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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하면 쿠라치 준이지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단편이었고 그 생각도 맞지 않았다. 재밌지만 과연 완전히 탈고가 끝난 건가 싶은 것도 있다. 수록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자기완결성이 떨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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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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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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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처럼 드라마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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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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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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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제기한 사회학적 논제 중 가장 날카롭고 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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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의 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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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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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주인공이면 재미없다는 인식은 여태 편견이 아니었지만 이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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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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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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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정법을 정의로 치환한 어떤 사람의 이야기. 주제는 깊지만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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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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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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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으로 이런 결말일 수밖에 없음은 알았는데 그래도 아쉽네요. 전개는 흡입력도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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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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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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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훌륭하게 써냈지만 너무도 얕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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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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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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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면 역시 복지는 큰 틀에서 포괄주의로 접근하는 게 맞는 듯싶다. 정부가 제시한 A, B, C가 아니면 지원을 못해주겠다니 현실에 맞지도 않고 변화에 유연하지도 않다. 일본 공공부조 시스템은 이래저래 참 안타깝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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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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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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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크리피』보다 훨씬 재밌게 읽었다. 구도나 결말은 예상이 다 됐지만, 깔끔한 전개와 스산스러움을 품은 문장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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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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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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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는 긴가민가 했는데, 책을 덮으면서 철학과 재미 모두 겸비한 좋은 장르소설임을 확신했다. 나카야마 시치리 베스트 중 하나. 엄벌주의를 윤리적·목적론적 관점으로 보여주는 진부한 형법학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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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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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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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나름 매력이 있는데 솔직히 이걸 추리소설이라고 할 순 없다. 한국과 비교도 안 되는 일본 사법부 현실을 생각하면 의의가 있으나 이번에도 작가가 등장인물에 빙의해 미주알고주알 설교하는 형식. 딱히 돋보이는 철학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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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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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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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막장. 유명한 작가임에도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읽으면서 좀 PC한 미국판 히가시노 느낌이다가 그마저도 못한 전개로 흘러가 버려 전혀 아쉬움이 없다. 아마 이 작가와는 그대로 마지막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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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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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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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대로 하는 탐정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범인은 너무너무 티가 나서 원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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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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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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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같은 책이다. 대단한 흡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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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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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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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되는 구성이지만 읽을 만했습니다. 결말까지 예측이 되는 게 문제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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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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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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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론도’보다 오히려 이 작품에선 확실히 낚였네요. 다른 일본 작가 작품에서 본 트릭인데도 당했어요. 그래도 전작이 좀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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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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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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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트릭은 아예 없고 서술트릭도 눈치채기 너무 쉬웠지만, 쉽게 읽히는 점과 탄탄한 구성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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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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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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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지만 이 작가 글은 쉽게 읽힌다. 재밌게 흘러가긴 하는데, 100쪽 정도 읽으면 어떤 상황인지 훤히 그려져서 아쉬운 면이 있다. 출판사가 교열에 통 관심이 없었는지 넘쳐나는 오타로 짜증 유발하는 것도 감점 포인트. 텐지만, 외부성, 경보부 등…. 경찰청과 경시청을 헷갈리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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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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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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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카나에는 막장 극을 쓰는 데에 재능이 있다. 재밌긴 한데 역시 소설보다는 Soap Opera. 이렇게 소설 형식과 기준에 못 미치지만, 순수소설 작가인 조남주보다 훨씬 세련되게 가부장제 비판을 작품 속에 녹여낸다는 기이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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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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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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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에게서 비단 제목만 가져온 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흔치 않게도 미스터리 소설에서 철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술트릭은 첫 장에서 예상 가능한 정도이니 깊이 생각하진 마세요. 재미가 반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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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에 이르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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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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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구성의 표제작 ‘코’를 포함해 소네 케이스케다운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폭락’까지, 빠지는 것 없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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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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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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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넘길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 깊숙이 남은 불안과 불쾌함이 약동하는데, 도리어 그 점에 사로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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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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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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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의 구색을 갖췄더니 재미를 잃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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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집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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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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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은 매력이 없고 트릭은 너무 쉬워서 문제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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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집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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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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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을 소설로 배워 보자!”의 느낌? 트릭의 수준은 높지 않지만, 탄탄히 쌓아올린다. 서브컬처 좋아한다면 읽어 봐도 괜찮을 작품. 「일상」 윳코의 대사가 나왔으므로 나는 1점 더 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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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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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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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설이라기에도 미스터리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작품이지만 좋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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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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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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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보단 조금 더 주고 싶지만 4점은 무리인 미스터리 소설. 관 시리즈답게 재밌었네요. 다른 건 몰라도 범인 찾기는 너무 쉬웠습니다. 혹 반전이 있을까 기대했는데 다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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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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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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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한 방향에서 일궈내는 반전이라 새로웠다. 추천할 만한 연작 미스터리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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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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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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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워낙 멍청하다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언론의 폐단을 직관적으로 조망해 주고 있다. 문학적으로 이러한 친절함은 도리어 감점 요인이지만 대상이 대상인만큼 이해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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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의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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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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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를 읽고 읽으면 된다. 하지만 그 작품보다는 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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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잭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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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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