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도 경력이 되나요? - 열정 많은 주니어와 경험 많은 선배의 커리어 성장 대화
김수정.양봄내음 지음 / 포르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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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직장 문화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세대라는 구분은 허상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세대라는 구분으로 분류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MZ세대는 무려 20년을 묶는 괴상한 세대 구분이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공유하지 않는

한국의 변화를 상징하는 세대일 것이다.


MZ세대 직장인의 사고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를 선택한다.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는


1장 대화 초대: 선배와 후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

2장 업무력 레벨 업 퀘스트: 패기와 열정, 경험과 노련함

3장 커리어 던전: 나이는 달라도 일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아요


로 구성되었다.





1장 대화 초대: 선배와 후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 에서는



회사는 커리어 속 바퀴 한쪽에 불과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까다롭게 회사를 고른다.


회사는 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동료들, 문제 해결 방식,

업무를 발전해가는 방향과 같은 유동적인 것들이며,

동료들과의 컨센서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선배와 후배와의 서로 다른 입장차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생의 선택에 고민이 많지만,

선택의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



조직에서 사람 간에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노력보다는 요행을, 책임보다는 변명을,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보다는 남 탓을 하며,

일을 떠넘기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 사람들은 피하고 싶다.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군가 좋은 마음으로 다가온다는 건

우리만의 이야기와 시간에 차차 젖어가면서,

놀랍고도 감사한 화학작용이 일어난다.



세대 간의 다름은 생각의 출발점이 전혀 다른

양극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성취감이라는 감정은 내일을 향해 가는 감정이다.


성취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2장 업무력 레벨 업 퀘스트: 패기와 열정, 경험과 노련함 에서는


생각과 감정은 시간과 함께 흐른다.


늘 변함없이 가장 의미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나에게 서로 다가오는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콘텐츠는 개인의 취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의 영역에서는 대중의 취향을 따른 것도 필요하다.


경쟁력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일과 일 사이에 시간이 쌓이기 때문에,

같은 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필요하다.


일에 대한 최대한 많은 자료, 꼼꼼한 기록으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필요에 따라 가공할 수 있도록

재료를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취향과 생각을 갖고 꾸준히 콘텐츠화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경쟁자로 보인다.


프로젝트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수만 가지 이유로

누군가를 설득했다면,


프로젝트가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수만 가지 이유를

먼저 분석하게 되면서, 회사의 고민을 파악한다.


회사의 인사고과가 나를 평가하는 전부가 될 수 없다.

성장을 확인하는 방법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회사는 공적인 장소므로 격식이 필요하다.


회사는 분명한 목표와 존재 이유가 있는 곳이다.

선배들은 주니어의 베이비시터가 아니다.

배려해 주는 건 감사한 일이지 당연한 일이 아니다.



3장 커리어 던전: 나이는 달라도 일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아요 에서는


일터에서 각자의 성을 앞세워 행동하기보다

사람 대 사람, 동료와 동료의 관점에서

서로를 대하는 것이 건강한 방식이다.


원하는 생의 가치에 따라 온전한 선택을 하려면

스스로가 선택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일상에 기대어 사는 사람과

반성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점차 큰 격차를 보인다.


어른이 되면서 상황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습하는

방법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다.


나의 기준이 분명해야, 누군가에 빗대어 나의 성공의

정도를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부의 정도가 생활을 단단하게 꾸리는 데

필요함을 알게 된 후,나의 능력으로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 생각한다.



회복 탄력성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


감정의 이유를 알고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 밖의 삶을 즐기다 보면 일에 들어가는 생각도

더 풍부해지고, 소모감도 줄어든다.


일과 휴식은 분리되어야 하며, 일하는 만큼

건강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는 세대간 입장차이,

업무에 대한 생각, 경력에 대한 생각에 대해

MZ세대와 X세대의 생각을 이야기 한다.



인생의 선택에 고민이 많지만,

선택의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


조직에서 사람 간에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대 간의 다름은 생각의 출발점이 전혀 다른

양극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성취감이라는 감정은 내일을 향해 가는 감정이다.


성취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과 감정은 시간과 함께 흐른다.


오늘의 나에게 서로 다가오는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경쟁력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일에 대한 꼼꼼한 기록으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같은 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수만 가지 이유를

먼저 분석하게 되면서, 회사의 고민을 파악한다.


성장을 확인하는 방법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회사는 분명한 목표와 존재 이유가 있는 곳이다.


선배들은 주니어의 베이비시터가 아니다.

배려해 주는 건 감사한 일이지 당연한 일이 아니다.



일터에서 각자의 성을 앞세워 행동하기보다

사람 대 사람, 동료와 동료의 관점에서

서로를 대하는 것이 건강한 방식이다.


