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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스 드빌레르의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철학의 위로 - 일상 언어에 숨어 있는 ‘왜’를 찾아 위대한 철학자들과 나누는 내밀한 위로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김태권 그림, 이정은 옮김 / 리코멘드 / 2025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철학적 사고
책을 선택한 이유
철학은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다.
철학은 삶과 별개가 아니다.
현명한 인생을 살아가는 철학의 지혜를 얻기 위해 "철학의 위로"를 선택한다.
"철학의 위로"는
1장 남들 생각에 휩쓸리다 문득 정신이 들었다
2장 실패가 반복될 때 내 안의 가능성이 보였다
3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불현듯 고민에 사로잡혔다
4장 나이만 먹는다고 누구나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5장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고 심장은 여전히 뛴다
6장 철학이 없기에 삶이 흔들리는 것이다
7장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나이길
로 구성되었다.
1장 남들 생각에 휩쓸리다 문득 정신이 들었다 에서는
행복을 존재 자체로 보는 관점, 소유라 여기는 관점이 있다.
존재로 보는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확신한다.
소유라 여기는 사람들은 행복을 물질적인 것들로 표현한다.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상태를 지속하는 게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소한 순간들에서 행복을 찾게 된다.
행복은 외적인 재화 없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행복을 저축하고,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행복이라는 주식을 거래하는 트레이더 다.
희망이 삶의 바탕에 늘 깔려 있어야 하루를 견디며 살 수 있다.
살아 볼 가치가 있는 이유는 단지 삶이기 때문이다.
희망은 모든 일을 받아들이고, 간절히 살고 싶게 만든다.
자신의 행동이나 반응이 제멋대로 나온다는 것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는
자기 존재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보다
확실히 더 어려운 일이다.
순수한 행복은 위험하다.
순수한 행복은 욕구가 없는 상태며,
역설적으로 불행의 극치일 수 있다.
행복은 한 가지 감정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권태감이나 무기력한 무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되물어 볼 필요가 있다.
수사법은 말을 그럴 듯하게 꾸며 남을 설득하는 말솜씨다.
소크라테스 는 확신을 갖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소피스트 는 확신에 가득 차서 지식을 과시한다.
아이러니 는 소피스트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은근한 미소로 끊임없이 과시하려는 사람을 기죽이는 것이야말로,
본질적인 철학의 자세다.
산다는 것은 바쁘다는 말과 동의어가 된다.
생각하고, 만나고 사랑하는 일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에는 그만한 여유가 없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급한 것들을 선별해 경험하면서,
경험이 체계적으로 축소된다.
가속화 된다는 것은 진정한 체험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빠르게 지나치게 된 것이다.
존재한다는 것은 독특하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임을 의미한다.
실리를 추구하는 관계에서는 얼마든지 사람을 교체할 수 있다.
관계를 맺는 이유는 이득 때문이 아니라 사람 자체 때문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없다는 말은 냉혹한 계산적 이기주의를 내포한다.
자신의 가치와 동시에 타인의 가치도 평가절하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2장 실패가 반복될 때 내 안의 가능성이 보였다 에서는
경험하는 모든 작은 일들이 완벽하게 맞물려
일관된 서사를 만들어 내면 삶은 한편의 소설이 된다.
허구적인 삶을 상상하고 현실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시나리오처럼 평범한 일상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모든 사건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행위다.
삶은 추리 소설이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려 노력할 때, 삶은 흥미로운 소설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삶은 우연과 반복,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연속일 뿐이다.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완벽한 중립 상태다.
사소한 행동이라도 제로 리스크 란 없다.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없다.
승리를 믿고, 희망이라는 위험을 감수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의지는 나태하고 무기력한 말과 맞선다.
늦었다고 느낄 때가 바로 정말 늦은 때다.
타이밍을 놓치면 적기가 아니다.
카이로스 는 반드시 붙잡아야만 하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놓치면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회를 포착할 줄 아는 사람은 시간을 지배한다.
잘못된 시기에 이루어진 행동은 결실을 보지 못한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다.
프로니모스 는 결정을 내리기 가장 어려운 순간에 마음을 정하고,
아무것도 확실치 않을 때 결단을 내린다.
