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천동희(머찌동)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 / 풍수큐레이터 머찌동

 

저자의 이름이 특이하다 머찌동, 전문적인 풍수진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컨설팅해주는 풍수큐레이터로 멋찐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에서는 머찌동이 재물운을 끌어올리는 방법들을 어렵지 않게, 쉽게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은 저자가 말한 것처럼 너무 뻔 할 수도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지만 너무 뻔한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말고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재물운을 끌어올리는 자신이 되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스로 재물운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만들어 갈 것, 나아가 스스로가 재물운 자체이자 귀인이 될 것을 강조한다.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에는 운이라는 것 자체를 미신이라고 치부해 버리기 보다는 풍수상 운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면 한번쯤 해 볼 것을 말한다. 풍수인테리어로 한때 해바라기 그림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해바라기 그림이 아니더라도 기운이 좋은 것은 단지 선물하거나 액자를 구매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와 기회의 시간에 좋은 운과 함께 좋은 일이 찾아올거라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물들지 않아야 한다. 좋은 것에만 물들어야 한다. 운이 알아볼때까지 기다리되 최선을 다하면서 성실하게 기다리라. 좋다고 말 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들이 내 주변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러니 바라는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멀 리가 아닌 가까이에서부터 찾아가도록 하자고 말한다.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5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 운의 진실(3천여명의 인생과 집을 보고 난 후 알게 된 진실) 2장 공간운( 집에 이름을 지어주어라. 그리고 인사하라. 집터가 자리 한 곳의 지리, 집안과 집밖에 관련된 청결. 그리고 현관, 침실등 각 공간에 따른 풍수안내)은 내가 있는 공간에서 운을 끌어 올리는 법, 3장 사람운(먼저 연락한다. 편가르지 않는다. 경청한다. 타인을 인정해 준다. 신뢰를 얻는다. 음식을 나눈다. 내마음을 믿는다 등) 타인으로부터 운을 끌어올리는 법, 4장 나의운(외적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 아침 습관, 식사법 등 일상생활에서의 나의 습관)에서는 행동과 습관만 바뀌어도 재물운이 상승한다. 5장 나의 운(내면을 성장시키는 방법, 기분좋은 생각과 행동, 자기 성장을 위한 공부습관 등)은 모든 운은 마음에서 시작한다.로 구분하여 각 장마다 재물운을 끌어올리는 방법들을 짚어 준다.

 

도서 곳곳에 재물운을 찾아가는 일정표를 통해 자신의 현재의 삶과 주변을 살펴보게 해주고. 매장 마지막에는 각챕터에 대한 summary를 통해 운의 진실을 다시한번 짚어준다.

 

[돈이 모이는 재물운의 비밀]은 재물운을 끌어올리는 것은 나를 중심으로 내가 거주하는 공간의 청결과 자신감 있는 태도,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가에 따라 달라짐을 말한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시간에 나에게, 집에, 그리고 주변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 그것부터 시작하는 것, 그것부터 재물운을 끌어올리는 것의 시작인 것이다. 저자가 짚어준 소원명당에서 기를 받는 것도 좋다. 소원명당, 궁금해 지는 곳이다.

 

풍수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만을 기대했다가 나의 전반적인 생활태도를 함께 짚어보게 된다. 나는 재물운을 끌어들이는 사람인가?

 

<도서내용 중>

 

p26. 우리가 어떠한 운명을 타고 났든 나의 의지로 내 삶을 결정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나의 타고난 운명 타고난 운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자. 바로 그것이 내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다.

 

p57. 만약 당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났더라도 그 나쁜 일 뒤에는 분명 정체를 숨기고 있는 좋은 일이 있다. - 좋은 운이 다가올 것을 믿고 열심히 지내면서 기다린다면 분명 좋은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p128. 집안에서 좋은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가족 간에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이 웃고 - 좋은 음악을 틀어놓고, 보이지 않는 집안의 공간까지 챙기는 노력을 하게 된다면, 그 노력은 분명 현실적인 좋은 일로 보상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p192. 온전한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 물리적인 체력과 정신적인 힘, 현실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것이 가족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p236. 돈을 많이 버는 순간은 잠시뿐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흔들리지 않고 잘 유지해온 것이 행동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을 했을 때 우리의 뇌도 그렇게 받아들이게 되고, 보는 사람들도 저 사람은 뭔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p311. 내 한순간의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순간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를 이겨내는 성공의 시간들을 쌓아가면 나의 의지에 따라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사주를 때때로 잘 활용하되, 스스로의 노력을 절대 게을리하지는 말자.

 

p342. 우리가 쌓아온 운을 지금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있다 행복을 지금에 두게 되면 시간여행이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지금 이순간, 행복하면 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최우미 지음, 최인태 그림, 최인서 사진 / 림앤림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움이 가득담긴 시들에 하늘을 한참 바라보게 된다.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주는 그리움이 담긴 시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최우미 지음, 최인태 그림, 최인서 사진 / 림앤림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최우미 시집

 

최우미 작가의 책 두권 에세이집 [49일간의 여정]과 시집 [가슴속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다]의 책 소개를 받으면서 너무 긴 고민을 했다. 과연 내가 이 책을 감당해 낼 수 있을까 라는. 어쩌면 내가 지금 감당해 내고 있는 가슴 속 이야기들을 끄집어 내야 하는 것일 수도 있어서. 많은 시간 고민 끝에 선택한 도서 [가슴속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다].

