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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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눈에 띄게 늘지 않는 실력때문에 가끔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 학습은 꾸준히 해야되는 것을 알기에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라는 나의 바람과 딱 맞는 책 제목을 보고 내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기회를 얻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장정인님은 법학을 전공했고, 캐나다와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지만 일본 유학에서 일본어를 먼저 배웠고, 또 일본어를 통해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영어문법책에 설명되어 있는 일본식 영어학습에 의해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 책의 감수자 네이슨님은 친구따라 한국에 왔다가 현재 한국에 살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의 첫 장에서 영어를 길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의 견해를 들려준다. 요즘은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영어 학습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영문법 학습서가 일본식 문법을 다루고 있었다. 지금도 크게 바뀌지 않는 문법 학습서로 인해 영어 학습이 크게 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한국식 영문법 학습서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패턴 영어의 함정을 얘기하며 기본적인 어휘와 문법을 습득하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이 언어 학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길게 말하는 방법 3가지, 전치사를 이용하는 방법, 동사를 변형해서 연결하는 방법, 접속사, 의문사를 활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다양한 예문을 통해 책을 읽으면서 영어 문장을 길게 만드는 연습을 함께 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한 이해가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동사를 많이 알면 영어를 더욱 풍부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명사가 영어에서 중요하고, 명사 어휘를 많이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원어민들이 단순한 표현보다는 저자가 소개한 3가지 방법으로 문장을 만들고 말을 하는 것을 깨달았고, 한국어식 표현이 아닌 영어식 표현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영어에 대한 지식은 내려놓고, 책에서 소개한 문장 연결하는 방법으로 영어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하다보면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긴문장 만들기도 이제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어는 주어가 핵심이고, 전치사, 동사변형, 접속사를 활용하면 쉽게 문장을 길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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