상황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할 줄 안다.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상황을 인정하고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나을까?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
쓸모없는 것들은 중요하고 고차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다.
승산 없는 투쟁과 희망이라는 쓸모없지만 중요한 가치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가 된다.
잘못했다면 명확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주체는 자신임을 인정해야 하며,
분명하게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잘못과 거리를 두며,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잘못은 있는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진정한 배움을 얻으려면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진리를 찾아야 한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라는 말은 자기기만일 수 있다.
모든 실패가 쓸모 있다고 여기는 것도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의미 없는 실패일 뿐이라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고통스럽다.
실패를 겪기 전에 고통을 회피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실패와 고통을 미리 예측하고 눈치 빠르게 피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다.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체념이 아니라 자기 통제의 표현이다.
자기만족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을 하면서 얻은 성과에 만족하며,
한 발 더 내딛는 태도가 건강한 삶의 자세다.
3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불현듯 고민에 사로잡혔다 에서는
많은 경우에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심하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한 바람만으로는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족은 적당함을 넘어 한계 이상을 향한다.
한계 없이 무한대로 만족을 추구하면 결국 어떤 것에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행복은 균형을 잡는 일이다.
과도함과 부족함을 피하고 현명하게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걱정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무책임하다.
검증할 수 없는 약속을 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단언하며,
오만한 도박을 하는 것이다.
걱정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측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현실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의식적 행위다.
적절한 걱정은 자신감의 표현이며, 다가올 도전에 당당히 맞설 수 있게 한다.
걱정이 없다면 결단도 없다.
합의는 인간관계와 같아서 일방적인 지시만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민주주의와 정치의 기본 원칙처럼 자유가 보장될 때에만
진정한 합의가 이루어진다.
합의는 동조와 같은 뜻이 아니다.
합의의 핵심은 동의하지 않음을 당당히 표명하는 데서 시작된다.
누군가의 이견을 인정하고 수용할 때 다양한 관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관용이란 타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리를 인정하는 태도다.
행운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놀라움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부른다.
축복과 행운은 노력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선물이다.
행복은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소비는 대상의 소멸을 전제로 한다.
욕망은 희망 속에서 존재하며, 충족될수록 더 강해진다.
진정한 슬픔은 욕망의 소멸에서 온다.
진정한 행복은 지속적인 욕망의 추구에서 비롯된다.
욕망은 끊임없이 전진하는 생명을 갈구하는 힘이다.
상투적 표현들은 청자의 감정을 고려한 부드러운 완곡어법과
갈등의 요소를 제거한 매끄러운 표현이다.
진정한 사유는 반대를 동반한다.
생각한다는 것은 연속이 아닌 단절이다.
파괴적 힘을 지니며 전복적이다.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군가이기를 바라는 삶은 비극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꾸미고 살아간다.
공허하고 불완전한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때로 최악의 고문일 수 있다.
온전히 타인의 입장이 될 수 없다.
닮으려고 노력하면 나만의 고유한 특징은 모두 사라지고 만다.
남이 내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4장 나이만 먹는다고 누구나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에서는
카르페 디엠 은 순간을 영원처럼 보고, 일상에서 위대함을 발견하는 삶이다.
삶을 이루는 매 순간이 아무리 짧고 평범해 보여도
충실하게 살아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순간에 취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불의를 저지르는 것보다 불의를 당하는 것이 더 큰 고통일 수 있다.
비겁하고 나약한 자들은 법을 세워 지배하려는 자에게 겨우 저항할 뿐이다.
무능한 사람들은 불평등을 가장 참지 못한다.
불평등한 상황에서는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차지하리라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선택은 완벽한 것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대안들 중
가장 나은 것을 고르는 행위다.
완벽한 대안이 없기에 차선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성만을 절대시하는 태도는 잘못되었다.
데카르트 는 이성의 통제 아래 있는 열정은
지나칠수록 더 유용하다고 본다.
철학적 사고와 숙고는 현실 그 자체이며,
위험과 유혹을 피하려 만든 도피처가 아니다.
선택은 자유 의지로 자신의 선호를 표현하는 행위다.
자신의 모든 선택을 긍정하는 태도는 비이성적이며,
건전한 판단력이 결여된 것이다.
