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취하다 - 클로이와 브라이언의 84가지 싱가포르 슬링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박선영, 브라이언 츄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주변 지인들로부터 추천받은 여행지 1위. 가본 이들이 꼭 한 번 다시 가고 싶다고 꼽는 여행지.

그래서인지 나는 싱가포르에 대한 기대감이 꽤 큰 편이다.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기에 꼬맹이가 좀 더 크면

아이들과 다함께 꼭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맘 또한 간절하고.

하지만 여행에는 언제나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통째로 여행사에 맡기든 직접 플랜을 짜서 하는 셀프 여행이든 정보력이 생명.

그런 면에서 조선앤북의 매드 포 시리즈는 다양한 정보와 가감없는 솔직한 평이 매력적인 여행서다.

그냥 기본 관광지나 음식점과 숙박 업소를 나열한 것이 절대 아니란 말씀.

현지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거나 나고 자란 이들의 정말 솔직한 평들이 담겨있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좀더 효율적인 여행플랜을 짤 수 있을 듯 하다.

매드 포 싱가포르, 이 책의 저자는 한국과 싱가포르 커플인 클로이와 브라이언.

싱가포르에서 나고 자란 현지인 브라이언이 추천하는 관광지와

한국 여자의 감성으로 담아내고 있는 싱가포르에 대한 이야기가 꽤 흥미롭다.

실제로 싱가포르에 다녀 온 친구의 생생한 여행담을 듣는 기분이 든달까.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설명도 쏙쏙 들어오고 딱딱한 타 여행서들보다 훨씬 더 잘 이해가 되더라는.

머릿 속에 여행 코스가 그려지는 느낌이랄까.

어디는 좋고 어디는 비추라는 등의 솔직한 후기가 특히 맘에 와닿는다.

실제로 관광지로 유명하고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해서 내게도 좋으리란 법은 없고

또 막상 가보면 별 것 없이 시간만 소비하게 되는 곳들도 많으니까..

실제로 가보고 즐겨 찾는 이의 꼼꼼한 후기를 잘 담아 놓은 여행서라고 보면 좋겠다.




싱가포르 전도는 물론 주요 관광지의 상세 지도도 수록되어 있다.

실제 여행을 가서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싶다.

저자들이 추천하는 싱가포르 3박4일 테마별 추천 여행 코스.

가족, 커플, 친구, 쇼핑, 미식의 5가지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요대로 따라가도 좋겠고 상세 설명들을 꼼꼼히 읽어본 뒤 내게 맞는 곳으로 새로운 코스를 짜보아도 좋을 것 같다.

관광지&박물관, 맛집, 카페&바, 쇼핑, 숙박

위와 같이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싱가포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그냥 관광지에 대한 정보만을 나열하고 있는 여행서가 아니라

싱가포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에게 싱가포르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형식이라

좀 더 실용적이고 솔직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어디는 비싸기만 하고 맛은 그저 그렇다거나 유명 관광지이지만 실제로 가는 건 비추라던가 하는..

새로 생긴 곳들에 대한 정보도 꽤 유용할 듯 하고.


첫번째 파트인 관광지&박물관.

내게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건 센토사, 주롱새 공원, 그리고 머라이언 정도. ^^;

역시나 제일 먼저 등장하는 건 싱가포르의 상징을 만나 볼 수 있는 머라이언 파크.

특별히 무언가 할 것은 없다지만, 싱가포르에 갔으니 나 여기 왔소~ 사진 한 장 남겨둬야할 곳..^^

그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들이 등장하는데, 역시나 아이 셋인 엄마 입장이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곳들만 눈에 들어온다.

특히 꼭 가보고 싶어진 곳은 싱가포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

무엇보다 울타리 없이 정말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과

300여종의 다양한 야생동물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이색적인 나이트 사파리란 점이 매력적이다.

아이들에겐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체험이 될지도 모르겠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갈 땐 간단한 먹을거리를 준비할 것과 모기약을 챙기라는 정보 등등

실질적으로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들도 빼놓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세번째 파트인 커피&바.

사실 하루에 커피 세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시는 카피광인지라 요 부분을 제일 꼼꼼히 읽었다는..ㅎㅎ

요렇게 하나의 파트로 구성해 넣을만큼의 테마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의 간단한 간식 시간을 위해서도

또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간단히 하지만 즐겁게 브런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도 꽤 유용한 부분인 듯..

