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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문장수업 - 미움받을 용기 고가 후미타케
고가 후미타케 지음, 정연주 옮김, 안상헌 감수 / 경향BP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 머리 속에서 있는 것 같은데 막상 글로 쓸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우선 글쓰기에 관한 서적을 천천히 읽어보고 하나 씩 익혀가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퇴고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진솔하게 써보자'에 한표를 던진다.
<문장 수업 안내>
• 16
머릿속에 뱅글뱅글 돌아다니는 생각은 말이 아니다. 말이 되기 이전의 막연한 '느낌'이다.
• 24-25
책을 읽은 후에 어느 부분이 어떻게 재미있었는지 조목조목 설명해야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며 그들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주인공은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독자인 자신은 이야기의 어느 부분에서 재미를 느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재구축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1강 문장은 리듬으로 정해진다>
1.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라 정확한 문장을 써라.
2. 풍부한 미사여구는 단지 눈에만 잘 띌 뿐이다.
3. 쉼표와 마침표를 너무 아끼지 마라- 쉼표를 찍는 위치는 소리 내어 읽으면서 학인하는 것이 제일 좋다.
4. 단정하는 말에는 문장의 논리성이나 정확성이 요구되는 데, 특히 단정한 앞뒤 2-3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
<2강 문장의 재미는 구성이 좌우한다>
1. 문장의 도입부는 영화의 예고편처럼 쓰라.
2. 자신의 주장을 확실한 이유로 뒷받침하라.
3. 진정한 리얼리티는 세부 묘사에 있다.
4. 문자 분량을 눈으로 세는 습관을 들여라. - 논리의 전개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론2, 본론6, 결론2 정도의 비율이 무난하다.
<3강 자신의 문장을 독자로서 읽어보라>
1.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문장을 쓰라.
2. 설득하지 말고 문장으로 납득시켜라.
3. 주장하는 내용의 어딘가에 '이건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요소가 포함되지 않으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
4. 잘못된 세부 사항은 문장에 치명적이다.
5. 경영서, 교양서, 그와 비슷한 계열의 잡지나 블로그에 대한 독자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바라본다고 한다.
1) 눈이 번쩍: '오오!', '우와!'
2) 편들어 주기: '맞아 맞아'. '그래그래.'
3)정보 수집: '과연', '그렇구나'.
<4강 글쓰기의 완성은 편집에 있다>
1. 자신이 쓴 문장에 주저 없이 가위질할 용기가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퇴고를 할 수 있다.
2. 자신에게 취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으며, 언제나 '의심'하면서 글쓰기를 하자.
3. 왜 여기에 이 문장이 들어가는가?
4. 이 문장을 읽고 영상을 떠 올릴 수 있는가?
5. 긴 문장을 발견하면 짧은 문장으로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