자신의 모든 선택을 무조건 긍정하는 태도는
자유와 일시적 욕구를 혼동하고, 진정한 자아 존중과
자기도취를 구분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태도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은 몹시 부담스럽다.
듣기에 괴로운 말을 하면서, 적을 만드는 일에 노력까지 든다.
핑계를 대는 비겁함이 지나친 솔직함보다 낫다.
자아는 모든 것의 중심이 되어 타인을 자신의 영광을 위한 노예로 만들려 한다.
나쁜 본성의 핵심에는 자신에 대한 맹목적 애정이 자리잡는다.
이기주의라 부르는 과도한 자기애는 나쁜 본성을 구성하며,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된다.
5장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고 심장은 여전히 뛴다 에서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는 메울 수 없는 빈자리가 있다.
타인의 위로는 오히려 고통을 더 깊게 만들 뿐이다.
피상적이고 뻔한 동정의 말은 고통의 의미를 퇴색시킨다.
착한 사람이란 못되게 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러지 않기로 선택한 강한 사람이다.
악독해질 힘이 없어서 착한 사람은 호구일 뿐이다.
진정으로 선한 사람은 착하게 행동하기를 선택한 사람이다.
실수는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실수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인간의 진정한 미덕은 실수를 피하는 능력에 있다.
상투적인 언어 표현은 사물이 지닌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나 직관에 의해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가치를 지닌다.
논리 접속사는 원인과 결과를 식별하여 긍정 명제에
질서를 부여하는 용어다.
삶은 예기치 못한 돌발적 사건들로 가득하다.
아무튼이라는 교묘한 표현은 예측 불가능한 순간들 사이에서도
의미있는 인과관계를 만들어 낸다.
잘못된 충동을 이기지 못해 행동으로 옮기곤 하는
내적 전쟁에서 진정한 패배자는 자유 의지다.
냐약한 의지와 유혹 사이의 싸움에서 어느 쪽이 우위를 차지할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지녔기에,
유혹에 넘어갈 때 자책감을 느끼는 것이다.
삶을 살면서 삶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 말자.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삶이기 때문이다.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은 충만해질 수 있다.
6장 철학이 없기에 삶이 흔들리는 것이다 에서는
삶의 무의미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불안은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불안에 직면했을 때 문제 없어라고 속삭여야 한다.
걱정의 원인은 특정한 무엇이 아니라 나 자신이며,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걱정의 근원이다.
진정한 염려의 대상은 우리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이다.
당연한 존재란 없다.
존재는 필연적이지 않다.
우발적이고 우연히 생겨난 존재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새로운 존재가 되고 싶다면 현재 자신의 존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존재는 상상 변화한다.
사물은 존재 그대로 영원히 남는다.
누군가라고 상상하여 간주하는 일은
존재의 본질인 무를 거부하는 일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의 존재 자체에 애착을 갖는 것이다.
사랑이 맹목적이라고 말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뒤에
감춰진 진정한 존재는 보지 못한다.
무심함은 사람을 통찰력 있게 만든다.
아름다움은 보편적인 개념이다.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감각을 넘어서 객관성을 추구하는
판단 능력이 개입된다.
객관적인 아름다움은 보편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즐겁기 위해서는 자신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무제한적인 쾌락 추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개인의 안락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만이
유일한 행동 동기는 아니다.
부르주아 는 대가가 없는 행위를 못하는 사람이다.
이윤만 추구하며,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다.
사고란 사실을 이해하고 규명하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지적 활동이다.
상대주의는 각각의 주장과 견해 차이를 개별적 영역에
고립시켜 무력화시킬 뿐이다.
진리와 선을 나름의 사정이라는 불확실한 기준에 맡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문화적 배경과 신념에 따른 표현 방식의 다양성은
인간의 대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불가지론은 사물의 본질이 인간에게 알려질 수 없다는 철학적 관점이다.
신의 존재는 확신의 영역이 아닌 신앙의 문제다.
형이상학자들은 신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증명하려 한다.
칸트 는 신이 존재해도 인간은 증명하지 못한다고 믿는다.
신의 존재를 증명할 능력이 없음에도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은
가상 화폐가 위험하지 않다는 투기꾼의 논리와 같다.