원하는 생의 가치에 따라 온전한 선택을 하려면

스스로가 선택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나의 기준이 분명해야, 누군가에 빗대어 나의 성공의

정도를 판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다.



회복 탄력성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


감정의 이유를 알고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

괜찮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과 휴식은 분리되어야 하며, 일하는 만큼

건강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는

MZ세대와 X세대 직장인이 하나의 주제에 대한

서로의 견해와 고민을 이야기 하면서,

세대 간 생각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게 한다.


MZ세대는 한국적 가치관을 거부하면서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극도의 이기심,

언제라도 조직을 떠나려는 낮은 충성심,

직장에 소홀하며 딴 짓 하는 부캐 열풍 등

MZ세대는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는

MZ세대가 직장에서 느끼는 생각을 들어보며,

기성세대와 생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면서,


세대간 사고의 차이와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MZ세대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세대다.


이기적인 MZ세대에 대기업 조차 등을 돌리고,

신규 공채를 폐지하며, 외국으로 기업 이전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이다.


MZ세대의 행동이 한국의 미래를 망친다면

결과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MZ세대의 몫이다.


MZ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고,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조정하고,

MZ세대의 가치관과 한국적 가치관을 조화하지 못하면,

한국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는

MZ세대 직장인과 X세대 직장인의 서로 다른 생각을 엿보면서,

MZ세대의 생각을 이해하고 MZ세대의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한다.


포르체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고민도 경력이 되나요?"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고민도경력이되나요 #김수정 #양봄내음

#포르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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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인생 수업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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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정신의학자가 말하는 인생의 깨달믐




책을 선택한 이유


두보는 인생칠십고래희 라 말하지만


기술이 발전되고, 전란이 사라진 사회에서

칠십을 사는 것은 드문일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쌓이는 연륜의 지혜는

혼자만의 간직하기에는 소중하다.


90대 정신의학자의 인생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시형의 인생 수업"을 선택한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1부 나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

2부 인생 수업 9교시

3부 인생 수업 인터뷰


로 구성되었다.





1부 나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 에서는


일본 유학생 삼촌이 독립 운동에 관여해서

결혼 첫날 고등계 형사에 체포된다.


새색시 숙모 밑에 기약없는 양자로 들어간다.

새옷을 진흙 범벅으로 만들어 골목길로 쫓겨난 모습을 보자,

아버지는 한참을 말없이 안아준다.


아버지가 바위처럼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의 심경을 이해하면서 슥모집으로 돌아간다.


삼촌이 풀려나자 동네에 경사가 난다.


아버지가 첩첩산중 문경으로 전근 발령이 나자.

고향 마을이 그립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혼자 기차를 환승하고 고향으로 간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첫번째 모험을 한

용기는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만주의 일본 관동군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일본군의 패색이 짙어진다.


관솔을 채취하다가 신발 끈이 끊어져

맨발로 산을 내려오자 피가 흐른다.


일본 헌병이 응급 치료를 해주고,

헌 구두를 신기고 양말을 준다.


얼음덩이 같은 일본 헌병이 사람으로 보인다.


독립후 질서가 무너지면서 극심한 혼란이 찾아온다.


민족이 겪어내야 할 민족적 아픔의 감정은

서로를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용서의 힘이 복수보다 강하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김일성이 나타나면 이북 사람들이 하는

광적인 환호가 진심이었음을 알고,

통일 후 세뇌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대비해서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하게 된다.



다투고 싸움도 해야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


형제가 많으면 절충하고 용서하고 인간관계

조정 훈련이 절로 되지만, 저출산 문제는

정을 주고받을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대구를 기점으로 부산까지

경부선 근처에는 피란민, 패잔병으로 넘친다;


고교 1년생으로 미 공군 기지 하우스보이로 취업한다.


배고픈 날 꿀꿀이죽을 사먹으면,

휴지, 담배꽁초, 이쑤시개 까지 나온다.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미군 군목사를 만나

음식찌꺼기를 한국 사람이 먹는다는 것을 알린다.


미군 목사와 함께 끌꿀이죽을 사먹은 후,

UN군에게 음식찌꺼기를 한국 사람들이 먹으니

깨끗이 먹으라는 공문이 걸린다.


식당이 한결 깨끗해지면서,

하우스보이는 부대찌개의 역사에 기여한다.


빅터 프랭클 의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는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게 한다.


빅터 프랭클 의 의미치료는 임상에 큰 영향을 주고

평생의 전문직을 지배한다.



시체실 근처엔 귀신 이야기가 많다.


혼자 실습실에 남아있을 때는 괴상하고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


힘든 시체 해부 실습 시간을 견뎌낸 것이 아까워

오직 의사 한 길을 걷는다.



예일대학교 학풍은 철저한 프로이트 정신분석 학파다.