싱가포르 로컬 커피와 카야 토스트를 맛볼 수 있는 '야쿤'은 꼭 가보리라 찜해 두었다. ^^

그 외 다른 파트에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싱가포르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책은 일반적인 여행서가 갖지 못한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저자인 이 커플이 직접 가보고 정리한 것들이기에 실제와 거의 흡사하단 생각을 해본다.

실패할 확률이 없거나 적단 의미가 되겠지..

여행서를 들고 유명 관광지라고 해서 찾아가보고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적이 종종 있기에

이들의 이야기에 더 믿음이 가고 흥미가 생기는 건지도 모르겠다.


각각의 관광지나 맛집 등등, 소개글 마지막엔 요렇게

가는 방법, 운영 시간 및 요금, 홈페이지 정보 등등을 요약해 두고 있다.

미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새로운 정보들을 알아두면 더 좋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정말 싱가포르에 마냥 취해보고픈 맘이 마구 마구 샘솟는다.

어서 어서 짐을 꾸리고 그냥 홱~ 떠나고 싶은 기분~

내년이면 두돌이 되는 윤양, 그 즈음에 우리 가족이 다함께 떠나는 첫 해외 여행을 하고프다.

그리고 바로 그 곳은 싱가포르여야 겠고..

깨알 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 요책은 꼬옥 챙겨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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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키즈 2013.6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국내유일 초등저학년 통합교과 학습 매거진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 우등생 키즈.

이젠 예비 초등인 7살 쭌군과 함께 만나보았어요.

하원 후 옷 갈아입다 말고는 우등생 키즈 보자마자 저렇게..ㅋㅋ

아마 이번 6월호는 표지랑 특집에 쭌군이 좋아하는 라바가 등장해서 더 좋아한 것 같아요.

작은 글씨도 이젠 제법 똑부러지게 읽어냅니다~^^

이번호 특집은 <우리는 짝꿍> 이란 제목으로 공생과 기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요즘 대세인 라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6월호 만들기는 첨성대입니다. 직접 만들며 첨성대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배워 볼 수도 있어요.

나중에 직접 한 번 가서 보면 더더 좋을 것 같네요 ^^

6월호 우등생 키즈의 내용입니다.

독서, 통합, 탐구 추리, 여기는 우키 세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교과서 속 다양한 영역들을 고루 담고 있답니다.

울 쭌군, 라바도 그렇지만 요즘 레고 키마 홀릭이라 특히 더 좋아했던 기사였어요.

<레고의 모든 것> 이란 제목인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에 있는 레고존이 바로 체험 장소랍니다.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니 아이들 데리고 꼭 가봐야겠어요.

그리고 단순히 레고존을 소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랍니다.

레고 디자이너인 '앤드루 우드맨'과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 더 유익하더라구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겠죠.

더불어 아이와 아이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구요.

특집 기사인 <공생과 기생 / 우리는 짝꿍> 이에요.

아마 대부분 아이들이 꼼꼼히 읽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라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해 공생과 기생에 대해 알아봅니다.

쭌군에겐 요런 단어들이 조금은 생소하지만, 라바를 통해 배우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악어와 악어새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 키마의 전설 속에서도 등장하는 내용이라 그걸 떠올리며 읽더라구요.

뻐꾸기 같은 경우는 자연관찰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요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쭌군 혼자 열심히 읽더니 일기를 한 줄 쓰더라구요..ㅎㅎ

그런데, 그 내용이 참.. '오늘 엄마가 나를 혼냈다'

동생이랑 싸우고 엄청 혼난 뒤에 삐져서 혼자 구석에서 읽더니 일기라고 써논거에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암튼 일기 쓰기, 요즘 아이들이 엄청 어려워하고 싫어하고 힘들어 한다던데,

우등생 키즈와 함께면 일기도 재밌어지고 쉬워질 것 같아요.

앞에서도 잠깐 소개한 첨성대 모형 만들기에요.

옛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첨성대. 어떤 건축물인지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또 직접 만들어도 봅니다.

모형은 뜯어내어 풀칠해서 만들면 되요.

그런데, 풀칠만으론 사실 좀 잘 떨어지기도 하고 약해서 테이프로 마감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쭌군은 혼자 뜯듣어내고 접고 풀칠하고 붙이기 모두 잘해내다가

아랫쪽과 윗쪽을 연결할 때 조금 버거워 하더라구요.