칸트의 불가지론적 접근은 자본주의 문제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데카르트 는 원인과 결과의 연결을 통해 발견한 확신을
신의 존재로 확장한다.
과학적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질문에도
합리적으로 답을 끌어낸다.
7장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나이길 에서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희망을 가득 품고 말한다.
모든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 불가능과
언제나 벌어지는 필연 사이에 위치한다.
완벽히 예측하는 불변의 법칙은 없다.
우연성과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가장 확실한 길은 직선이다.
최고의 아침반은 집요함과 굳은 의지다.
회한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끈기 있게 한길을 가라.
의무를 행할 때 가장 힘든 점은 이기심을 억누르는 인내심이다.
거짓말은 모든 관계의 기초를 무너뜨린다.
나의 이기심을 억누르면 타인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과거의 나는 현재와 하나가 되었다.
살아가는 유일한 시간은 현재이며,
현재는 모든 시간을 동시에 담아낸다.
모든 지식이 완벽히 설명되고, 숨겨진 정보가 없다면
비판적 사고는 설 자리를 잃는다.
지성은 행간의 의미를 읽어낼 때 빛을 발한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스스로를 도울 능력이 자기 안에 있다고 보지만,
종교적 관점은 신의 은총을 강조한다.
신앙인은 교만과 욕망을 버리고,
신이 자신을 돕기를 겸허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것은 유일무이하다.
좋은 순간에 끝이 있는 이유는 기적이기 때문이다.
노스탤지어 를 키우는 것은 현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법이다.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미래란 과거가 드리우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인간의 존재는 선택이 아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눈앞에 벌어지는 모든 일은 결국 나의 선택이다.
어떤 일도 우연히 벌어지지 않으며 숙명도 아니다.
"철학의 위로"는 행복의 의미, 존재의 의의,
실패에서 벗어나기, 균형 잡힌 삶의 자세,
성숙한 인생을 살아가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주체적으로 살아가기를 다룬다.
행복을 존재 로 보는 사람들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확신하지만,
소유라 여기는 사람들은 행복을 물질적인 것들로 표현한다.
행복은 외적인 재화 없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살아 볼 가치가 있는 이유는 단지 삶이기 때문이다.
순수한 행복은 위험하다.
욕구가 사라진 순수한 행복은 불행의 극치다.
아이러니 는 소피스트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은근한 미소로 끊임없이 과시하려는 사람을 기죽이는 것이야말로,
본질적인 철학의 자세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급한 것들을 선별해 경험하면서,
경험이 체계적으로 축소된다.
존재한다는 것은 독특하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임을 의미한다.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없다는 말은 자신의 가치와 동시에
타인의 가치도 평가절하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경험하는 모든 작은 일들이 완벽하게 맞물려
일관된 서사를 만들어 내면 삶은 한편의 소설이 된다.
삶은 추리 소설이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지,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리
예측하려 노력할 때, 삶은 흥미로운 소설이 된다.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완벽한 중립 상태다.
항상 실패할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승리를 믿고, 희망이라는 위험을 감수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카이로스 는 반드시 붙잡아야만 하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놓치면 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회를 포착할 줄 아는 사람은 시간을 지배한다.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
쓸모없는 것들은 중요하고 고차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다.
잘못했다면 명확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잘못과 거리를 두며,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잘못은 있는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의미 없는 실패는 실패일 뿐이다.
실패를 겪기 전에 미리 예측하고 눈치 빠르게 피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무한대로 만족을 추구하면 어떤 것에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행복은 균형을 잡는 일이다.
현명하게 중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걱정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측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적절한 걱정은 다가올 도전에 당당히 맞설 수 있게 한다.
합의는 동조와 같은 뜻이 아니다.
합의의 핵심은 동의하지 않음을 당당히 표명하는 데서 시작된다.
관용이란 타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리를 인정하는 태도다.
행운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축복과 행운은 노력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선물이다.
행복은 기대감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슬픔은 욕망의 소멸에서 온다.
진정한 행복은 지속적인 욕망의 추구에서 비롯된다.
욕망은 끊임없이 전진하는 생명을 갈구하는 힘이다.
진정한 사유는 반대를 동반한다.
생각한다는 것은 파괴적 힘을 지니며 전복적이다.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군가이기를 바라는 삶은 비극이다.
