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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 - 캘리그라피 따라 쓰기부터 활용 소품 만들기까지
전아영 지음 / 밥북 / 2023년 7월
평점 :
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전아영
캘리그라피, 예쁜 손글씨라는 말로 가끔 너무 예쁜 손글씨를 보면 부럽다는 감정과 예쁘다하면서 눈길이 한참을 머문다. 도전해 보려고 이것저것 기웃거려보기만 하던 차에 만나게 된 [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 반갑다. 나도 해볼 수 있을까? 내 손을 거치면 어떤 작품으로 이어질까 하는 설렘까지 든다.
취미로 시작한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빠져 전문가가 된 저자 전아영님은 현재 캘리그라피 작가로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과 소품을 탄생시키고, 자신만의 캘리그라피 활용 노하우를 [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에 담아냈다.
[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는 먼저 캘리그라피에 사용되는 수채와재료, 붓펫의 종류와 기타 필요한 도구들을 설명한다. 저자는 종이는 어느정도 결이 있어 물감이 자연스럽게 칠해지는 중목을 사용하고, 캘리그라피만 쓰는 경우는 표면이 매끄럽고 쓰기 편한 종이를 추천한다. 붓펜의 종류별 쓰임새도 다양하다.
캘리그라피 도서의 절반 분량에 32가지 문구를 따라쓰기 할 수 있도록 배치해놓았다. 따로 종이를 준비하지 않고 도서를 활용해도 좋다. 캘리그라피 활용한 소품만들기에서는 액자, 파우치, 압화 용돈봉투, 달력, 종이컵캘리, 종이봉투, 부채 등 19가지 소품에 예쁜 손글씨를 적고, 다양한 그림을 추가함으로써 소품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주는 작품 제작과정을 안내한다.
간단하게 책갈피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환영받을 거 같다.
앱을 활용한 핸드폰 배경화면 제작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사진에 감성을 더하는 방법은 블로그나, 기타SNS등에 사진을 올릴 때 멋스러움을 더해 줄 수 있다.
직접 쓴 개성있는 글씨나 그림이 담긴 소품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된다. 그러나 좋은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연습은 필요하다. 나같은 글씨나 그림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나만의 캘리그라피 활용하기]에 담겨있는 저자의 추천작품을 그대로 따라해려고 한다. 어느날 ‘좀 멋진데’ 하면서 스스로 쓴 글씨를 보면서 칭찬하게 되길 기원해 본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