예일대에 수학하면서 콜롬버스대학교, 하버드,

코넬대학에서 수련 경험을 쌓게 된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공군 군의관을 제대하고 미국으로 가려 하는데,

미국에서 의사 활동을 하려면 시험을 쳐야 한다.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오전 시험을 치르고,

포기하려 하지만 한일회담 반대 시위로

교문 출입이 완전 봉쇄되어 시험장에 돌아간다.


미국 의사 시험에 합격하지만, 힘든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니 가족에게 말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보내며 겪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대구에 정신과 교수가 없어서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다는

후배들의 간곡한 편지를 받고 조기 귀국하기로 한다.


유신 반대 시위로 학교가 휴교한 상황에서

병원 내 임시 강당에서 어렵게 수업한다.



경북대 퇴학대상자 명단에 불만을 품고

총장실 창문을 부순다.


교수직이 좋고 강연을 즐기나 교수를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강북 삼성 병원은 삼성 직원만을 위한 최고급 병원에서 출발한다.


고급 병원 이미지 때문에 일반 환자가 밀려들지만

국민 개인 보험 제도 때문에 증축도 어렵다.


강북 삼성병원 원장, 정신과 학회장 활동 등을 회고한다.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환경에 지배당한다.


회복력은 역경을 이겨내,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한국인이 외침과 난을 잘 견뎌온 배후에는

신바람이 자리 잡고 있다.


흥바람의 원인은 세로토닌 이다.

인성교육과 세로토닌 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부 인생 수업 9교시 에서는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불우한 과정도 쉽게 행복했고,

행복해질 수 있다.



모든 존재는 의미가 있다.


작고 하찮게 과소평가하게 되면 전체가 흔들린다.


누군가 일을 하면서 세상이 돌아간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

은퇴 후엔 자기 노력으로 동료를 사귀어야 한다.


부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그립다.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한다.



명절에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은 자식이 있어서 가능하다.

부부는 타인이고 같을 수 가 없다.



고독력은 고독할 수 있는 힘이다.


탈사회, 탈가족이 진전되면서 고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고독력을 키워야 한다.



행복해지려면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은 순간이다. 하찮은 일에도 행복을 느낀다.


고통, 존재, 타인, 친구, 부모, 자녀, 부부,

고독,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3부 인생 수업 인터뷰 에서는


질문은 인생을 성장시킨다.


좋은 질문은 평범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의 기회를 준다.


인간관계에는 인내가 중요하다.

진정한 친구는 함께 잘되고 같이 성장한다.


장수의 비결은 욕심이 없는 것이다.

마음이 편하니 몸도 건강하다.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므로 나무랄 게 없지만,

욕심은 건강하지 못하게 만든다.


부모는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친다.



산다는 건 참으로 아픈 것이다.

그래도 아픔을 받아들여야 한다.


인생은 행복을 향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리막이 반드시 있고, 괴로움도 한 과정이다.



과한 욕심은 인생의 독이다.

겁이 많은 것은 욕심을 억제하는 성품이다.


90세부터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삶이 목표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한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 은 의사로서 성장한 인생 이야기,

인생에서 깨닫게 된 지혜, 육성 인터뷰를 소개한다.


일본 유학생 삼촌이 독립 운동에 관여해서

결혼 첫날 고등계 형사에 체포되자,

새색시 숙모 밑에 기약없는 양자로 들어간다.


숙모에게 혼나고 집에서 쫓겨난 모습을 보자,

아버지는 한참을 말없이 안아주자,

아버지의 심경을 이해하면서 슥모집으로 돌아간다.


삼촌이 풀려나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만주 관동군이 본국으로 귀환하며 일본군의 패색이 짙어진다.


신발 끈이 끊어져 맨발로 산을 내려오면서 피투성이가 되자,

일본 헌병이 응급 치료를 해주고, 헌 구두를 신기고 양말을 준다.



독립후 질서가 무너지면서 한국은 극심한 혼란이 찾아온다.


민족이 겪어내야 할 민족적 아픔의 감정은

서로를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김일성이 나타나면 이북 사람들이 하는

광적인 환호가 진심이었음을 알고,


통일 후 세뇌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대비해서 사회정신의학을 전공하게 된다.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대구와 부산까지 밀리자

피란민, 패잔병으로 넘친다;


고교 1년생으로 미 공군 기지 하우스보이로 취업한다.


짧은 영어 실력이지만 미군 군목사를 만나

음식찌꺼기를 한국 사람이 먹는다는 것을 알린다.


UN군에게 음식찌꺼기를 한국 사람들이 먹으니

깨끗이 먹으라는 공문이 걸리고, 식당이 깨끗해지면서,

하우스보이는 부대찌개의 역사에 기여한다.



시체실 근처엔 귀신 이야기가 많다.


