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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로 먹고살기 - 현직 선배들의 진짜 노하우 ㅣ 먹고살기 시리즈
텍스트 라디오 지음, 김은성 엮음 / 바른번역(왓북) / 2014년 7월
평점 :
🌲현직 칼럼니시트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고쳐쓰기 방법들은참고할 만 하다. '글쓰기는 쓰는 만큼 늘어난다.'
<1장 칼럼니스트, 그들은 누구인가>
1. 일단 키보드에 손을 얹어라, 생각은 그때부터 하면 된다.
<2장 칼럼니스트로 입문하고 활동하는 이야기>
1. 청탁을 받지 않았으 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둘 절호의 기회다.
2. 청탁을 받았을 때: 해당 매체와 청탁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라.
3. 대부분의 기성 칼럼니스트들은 실제로 굉장한 독서광이며 여행마니아다. 그들은 부정한 일에는 뜨겁게 분노하고, 옳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에는 아낌없이 찬사를 날린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은 기본이다. 그리고 평생 무엇인가에 미쳐 있다. 미쳐 있으면, 글의 소재는 팝콘처럼 저절로 튀어 오른다.
4. 구성력을 기르자, 구조도를 그리자
1) 글의 구조 세우기 1: 키워드 적기
2) 글의 구조 세우기 2: 키 컨셉 연결하기
3) 글의 구조 세우기 3: 구조도 작성하기
5. 문체에는 필자의 감수성이 드러난다. 습관적으로, 사무적으로 쓰고 있는지, 독자를 의식하며 서비스 정신을 가지고 쓰는지, 스스로를 깊이 탐구하며 쓰는지 독자는 다 안다.
6. 자신이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 정하려면, 어떻게 쓸 때 가장 편안한지 고찰해 보면 된다. 설교하듯 쓰기, 건조하게 쓰기, 가볍게 쓰기, 무겁게 쓰기, 수다 떨듯 쓰기 등 자신이 가장 쓰기 편하고 재밌는 쓰기 방법을 정하라.
7. 문체를 연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단한 필사다.
8. 내 글을 남의 글처럼 대하라.
9. 고쳐쓰기 방법들
- 돌려 읽어라
- 초고에서 10%정도를 줄여라
- 형용사를 멀리하고 동사를 가까이
- 한자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자
- 어미를 다양하게 쓴다. '~다'의 나열은 이제 그만. 노래 가사나 시를 자주 읽으면 어미 공부에 도움이 된다.
- 제목은 한 줄의 카피처럼 날렵하게
- 자기 언어로 쓴다
- ~의, ~을, ~가 등을 줄여라. 글의 리듬을 늘어뜨리는 주범
10. 그림을 그리듯 써라. 그러면 독자은 그 글을 기억할 것이다. 실제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글들은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는공통점을 가진다. 필자는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말하지 말고, 보여쥐야 한다. 최대한 묘사적으로 쓰고, 다양한 예시를 들며, 역동성을 부여하자.
11. 칼럼이 지향해야 하는것
- 풍성한 논의를 유도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3장 칼럼니스트로 생활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1. 특정 원고를 청탁받았을 때
1) 원고의 주제, 에디터의 요구사항 등을 정확히 분석한다.
예)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의 우정을 주제로 한 영화에 대해 써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2) 관련 자료들을 모으고, 그것을 분류한다.
예) <델마와 루이스>, <써니>, <고양이를 부탁해> 등의 영화를 찾아본다. 해당 영화들을 다룬 다른 칼럼, 기사, 단행본 등을 찾아본다.
3) 자료를 바탕으로 원고를 위한 발상과 구상을 한다.
예) 도입부에 인상 깊은 대사 한 마디를 쓴다. 우정과 관련된 자신의 실제 경험을 삽입한다. 등등.
4) 실제 집필에 들어간다.
2. 블로그 관리할 때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1)포스팅은 다다익선 - 일기를 쓰듯 매일 1개 이상 써보자.
2) 조회수보다 고정 팬이 중요하다. - 남 애기 말고, 내 애기를 할 것
3) 신비주의? No. 소통주의? Yes. -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라.
4) 사진 한 장을 올려도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