온전히 타인의 입장이 될 수 없다.
닮으려고 노력하면 나만의 고유한 특징은 모두 사라지고 만다.
남이 내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삶을 이루는 매 순간이 아무리 짧고 평범해 보여도
충실하게 살아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불의를 저지르는 것보다 불의를 당하는 것이 더 큰 고통일 수 있다.
무능한 사람들은 불평등을 가장 참지 못한다.
불평등한 상황에서는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차지하리라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선택은 주어진 대안들 중 가장 나은 것을 고르는 행위다.
완벽한 대안이 없기에 차선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성의 통제 아래 있는 열정은 유용하다.
철학적 사고와 숙고는 현실 그 자체이며,
위험과 유혹을 피하려 만든 도피처가 아니다.
선택은 자유 의지로 자신의 선호를 표현하는 행위다.
자신의 모든 선택을 무조건 긍정하는 태도는
자유와 일시적 욕구를 혼동하고, 진정한 자아 존중과
자기도취를 구분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태도다.
핑계를 대는 비겁함이 지나친 솔직함보다 낫다.
이기주의라 부르는 과도한 자기애는 나쁜 본성을 구성하며,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된다.
타인의 위로는 오히려 고통을 더 깊게 만들 뿐이다.
실수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인간의 진정한 미덕은 실수를 피하는 능력에 있다.
삶은 예기치 못한 돌발적 사건들로 가득하다.
냐약한 의지와 유혹 사이의 싸움에서 어느 쪽이 우위를 차지할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삶이기 때문이다.
살아간다는 것 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은 충만해질 수 있다.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걱정의 근원이다.
진정한 염려의 대상은 우리의 삶이 유한하다는 사실이다.
존재는 필연적이지 않다.
우발적이고 우연히 생겨난 존재다.
새로운 존재가 되고 싶다면 현재 자신의 존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의 존재 자체에 애착을 갖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감각을 넘어서 객관성을 추구하는
판단 능력이 개입된다.
즐겁기 위해서는 자신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무제한적인 쾌락 추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신의 존재는 확신의 영역이 아닌 신앙의 문제다.
형이상학자들은 신의 존재를 이성적으로 증명하려 한다.
신의 존재를 증명할 능력이 없음에도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은
가상 화폐가 위험하지 않다는 투기꾼의 논리와 같다.
데카르트 는 원인과 결과의 연결을 통해 발견한 확신을
신의 존재로 확장하며, 합리적으로 답을 끌어낸다.
모든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 불가능과
언제나 벌어지는 필연 사이에 위치한다.
완벽히 예측하는 불변의 법칙은 없다.
우연성과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가장 확실한 길은 직선이다.
최고의 나침반은 집요함과 굳은 의지다.
거짓말은 모든 관계의 기초를 무너뜨린다.
나의 이기심을 억누르면 타인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과거의 나는 현재와 하나가 되었다.
살아가는 유일한 시간은 현재이며,
현재는 모든 시간을 동시에 담아낸다.
모든 지식이 완벽히 설명되고, 숨겨진 정보가 없다면
비판적 사고는 설 자리를 잃는다.
지성은 행간의 의미를 읽어낼 때 빛을 발한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신앙인은 교만과 욕망을 버리고,
신이 자신을 돕기를 겸허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것은 유일무이하다.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미래란 과거가 드리우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눈앞에 벌어지는 모든 일은 결국 나의 선택이다.
어떤 일도 우연히 벌어지지 않으며 숙명도 아니다.
철학은 현실과 관련 없다는 선입견이 있다.
복잡한 철학이론은 철학이 삶과 무관하다는 선입견을 갖게 하며,
삶에 철학을 적용하기 어렵게 한다..
"철학의 위로"는 철학을 통해 현명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안내한다.
어렵고 현학적인 철학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이해하고,
삶의 문제를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철학을 이야기 한다.
철학자들의 철학적 사고를 삶의 문제와 연결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난해하고 추상적인 철학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통찰력을 가져다 주고, 상처를 위로하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통찰력을 끌어 내며,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철학적 사고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철학의 위로"는 불확실하고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철학의 가르침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리코멘드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철학의 위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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