혼자 실습실에 남아있을 때는 괴상하고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


힘든 시체 해부 실습 시간을 견뎌낸 것이 아까워

오직 의사 한 길을 걷는다.


예일대에 수학하면서 콜롬버스대학교, 하버드,

코넬대학에서 수련 경험을 쌓게 된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공군 군의관 제대 후 미국에서 의사 활동을 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오전 시험을 치르고 포기하려 하지만,

한일회담 반대 시위로 교문 출입이 완전 봉쇄되자 시험장에 돌아간다.


미국 의사 시험에 합격하지만, 힘든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니

가족에게 말하기 어렵다.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다는 후배들의 간곡한 편지를 받고

조기 귀국하여, 유신 반대 시위로 학교가 휴교한 상황에서

병원 내 임시 강당에서 어렵게 수업한다.



경북대 퇴학대상자 명단에 불만을 품고 총장실 창문을 부수고,

교수를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강북 삼성병원 원장으로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정신과 학회장 활동 등의 에피소드 를 회고한다.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환경에 지배당한다.


회복력은 역경을 이겨내,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세로토닌은 회복력, 인성교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모든 존재는 의미가 있다.


누군가 일을 하면서 세상이 돌아간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고 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


은퇴 후엔 자기 노력으로 동료를 사귀고,

부모는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하며,

자식은 명절에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이며,

부부는 타인이고 같을 수 가 없다.



고독력은 고독할 수 있는 힘이다.


행복해지려면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고독력을 키우고, 하찮은 일에도 행복을 느껴야 한다.



질문은 인생을 성장시킨다.

인간관계에는 인내가 중요하다.


장수의 비결은 욕심이 없는 것이다.

부모는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친다.


산다는 건 아픈 것이며 아픔을 받아들여야 한다.

겁이 많은 것은 욕심을 억제하는 성품이다.


90세부터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삶이 목표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한국을 풍미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90대 저자가 인생을 회고하면서,


고통, 존재, 타인, 친구, 부모, 자녀, 부부,

고독, 행복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일제 시대부터 한국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거쳐,

미국 유학을 통해 한국 정신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일본 헌병의 치료와 도움을 받은 이야기,

해방 후 초등학교에서 경험한 사회 변화,


독립 후 극도의 사회 혼란의 난맥상,

한국전쟁의 꿀꿀이죽 부대찌개 이야기 등은


한국이 거쳐온 사회 변화에 대해 이해하면서,

한국 사회가 겪었던 다양한 아픔들이 심화되고,


현재의 극심한 사회 갈등으로 번졌음을 이해하면서,

용서하고 극복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세로토닌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흥미롭다.



인생은 각본없는 드라마다.


격동의 파란만장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격량을 헤쳐나가면서 삶을 개척해나간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90대 원로 정신학자가

지나온 인생을 반추하면서, 자신의 삶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밝힌 소중한 기록이다.



"이시형의 인생 수업"은 한국 정신 의학계와 한국 사회에

한 획을 그었던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한다.


특별한서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이시형의 인생 수업"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이시형의인생수업 #특별한서재 #이시형

#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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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2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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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대저택 식구들을 찾아라





대저택의 방문이 열리고 폭풍처럼 몰아친 사건들에

휘말린 집사와 식구들은 대저택을 떠났습니다.


대저택에 집사와 식구들이 돌아왔습니다.


여젼히 대저택은 웅장하고 신비롭습니다.

집사는 대저택이 자신들을 애타게 기다린 것 같다는 직감이 듭니다.


따뜻한 봄의 대저택은 봄꽃이 가득 피어납니다.


집사는 식구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준비합니다.


식빵 위에 싱싱한 잡초를 깔고, 돼지 비계,

지네 다리를 얹고, 두리안 향신료를 뿌린 후

식빵으로 덮은 지옥 맛 샌드위치 입니다.




푸딩제리가 식사를 하고 있는 식구들에게 달려와

2층 구석방 문틈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집사는 식구들에게 구석방 문을 열면 예전처럼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멜로우 와 푸딩제리 는 집사의 말을 듣지만,

또이 와 료미 는 방안에서 들리는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궁금합니다.


또이 가 문을 열자 아래층에서 맴돌고 있던 연기가

빠른 속도록 열린 방문 사이로 들어갑니다.


또이 와 료미 는 어두컴컴한 방안 구석진 곳으로 가는

새끼 고양이를 따라가다가 커다란 남자에게

료미 가 끌려갑니다.


식구들은 료미 를 찾기 위해 새 깃털이 떨어진 방에 들어갑니다.

방안에서는 기분 나쁘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커다란 침대 괴물이 식구들을 위협하자

식구들은 지하실로 내려가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지만,

사다리가 세차게 흔들리면서 식구들은 끝도 없는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집니다.