아무튼, 엄마의 도움 살짝 받아 완성한 첨성대입니다.

막내 동생의 손길을 피해 높은 곳에 자리잡았어요 ^^

요건 책 속 별책 부록 <매일매일 놀부 / 놀이가 공부> 내용 중 일부에요.

우등생 키즈를 통해 웃고 즐기며 재미있게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어요.

특히 매달 한페이지이긴 하지만 한자도 공부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매달 꾸준히 익히면 한자 실력도 쑥쑥늘어갈 것 같아요.

특히 요 한자는 아이가 잘 아는 동화를 통해 배우는거라 더욱 맘에 들더라구요.

이 외에도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등등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어

언제나 기대되고 반가운 우등생 키즈.

달라진 초등교과과정도 우등생 키즈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7살 예비초등 쭌군도 미리미리 우키하며 초등교과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잘 적응하고 재밌게 학교 생활 할 수 있겠죠?

하나하나 재밌고 유익한 기사들~ 다 소개할 수 없어 아쉽네요..

직접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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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스파이더 난 책읽기가 좋아
박하잎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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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에 속하는 <꼬마 스파이더>.

독서레벨 총 3단계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랍니다.

 

 

주인공 꼬마 스파이더는 소심쟁이랍니다.

평소 왜그런지 잘못한다며 대신 해주기를 바라며 소심하게 굴던 6살 쭌군이 딱 떠올랐어요.

이제 어엿한 7살이 된 쭌은 조금 달라졌지만 그때가 생각나 재미나게 읽어 본 동화입니다.

 

 

TV 속 스파이더맨처럼 멋지고 용감하게 되고 싶은 꼬마 스파이더.

과연 이 친구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해지네요 ^^

그리고 꼬마 스파이더는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숲 속에 사는꼬마 스파이더와 친구들.

오늘은 자기자랑데이에요.

다함께 모여 가장 잘 할 수 있는걸 보여주는 날이지요.

 

 

뒷다리로 커다란 공을 굴리는 쇠똥구리, 커다란 뿔로 힘자랑을 하는 장수풍뎅이...

숲 속 친구들은 모두 모두 멋진 장기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네요.

 

 

꼬마 스파이더가 잘하는 건 바로 뜨개질.

그런데, 친구들 눈에는 뜨개질이 그닥 멋있어 보이질 않는가 봅니다.

깔깔깔 웃으며 꼬마 스파이더의 뜨개질 재주를 시시하다 비웃는 친구들.

엄청 속상했겠죠? 아마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텔레비전에서 거미줄로 사람을 구해주는 스타이더맨을 보게 됩니다.

힘센 악당을 물리치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스파이더맨은 꼬마 스파이더에겐 너무 멋져 보였겠죠?

사실 쭌군도 스파이더맨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재밌고 공감도도 높았던 것 같아요.

 

 

스파이더맨처럼 되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잘 안된 꼬마 스파이더는 엄마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뜨개질이 시시하다 말하며 자신의 재주를 못깨닫는 꼬마 스파이더에게 엄마는 뜨개질 해서 만든 가면을 선물해요.

이 가면이 우리의 소심쟁이 꼬마 스파이더를 어떻게 바꾸어줄까요?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멋진 가면을 쓴 꼬마 스파이더는 집을 만들 실이 모자란 애벌레의 집짓기를 도와주고

이사가는 개미들을 위해 커다란 그물도 나들어 주었어요.

가면 덕일까요 아니면 꼬마 스파이더가 자기의 장점과 특기를 잘 살린 덕분일까요..

암튼 뜨개질이라는 자신만의 장점으로 친구들을 도와주고 기쁜 마음이 된 꼬마 스파이더.

 

 

이번에 만난 건 꼬마 스파이더의 숲 속 친구들이에요.

친구들도 강을 건너지 못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꼬마 스파이더는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꼬마 스파이더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렇담 어떻게 대할까요?

나머지 이야기는 직접 책 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어린 아이들일수록 자지가 정말 잘하는 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 역시 우리 아이가 잘하는 게 뭔지 어떻게 하면 그 특기를 잘 살릴 수 있는지 알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구요.

그런 점에서 꼬마 스파이더의 엄마는 얼마나 현명한지..ㅋㅋ 한 수 배워야겠어요.

엄마가 만들어 준 가면이 상징하는 건 아마도 아이를 향한 엄마의 애정어린 마음과 조언이 아닐까 싶네요.

