리아 지역별 대표 음식 등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나라가 이탈리아라고 할 수 있겠다. 패션으로도 유명해서 명품부터 다양한 잡화까지 쇼핑만으로도 만족하는 이탈리아 여행이 될 수 있다. 'About 이탈리아'에서는 깔끔한 인포그래픽을 통해서 이탈리아의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고, 기원전부터 시작하는 이탈리아의 역사와 이탈리아어 기초 회화를 확인할 수 있다.



책 속의 본격적인 이탈리아 소개를 보면 로마와 피렌체가 있는 중부, 베네치아와 밀라노가 있는 북부, 나폴리와 폼페이가 있는 남부, 그리고 시킬리아 섬까지 매력적인 이탈리아의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뒷부분에는 이탈리아 여행 준비와 실제 이탈리아에 여행을 가서 활용하는 교통정보, 도시 여행 노하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프렌즈 이탈리아'를 통해 만족하는 여행 준비 및 이탈리아 여행이 됐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렌즈이탈리아 #이탈리아여행 #이탈리아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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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챌린지 200 - 1일 1표현
지나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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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는 학창시절 이후로 계속해왔지만, 아직까지 말하기, 쓰기, 듣기 등 제대로 하는 것이 별로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면 실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공부하고 있다. 꾸준히 공부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챌린지를 하는 것이다. 하루 1가지 표현을 200일동안 학습하는 챌린지는 영어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와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1일 1표현 영어회화 챌린지 200은 네이티브처럼 유창해지는 200개의 표현을 추려 매일매일 하나의 표현을 연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책 속에는 네이티브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을 주제별로 정리해놓고 있는데, 일상표현, 감정과 관련된 표현, 대화에 유용한 표현, 연애/친구/상태 등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학습하고, 직역하면 안 되는 영어 표현으로 일상표현과 대화에 유용한 표현을 학습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유독 틀리는 공글리시 바로잡기라는 주제로 대체로 잘못 알고 있는 표현들을 다룬다.



하루 하나의 표현에 저자 지나쌤의 간단하지만 깔끔하고 이해가 잘되는 설명이 담겨있고, 2개의 짧은 대화문이 영어 표현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 각 표현의 마지막엔 지나쌤의 현지 영어 TIP으로 보다 더 다양한 표현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하루 한가지 표현을 배우지만 학습하는 내용은 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



1일 1표현 영어책 크기도 작아 가방에 넣거나, 포켓이 넣고 다니기도 편하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맨 앞장에는 해당 챕터의 내용을 MP3 파일로 들을 수 있게 QR코드가 있어,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함께 따라하면서 학습하면 학습 효과가 더 좋아질 것이다.



영어 공부는 오늘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늦지 않다고 한다. 영어회화 공부 계획이 있는 분들은 1일 1표현 영어회화 챌린지 200을 통해 오늘부터 가볍게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일1표현영어회화챌린지200 #영어회화챌린지 #영어공부 #시원스쿨닷컴 #지나쌤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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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월드 - 알고리즘이 찍어내는 똑같은 세상
카일 차이카 지음, 김익성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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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넷플릭스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 플랫폼 또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이용하다보면 내가 검색하거나 방문했던 영상 또는 주제를 위주로 추천 영상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된 영상과 사진들을 계속해서 보면서 정보를 얻곤 하는데, 너무 편리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유튜브 동영상,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알고리즘 때문에 보게됐는데, ...', '알고리즘이 결국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등의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가 사용하는 플랫폼 내에서 동작하는 알고리즘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비슷한 비유는 아닐 수 있겠지만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 쇼'에서의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처럼 잘 꾸며진 환경안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알고리즘이 찍어내는 똑같은 세상 필터월드'는 추천 알고리즘으로 인해 똑같은 영상과 똑같은 피드를 보게 되어 독창성과 창의성, 경이로움이 사라지고 평준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현재를 꼬집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카일 차이카는 'The New Yorker'의 전속작가로 디지털 기술 그리고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에서 기고 활동을 했고, 많은 저서도 펴냈다.




책의 첫장에 등장하는 추천 알고리즘의 등장은 우리 현재의 모습이 일반화되고 동질화되게 만들었다. 각자의 선호하는 취향은 다르겠지만, 결국엔 알고리즘으로 인해 비슷한 영상과 피드를 보게된다. 이런 알고리즘이 처음에는 편하게 느껴지지만, 사람의 사고력을 제한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저자는 최근 거의 모든 경제전반에 깔려있는 인플루언서 경제도 경계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오늘날 이 세상을 장악하다시피 한 계량화는 '좋아요'를 좋아한다 필터월드에서는 호감도가 높은 것이 성공하고 호감도가 낮은 것은 실패할 운명이며, 그 생존이 사용자이 손에 좌우되는 문화 영역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라고 표현했고, 플랫폼에 갇힌 모든 사람들이 좋아요 하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현재의 트렌드가 그렇기에 이를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 더 안타까운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점이라면 미국과 유럽에서 소셜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대한 규제가 조금씩 생성되고 있고, 업로드되는 영상이나 피드딜이 평준화되는 방향이 아닌 개성있고 창조적인 컨텐츠도 점점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거의 유사한 디지털 큐레이션이 아닌 각자의 특성을 살린 인간적 큐레이션도 더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터월드 #알고리즘 #추천알고리즘 #평준화 #카일차이카 #미래의창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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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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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눈에 띄게 늘지 않는 실력때문에 가끔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 학습은 꾸준히 해야되는 것을 알기에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라는 나의 바람과 딱 맞는 책 제목을 보고 내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기회를 얻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장정인님은 법학을 전공했고, 캐나다와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일본 유학에서 일본어를 먼저 배웠고, 또 일본어를 통해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영어문법책에 설명되어 있는 일본식 영어학습에 의해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 책의 감수자 네이슨님은 친구따라 한국에 왔다가 현재 한국에 살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의 첫 장에서 영어를 길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의 견해를 들려준다. 요즘은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영어 학습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영문법 학습서가 일본식 문법을 다루고 있었다.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는 문법 학습서로 인해 영어 학습이 크게 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한국식 영문법 학습서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패턴 영어의 함정을 얘기하며 기본적인 어휘와 문법을 습득하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이 언어 학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길게 말하는 방법 3가지, 전치사를 이용하는 방법, 동사를 변형해서 연결하는 방법, 접속사, 의문사를 활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다양한 예문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영어 문장을 길게 만드는 연습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한 이해가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동사를 많이 알면 영어를 더욱 풍부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명사가 영어에서 중요하고, 명사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원어민들이 단순한 표현보다는 저자가 소개한 3가지 방법으로 문장을 만들고 말을 하는 것을 깨달았고, 한국어식 표현이 아닌 영어식 표현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영어에 대한 지식은 내려놓고, 책에서 소개한 문장 연결하는 방법으로 영어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하다보면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긴문장 만들기도 이제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어는 주어가 핵심이고, 전치사, 동사변형, 접속사를 활용하면 쉽게 문장을 길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제발영어를길게말하고싶다 #영어긴문장만들기 #영어공부법 #장정인 #네이슨 #두드림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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