정신을 차린 식구들은 거대한 공룡의 꼬리 위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상한 동물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벨로키랍토르 무리에 식구들은 포위되었습니다.


식구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도망가지만,

나무뿌리에 넘어진 식구들은 넘어지고,

벨로키랍토르 들은 단검처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다가옵니다.


집사의 목을 물려고 벨로키랍토르가 덤벼드는데,

티라노사우루스 가 벨로키랍토르 들을 제압합니다.


집사와 식구들은 싸움을 틈타 달아나다가,

푸딩제리 는 티라노사우루스 가 료미 같다고 말합니다,



푸른 귀에, 푸른 꼬리, 공룡의 얼굴은 영락없는

료미노사우루스 입니다.


료미노사우루스 뒤에 새끼 고양이를 어깨에 얹은

커다란 남자가 주문을 외우자,

료미노사우루스 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식구들에게 다가옵니다.


료미노사우루스 를 피해 도착한 언덕 아래 마을에서

커다란 남자를 발견하자 식구들은 쫓아갑니다.


남자는 또이 를 번쩍 치켜든 채 감쪽같이 사라지며,

변기에 앉아 있던 멜로우 는 변기 속으로 들어가고,

집사, 푸딩제리 도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대저택에 돌아온 집사, 멜로우, 푸딩제리 는

대저택에 커다란 남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 안에서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방안 편백나무 옷장에 커다란 남자가 숨었다고 생각하고,

캄캄한 옷장을 살펴봅니다.


갑자기 옷장 속으로 빨려 들어간 식구들은

정신을 차려보니 외양간 여물통 안에 처박힙니다.


여물통에서 빠져나온 식구들은

고대 이집트의 벽돌 만드는 일을 하게 됩니다.





파라오 의 행렬이 다가오는데,

파라오 의 정체는 커다란 남자,

파라오 의 수행원에는 료미 와 또이 가 있습니다.


멜로우 는 파라오 의 부하들에게 사로잡힙니다.


커다란 남자가 왕 정하기 경기를 통과해

새로운 파라오가 되었음을 알게 된


집사와 푸딩제리 는 식구들을 구출하기 위해,

왕 정하기 경기에 도전하기로 하는데...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2권,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는

고대 이집트, 카리브 해적선, 북극 탐험,

산타클로스 마을, 인신 공양 축제 등을 배경으로

모험을 펼칩니다.


집사와 푸딩제리 는 남자에게 납치된 식구들을

구할 수 있을지,


카리브 해적선에서 탈출해 대저택 식구가 되기로 한 로희,


대저택 식구들을 납치하는 커다란 남자와

식구들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데벌루 의 정체는,


다정하고 따뜻한 집사가 말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과거 등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2권,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은

흥미있는 모험의 새계로 상상력을 펼치게 합니다.


대저택의 수많은 방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시간 여행하면서,

대저택 식구들은 미스터리 한 모험의 세계로 떠납니다.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2권,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은

상상의 세계를 재미있게 여행하게 합니다


대저택 식구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2권,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의

페이지를 흥미롭게 넘기게 됩니다.


서울문화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2권,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를 증정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집사TV오리지널스토리북2권 #대저택의수상한침입자

#서울문화사 #서평 #집사TV #김지균 #권수영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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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공황 레시피북
MKJO 지음 / 골든넛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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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를 살아남게 한 요리 레시피




책을 선택한 이유



천하의 대세란 오랫동안 나뉘면 반드시 합하게 되고,

오랫동안 합쳐져 있다면 반드시 나뉘게 된다.


치세가 지나면 난세가 오며,

난세가 지나면 치세가 찾아오는 법이다.


세계대공황과 세계대전, 냉전을 거친 후

글로벌화가 이루어지면서 다소 부침은 있었지만

오랫동안 누렸던 평화시기는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위기의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을 선택한다.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은


1장 굿모닝식사

2장 주요리

3장 절약도시락

4장 간식

5장 음료 및 저장요리


로 구성되었다.





1장 굿모닝식사 에서는


유럽에 양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배급 제도가 시행된다.


배급 수준이 현저히 부족하므로 자급자족이 권장된다.

집 앞마당에서 채소와 과일을 수확해서 부족한 영양을

스스로 채우는 것이 승리를 위한 길이다.


아끼고 재활용하는 생활 태도를 가지며, 버리는 행위는 악덕이다.

어려운 시절의 삶은 생존 그 자체다.


미국에서 폭발한 대공황의 시작과 끝은 불분명하며,

대공황의 이유에 대한 주장도 다양하다.


대공황 이후 발발한 2차 세계 대전은 거대한 고난의 길이다.



가난한 메뉴의 대표는 버터쌀죽 이다.