 

책을 읽는 내내 나 가거든~” 하시던 내 엄마가 떠오른다. 시집 곳곳에 스며있는 엄마에 대한 애틋함. 그리고 보낸 후의 일상에서 문득문득 떠올리게 되는 엄마라는 그리움이 나타나 있다.

 

저자는 시집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는 어머니의 죽음이후 겪게 되는 감정들을 시를 통해 표현함으로 상실감과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부모를 잃는 상실감은 그 어떤 상실감과는 다른 무게를 안겨준다. 그러나 그 상실감에서 오는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하고, 표출하는 것 만으로도 그 무게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 무게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그래도 삶을 살아낸다. 그래야 하니까.

 

도서 내용 중 엄마여서 그냥 좋았다는 말은 내가 요즘 하늘보며 읊조리는 말이었는데. 누구나 엄마라는 말을 떠올리면 그런거 아닐까? 그냥 내 엄마여서 좋다는 감정. 그 감정은 어떤 감정보다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는 것이지 않을까.

 

시집 [가슴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다]는 쉽게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한참 숨고르기가 필요하고, 한참 하늘을 바라봐야 했다. 그리고 조용한 곳에서 읽기를 권한다. 어쩌면 한참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도서내용 중>

 

p17. 엄마가 평화로워 보인다. 그래서 나는 눈물을 흩뿌리며 그리워한다. 여전히 들려오는 목소리. 나는 괜찮다 괜찮다.

 

p54. 있을리 없는데도 들릴 리 없는데도 나는 대화를 시도한다.

 



p93. 엄마는 알고 있을까? 엄마가 눕던 침대도 그대로 밥먹던 식탁 의자도 그대로 그리고 남기고 간 나도 그대로 라는 것을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브의 선물
이창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브의 선물/이창석 감동소설

 

미래. 집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치매 환자를 위한 주문형 안드로이드는 집안일을 척척해 내고, 환자를 돌보는 일에도 허투로 하지 않는다. 어쩌면 인간보다 인간의 감정을 더 배려하는 안드로이드. 참 매력적이다.

 

[이브의 선물]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윌과 안드로이드 가사도우미 이브의 만남을 통해 인공지능이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사람과의 공감 능력이 더해지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어느 부분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소설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이브는 치매를 앓고 있는 주인공 윌의 감정에까지 돌봄을 전하고, 꿈컨트롤러 라는 기능으로 잊혀진 기억을 되짚어 보게 해준다.

주인이 자기 전에 주문해 놓은 꿈을 꾸게 해주는 기능, 꿈 컨크롤러. 이 기능이 실재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정신적인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뇌 상태를 연결해야 하는다는 부분에서는 조금 두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도 꽤 호기심이 이는 기능이다.

 

이창석 작가의 [이브의 선물]은 치매환자 윌과 안드로이드 이브와의 관계, 그리고 윌이 꾸게 되는 윌의 과거의 이야기로 나누어 소설을 이끌어 간다. 윌의 꿈을 통해 윌 자신의 과거속에서 사랑과 가족, 아픈 상처까지 다시 뒤돌아 보게 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을 살피게 된다. 어떤 삶을 살아간다는게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만으로도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마지막 죽음이라는 시간을 마주하게 될 때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여기에 감정을 가진 안드로이드 이브가 이브라는 이름을 갖게된 이유, 그리고 감정을 가진 이브를 대하는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부분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감정을 가지고 생각을 하는 안드로이드는 과연 어떤 존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브의 선물]의 이브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리고 그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소설을 덮으면서 이브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줄거리 일부>

 

딸로부터 치매 노인 케어 안드로이드 이브를 마주하게 된 노인 윌. 이브에게는 주인이 자기 전에 주문해 놓은 꿈을 꾸게 해주는 꿈 컨트롤러라는 기능이 있다. 윌은 이브에게 아내와 만나고 결혼한 일상에 대한 꿈을 의뢰하고 아내와 만나 결혼하고 아이의 탄생과 그 시간 속에서 숨겨져 있던 과거의 한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윌은 이브와 마트에서 쇼핑도 하고, 이브에게 옷을 사주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나누게 된다. 건강검진을 하게된 윌에게 의사는 치매가 더 심해지기 전에 뇌를 백업해 놓길 권하지만 윌은 거부한다. 그후 윌의 치매가 점점 심해지지만 윌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집에서 이브와 살기를 원한다. 그리고 윌은 이브에게 자신이 떠나게 될 경우 이브에게 어떤 선택을 권하게 되는데...

 

<도서내용 중>

 

p31. 지금 기분이 어떤가? 윌의 물음에 이브가 행복한 얼굴로 답했다. “행복합니다.”

 

p49. 꿈 컨트롤이 끝나갈 무렵, 윌의 뇌와 동기화되어 있었던 이브는 윌의 감정이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브는 아무말도, 움직임도 없이 울고만 있는 윌의 뒤에 앉아 등을 토닥여 주었다.

 

p97. “나라면 아픈 기억이라도 다 보고 싶을 것 같아.”

 

p140. 기억을 조작한다. 아주 윤리적인 문제였다. 누구든 행복한 기억으로 후회없이 죽고 싶지만, 꿈을 조작하는 건 범죄나 전쟁을 겪은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들을 위주로 철저한 심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p176. 안드로이드에게 자신의 언니의 이름을 준 니콜의 의도는 알 수 없었지만 오늘 밤 꿈을 꾸면 뭐가 되었든 알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210.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 적당한 나이는 없지. 나도 아비게일도 니콜에게도 모두 힘든 시간이었으니까.”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단어 수집 - 나의 계절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단어들
김민지 지음 / 사람in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단어들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삶을 뒤돌아 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