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 버럭엄마의 독박육아 일기
이미선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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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을 버럭 엄마, 쓰레기 엄마라는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너무 강한 표현이지만 저자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왔다. 하지만 이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고 생각한다. 엄마들도 사람이고, 혼자서 육아를 부담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독박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는 정부 차원에서 보다 많은 지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아빠들도 육아에 많이 참여해서 독박 육아가 아니라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가 널리 퍼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도 전업맘에서 최근에 반쪽 맘이 되긴 했지만 결혼 후 8년 동안은 독박육아로 고생했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했던 육아의 에피소드들이 무수히 많이 담겨 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백 배 공감할 내용들이 모두 담겨있다.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고, 조금 다른 경험을 할 때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공감대는 비슷한 것 같다. 특히 두 아이, 세 아이를 독박육아로 키우는 엄마들은 더 대단한 것 같다.



나도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지만 주양육자가 아니다보니 육아를 나름대로 도와준다고 생각하지만, 아내의 성에는 안차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 얘기와 비슷한 얘기도 많았고, 엄마들이 얼마나 많이 고생하는지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엄마들이 산후우울증, 육아우울증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그 누구보다 아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육아에 고생하는 엄마들 그리고 육아에 떨어져 있는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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