조금 남은 쌀밥에 우유, 버터, 설탕을 넣고,

난로 위에서 데운 후, 시나몬 가루로 맛을 낸다.


달큰하면서도 계피의 톡쏘는 맛, 질척대는 식감은

재료가 정말 없을 때 외에는 자주 먹고 싶지 않다.


대공황 시절 일자리를 구하러 나가기 전 아침식사로

원두커피, 우유로 맛을 낸 커피수프,


시원한 여름에 제격인 사과오트밀죽,

2차 세계 대전 학교 급식 오슬로식단,


간단한 아침식사 수란과 빵,

배급재료를 활용한 아침 레시피 홈스테드아침,

계란없이 만드는 가난한 팬케이크 를 소개한다.



2장 주요리 에서는


세계대공황의 시작과 끝은 정확히 정의되지 않는다.


놀랍지만 놀랍지 않은 사실은

과거와 현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유사점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불황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면,

생활수준을 낮추고 견딜 궁리를 해야 한다.


남은 베이컨과 파스타를 이용해 저녁을 준비한다.


베이컨, 다진 고기, 양파, 샐러리, 토마토 통조림,

치즈, 파스타 를 이용해 영양식 슬럼굴리온 을 만들어 본다.


시간도 입맛도 없을 때는 통조림을 이용한 스팸구이,

배급받은 다진고기로 오리고기를 흉내낸 가짜오리파이,

당근과 파우더계란으로 흉내낸 가짜게살오믈렛,


양파, 죽, 밀가루로 고기 질감을 낸 가짜고기패티,

마당에서 키운 당근을 이용한 당근감자범벅,

노숙자들이 이것저것 몽땅 끓여먹던 멀리건스튜,


전장의 병사들의 별미로 즐긴 크림칩드비프,

오일에 금방뚝딱 볶아 먹는 소시지파스타,

연어와 우유가 고소하게 조합된 연어차우더,


백악관의 사치스러운 만찬을 조롱한 후버스튜,

세계대전시절의 대표 레시피 미트로프,

영국 식품부가 공표한 영양 레시피 울튼파이,


새콤하며 독특한 맛을 가진 스페인밥,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구운토마토 를 소개한다.




3장 절약도시락 에서는


고기가 배급되기 시작하면서, 채소가 주된 식사재료가 된다.


영국은 식품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어린이의 채소 섭취를 장려하기 위해

감자와 당근 캐릭터를 선전한다.


감자와 당근은 고기를 대신할 수 있으며,

당근은 감미료, 눈 건강에 좋다는 내용으로

당근섭취를 이끌어내도록 선전된다.


노동자, 자원봉사자들에게 때때로 제공된 치즈드림 을 소개한다.



4장 간식 에서는



떨어지는 건 순식간이다.

대공황은 한 순간에 모든 상황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자산시장이 폭락하자

현금이 진가를 발휘한다.


소수의 돈이 있는 사람들은 암시장을 형성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급을 따르며 생존해야 한다.


마당에서 수확한 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리에

젤라틴을 녹여 토마토젤리 를 만들어 본다.



대공황 시절 유행한 젤라틴으로 만든 샐러드젤리,

손 맛의 정성이 들어가는 수제마요네즈,

기분 좋은 날 귀엽게 연출하는 달걀샐러드,


고소한 라드유로 튀겨낸 포테이토칩,

마당에서 수확한 재료로 만든 토마토젤리,

대공황 시절 유행한 젤라틴 으로 만든 샐러드젤리,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수제 마요네즈,

채소로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샐러드부케 를 소개한다.



5장 음료 및 저장요리 에서는


미국 금주법은 술의 판매, 제조, 운송을 금지한다.


밀주를 구해 주스나 과일을 섞어

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칵테일로 감시를 피한다.


곡물을 군대용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금주법이 시행되자,

몰래 술을 제조하거나 불법적 유통이 증가하면서,

수많은 마피아의 탄생과 범죄사고가 발생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술이 건강을 위협하고,

술 대신 마약이 증가하며,

금주법 폐지 전에도 사람들은 계속 술을 마신다.


금주법 감시를 피해 위스키, 라임, 설탕,

얼음으로 만드는 칵테일을 소개한다.


커피콩 없이 커피 맛을 내는 루트커피,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저장요리 연어피클,


당도가 높아 조금만 먹어도 힘이나는 애플처트니,

고소한 돼지기름으로 만든 라드유를 소개한다.



세계 질서가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


냉전 이후 오랜 기간 유지되던 골디락스 경제가

끝을 향해 치닫고 있으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국제정세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성은 언제라도 세계대전으로

번지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위기를 겪기 전에 준비하고 대처해야 한다.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은 백여 년 전 겪었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식사 레시피를 소개한다.



어려운 시절의 삶은 생존 그 자체다.


