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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 투자 법칙 : 스터디 가이드 ㅣ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심리 투자 법칙
알렉산더 엘더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주식투자를 위한 지식 테스트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곳이다. 개별 기업의 실적을 비롯한 미시적인 상황을 비롯해서 유가, 환율, 경기 등 거시적인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루어진다. 또한 최근의 중동 리비아 사태라든지 일본 지진 등 돌발적인 상황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많은 요소들을 잘 따져보고 투자를 해야 원하는 성과를 이룰수가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하지만 그중에서 수익을 거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잃은 돈을 소수의 투자자가 거두어가는게 주식 시장이 아닌가 싶다. 더욱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는 더욱더 어렵다. 아무래도 외국인이나 기관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동등한 출발선에서 경쟁을 한다는게 애초에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고해서 낙담하고 있을수만은 없다. 지금 시대에 주식만큼 매력적인 수단도 없으니 말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위에 언급한 요소들 외에도 기본적인 차트나 수급 상황들을 볼 줄 알아야 하고 PER, PBR, BPS 등을 따질줄 아는것 역시 기본일 것이다.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심리는 자신의 심리를 다스리는 것과 시장 전체적인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포함될 것이다. 아마 이것이 가장 어렵지 않나 싶다. 언제 시장에 참여해야하고 언제 빠져나와야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일테니 말이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면 더 올라갈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시장이 더 좋아질것이라는 장및빛 기대가 펼쳐지고 뒤늦게 개인들이 장에 뛰어든다. 그럴때 계속 함께해야하는지 아니면 빠져나와야하는지를 잘 판단해야한다. 또한 주가가 하락하고 손해를 봤을때 언제 손절매를 해야하는지는 정말 중요하다. 손해를 보고 있으니 본전이 될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물론 빠른 시일내에 본전을 찾을수도 있고, 다시 수익으로 돌아설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간이 아주 길어질수도 있고 손해가 더욱더 커질수도 있다. 어느정도 손해를 봤을때 과감히 손을 털수 있는 것도 심리와의 싸움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직접 투자를 하는 트레이더로서의 사고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크게 질문편과 정답과 해설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질문편에서는 기초문제부터해서 개인 심리, 집단 심리, 전통적인 차트 분석법,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 간과하기 쉬우 기본 지표들, 주식시장의 중요한 지표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들, 시장의 주도세력을 알려주는 새로운 지표들, 트레이딩 시스템, 위험관리 이렇게 구성된 질문을 던지고 정답과 해설편에서는 말그대로 질문편에서 물어봤던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로 묻는 질문들은 트레이딩을 위한 지식들이다. 기초문제 1번은 장기적으로 볼 때 트레이더가 취할 의사결정 방식으로 올바른 것은? 1. 기본적 분석 2. 내부정보 3. 육감과 직감 4. 기술적 분석이고, 차트, 거래량, 채권, 선물 등 203개의 질문과 정답 해설을 통해 트레이딩을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고 저자는 말하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정답과 해설을 보니 예상외로 많이 맞은거 같았다. 물론 점점 뒤로 갈수록 정답 확률이 떨어지고 있었고 다양한 차트와 매매패턴에 관한 질문이 나올때마다 머리가 아파왔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가끔보면 특별한 지식없이 무작위로 투자를 하는데도 수익을 거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운이 작용한 것이다. 만약 시장이 대세 상승중이라면 특별한 기술없이도 수익을 거둘수 있다. 하지만 그런장에서 남들이 50,60% 아니 100% 이상 수익을 올리는데 10,20% 수익을 거두는 것은 손해나 마찬가지이다. 상승장에서는 최대한의 수익을 거두고 하락장에서는 최소한의 손실로 방어하는 것 그것이 주식 투자에 있어서 최선의 목표일테니 말이다. 이 책은 말그래도 스터디 가이드이다. 이 책으로 최소한의 지식을 탐구한 이후 스터디 가이드라는 문구가 떨어져나간 같은 저자 같은 표지의 <심리투자 법칙>이란 책을 통해 좀더 세부적인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이 스터디 가이드로 좀더 지식을 보완한 후 <심리투자 법칙>을 통해 좀더 확장된 이야기를 만나보고 싶어진다.
주식 시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주식만큼 매력적인 투자수단도 없으니 말이다. 물론 큰 돈을 투자한다면 더 큰 수익을 거둘수 있겠지만 적은 돈으로 시작해서도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돈을 불려갈 수가 있다. 그만큼의 리스크 역시 감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주식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누구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미래 방향에 근접한 모양을 예측하고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이고 손해를 줄임으로써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평범한 서민들의 가정 경제에 주식이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묻지마 투자가 아닌 제대로 된 투자를 통해 밝은 미래를 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아울러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