유럽에 양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배급 제도가 시행된다.

배급 수준이 현저히 부족하므로 자급자족이 권장되며,

아끼고 재활용하면서, 버리는 행위는 악덕으로 여겨진다.



미국에서 폭발한 세계대공황의 시작과 끝, 원인조차 불분명하다.


과거와 현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유사점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불황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면,

생활수준을 낮추고 견딜 궁리를 해야 한다.



고기가 배급되기 시작하면서, 채소가 주된 식사재료가 된다.


영국은 식품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어린이의 채소 섭취를 장려하기 위해

감자와 당근 캐릭터를 선전한다.



대공황은 모든 상황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다.


자산시장이 폭락하자 현금이 진가를 발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급을 따르며 생존해야 한다.



미국 금주법은 술의 판매, 제조, 운송을 금지한다.


곡물을 군대용 식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금주법이 시행되자,

몰래 술을 제조하거나 불법적 유통이 증가하면서,

수많은 마피아의 탄생과 범죄사고가 발생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술이 건강을 위협하고,

술 대신 마약이 증가하며,

금주법 폐지 전에도 사람들은 계속 술을 마신다.



전쟁이 일어나도 먹어야 산다.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은 세계대공황과

양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굿모닝식사, 주요리, 절약도시락,

간식, 음료 및 저장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번영의 시대가 저물고 암울한 시대로 돌입하는

백여 년 전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묘하게 오버랩 된다.


미국의 패권이 위협받고, 전쟁의 위험이 고조되면서,

암울한 시기로 진행된다면 백여 년 전보다 심각한 상황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백여 년 전 레시피 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은 암울한 시대 상황을

요리에 반영하여 지혜롭게 극복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골든넛지 와 리뷰어 클럽 서평단에서

"세계대공황 레시피북"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대공황레시피북 #MKJO #골든넛지

#리뷰어클럽 #비크리스탈연구소

#100년전생존을위한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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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의 마인드셋 - 최고의 노인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60 이후 행복을 결정하는 7가지 태도
와다 히데키 지음, 이은혜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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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행복을 위한 생활 태도




책을 선택한 이유



노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노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다.


노년내과 의사가 말하는 노년을 잘사는 마음가짐을 알아보기 위해

"60세의 마인드셋"을 선택한다.





"60세의 마인드셋"은


1장 아낌없이 소비하면 행복과 건강이 따라온다

2장 배우자와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 방법

3장 건강검진은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4장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인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기


로 구성되었다.




1장 아낌없이 소비하면 행복과 건강이 따라온다 에서는


행복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마인드 리셋이 필요하다.


돈을 적시 적소에 잘 쓰는 사람이 현명하다.

모으고 쌓아두기만 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돈을 쓸 수 있을 때, 마음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지는 일에 충분히 써야 한다.



거침없는 인생을 살아야 젊음과 총기를 유지할 수 있다.


미래의 일을 불안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어떻게 대처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불안을 잘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면역력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하다.

스스로에게 돈을 쓰고 정성을 들일수록

더 좋은 것을 누리고 싶어지며,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면역력 상승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고급 요양원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소비 시장의 주역이 되면서 고령자 친화적 세상으로 나아가기,

고령자에 불합리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

노후 자금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 버리기,


정년퇴직 후에도 일을 하기,

은퇴 후에 점심을 외식해야 하는 이유,

고독한 미식가 처럼 혼밥을 즐기기,


식단 관리 보다는 식욕을 신경 쓰기,

사회보험과 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기,

노후 자금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돈을 쓰기,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기를 말한다.




2장 배우자와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 방법 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선을 긋는 태도는 중요하다.


자식에 대한 의무감을 가지거나,

자식에게 의지할 생각을 접어두지 않으면,


서로 불편해하다가 관계가 틀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나이가 들수록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생면부지의 남보다는 자식이 돌봐주기를 바라지만,

부모와 자식이 각자의 앞길을 선택하고,

서로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감당하려는 생각은 고쳐야 한다.


누군가가 기댈 수 있도록 든든한 존재가 되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으며, 도움을 요청하면 긍정적인

감정과 유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못하는 일이 나뉜다.



동거형 졸혼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결혼생활이다.


한 집에 살지만 서로 간섭 않고 독립적으로 생활한다.

떨어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부부관계를 개선한다.



젊은 시절보다 60대 이후의 부부 궁합이 더 중요하다.


젊을 때는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이지만,

노부부에게는 성격과 성향이 가장 중요하다.


아내는 삶의 여유로운 시기에 바깥으로 나가려 하고,

은퇴한 남편은 집에 있게 되면서 다툼으로 이어진다.


남편도 밖으로 나가서 자신만의 즐길 거리를 찾고,

인생을 각자의 방식대로 따로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60대는 몸도 건강해서 활력이 넘치는 시기며,

자유를 누리며 즐겁게 살 수 있다.


80대 중후반쯤 접어들면 기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서로 거들고 의지하며 살게 된다.


부부 사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을 세우기,

욕구, 욕망, 취향, 취미를 즐기고 배려하기,

황혼이혼과 재혼에 대해 이야기 한다.




3장 건강검진은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에서는


나이가 들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몸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좋다.


60세가 넘으면 젊은 시절처럼 건강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을 하는 데 지장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컨디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줄어든다.


질병을 대하는 태도보다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의사를 대하는 태도다.


의사를 너무 어려워하고 무조건 순응할 필요가 없으며,

해야 할 말을 숨기지 않아야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의사에게 상태를 정확히 알리고 의견을 전달하기,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들이기,

암 수술 여부 결정하기, 암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노령기에 암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

건강검진에 집착하지 않기, 병원 선택시 유의할 점,

다약제 복용의 문제점과 약부터 끊어야 하는 이유,


마음 편하고 즐겁게 살기, 호르몬 치료,

육류 섭취, 대사증후군과 다이어트,

금연, 금주에 집착하지 않기, GI지수 낮은 술 마시기

등 노년기에 필요한 건강상식을 소개한다.




4장 좋아하는 일을 찾고 인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기 에서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는 말은

정직하게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라는 뜻이지만,

레닌이 자본가를 공격하는 의미로 변질시킨다.



나이가 들면 타인의 보살핌이 필요해진다.


독립성과 책임감을 중시하며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요양 시설이나 공공 복지 서비스를 거부한다.


젊을 때는 타인을 돕고, 나이 든 후에는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세상의 순리다.


당위적 사고는 당연히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사고다.


60대는 자신의 인생관을 점검해보고,

남은 40년을 살아갈 가치관을 생각해야 한다.


잔존기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자신을 관리하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배움의 열정을 느끼기,

억지로 참지 않기, 후회를 남기지 않기,



노화에 맞서 싸우며 대비하는 70대,

인지력과 잔존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은퇴 후에 재미있는 일 찾기,

60대를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한다.



"60세의 마인드셋"은 소비 태도, 독립적 인간관계,

건강검진의 문제점, 노년의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다룬다.



행복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마인드 리셋이 필요하다.


돈을 모으고 쌓아두기만 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마음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지는 일에 돈을 충분히 써야 한다.



미래의 일을 불안해 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책을 세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불안을 잘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면역력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스스로에게 돈을 쓰고 정성을 들이고,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면역력 상승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선을 긋는 태도는 중요하다.


의무감을 가지거나, 의지할 생각을 접어두지 않으면,

관계가 틀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부모와 자식이 각자의 앞길을 선택하고,

서로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감당하려는 생각은 고쳐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못하는 일이 나뉜다.

도움을 요청하면 긍정적인 감정과 유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동거형 졸혼은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결혼생활이다.


한 집에 살지만 서로 간섭 않고 독립적으로 생활한다.

떨어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부부관계를 개선한다.



노부부에게는 성격과 성향이 가장 중요하다.


아내는 삶의 여유로운 시기에 바깥으로 나가려 하고,

은퇴한 남편은 집에 있게 되면서 다툼으로 이어진다.

남편도 밖으로 나가서 자신만의 즐길 거리를 찾고,

인생을 각자의 방식대로 따로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60대는 자유를 누리며 즐겁게 살 수 있는 시기다.


80대 중후반쯤 접어들면 기력이 떨어지고,

부부가 자연스럽게 서로 거들고 의지하며 살게 된다.



60세가 넘으면 젊은 시절처럼 건강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몸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좋다.



의사를 너무 어려워하고 무조건 순응할 필요가 없으며,

해야 할 말을 숨기지 않아야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타인의 보살핌이 필요해진다.


젊을 때는 타인을 돕고, 나이 든 후에는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은 세상의 순리다.



당위적 사고는 당연히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사고다.


60대는 자신의 인생관을 점검해보고,

남은 40년을 살아갈 가치관을 생각하는 시기다.




60대는 인생의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다.



노년기를 제대로 알고 대비하지 않으면

노년의 인생은 고달퍼진다.



"60세의 마인드셋"은 수많은 노인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60대에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올바른 행동을 통해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노인이 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다.


노인이 되지 않으려는 헛된 노력이 아니라,

노년의 삶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이다.




"60세의 마인드셋"은 노년을 맞이하는 60대에게

노인이 되면서 겪게 되는 신체, 정신적 변화를 소개하면서,


금전 소비, 가족과의 인간관계, 건강검진과 치료 기준,

노년에 인생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통해,


인생의 노년을 황금기로 즐기면서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지성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60세의 마인드셋"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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