누구라도 한가지쯤은 특별히 잘 하는 게 있답니다.

그걸 알아보아 주고 살려 주는 일, 그건 엄마들의 몫이겠지만

스스로 잘하는 일을 깨닫고 그 능력을 십분 활용하며 자신감을 갖는건 아이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그냥 말로만 하면 너무 어렵겠지요?

그럴 때 꼬마 스파이더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라면 나와 닮은 꼬마 스파이더의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느끼고 깨닫게 되리란 생각이 들어요.

독서레벨 1단계인만큼 적당한 글밥과 재미난 그림과 문체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읽기 독립의 시작 단계에서도 훌륭히 그 몫을 해내리란 생각이 드네요.

소심쟁이 꼬마 스파이더가 진짜 멋진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 따라가 보세요~^^

소심했던 우리 아이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른답니다.

자신의 재주만을 뽐내며 다른 친구들을 무시하는 성향이 있는 아이도

다른 친구들의 소중함과 각자 자신만의 재주가 있음을 이해하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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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 - a sunny spot의
무라타 마유코 지음, 조경자 옮김 / 미호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은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안다.

그래서 처음 재봉틀과 마주하고 발판에 발을 올려 작동시켰을 때의 그 기분이 잊혀지지 않는걸까..

작지만 꽤 쓸모있는 소품들로 시작한 재봉. 나의 최종 목표는 셋째 딸래미의 옷만들기였다.

그런데, 참.. 옷이란 게 만들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막상 도전하려니 일반 소품들이나 배냇저고리같은 비교적 쉬운 것과는 조금 다른 듯 싶다.

 

 

<러블리 꼬마숙녀 스타일>은 딸아이의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히고 커플룩을 입고 싶은 엄마들의 로망을 겨냥하고 있다.

귀여운 미소로 웃고 있는 이 아이가 입고 있는 그 옷도 직접 만들 수 있다는거야?

과연 내 딸아이를 위한 스타일리쉬한 옷을 만들 수 있는 패턴들이 몇가지나 들어 있을까?

간혹 예쁘긴 하지만 너무 만들기 어려운 고난이도의 옷만 잔뜩 있다거나

또 간혹 미운건 아닌데 어딘지 모르게 이뻐보이지는 않는 패턴들만 있거나 하기에

과연 책 속에 소개되고 있는 의상들은 전체 중 몇 퍼센트쯤 맘에 들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었다.

 

 

요게 뭔고 하니, 바로 목차 되시겠다.

요렇게 이름만 있는게 아니라 의상의 실물 사진이 함께 등장하니 보기에도 좋고

또 어떤 디자인의 옷인지 금방 알 수 있어 좋다.

나같은 초보 수준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제목들이 있기에 더욱 반가웠던 목차 부분이었다.

쭈욱 살펴보니 대체로 심플한 디자인의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한 스타일의 옷들이라 일단 맘에 든다.

 

 

작가의 한마디로 시작되고 있다.

역시나 심플함을 강조한 귀여워 보이는 옷들을 소개하고 있단다.

디자인은 심플하되 원단으로 이미지를 강조하기!

앞으로 아이 옷 만들며 지킬 원칙으로 삼아도 좋을 듯 싶다.

 

 

책의 구성은 먼저 직접 만든 의상의 착용샷이 등장한다.

의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각각의 의상들을 코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고 있는 점이 맘에 든다.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코트 등등 다양한 디자인의 패턴들이 등장하는데, 그중에 눈에 띈 몇가지..

그중에서도 프렌치 슬리브 심플 블라우스.

날이 부쩍 더워져 그런가 시원해 보이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 디자인에 눈이 간다.

게다가 디자인 설명에서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고 ^^

 

 

요건 다음 계절을 위한 것으로 찜해 본 것.

어디에나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할 것 같은 퍼 티핏과 벌룬팬츠다.

벌룬팬츠는 시원한 소재로 만들면 여름에도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고..

퍼 티핏은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요건 깜짝 선물과도 같은 부분.

아이와의 커플룩에 도전하고픈 딸가진 엄마들에게 반가운 페이지..^^

엄마 옷도 아이 옷과 마찬가지로 심플하고 언제 어디서나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의 옷들이다.

특히 에이프런 스커트 같은 경우는 전혀 튀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꼭 도전해 봐야지~~다짐하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갔던 것 같다..ㅋㅋ 

 

 

책에 실린 기존 패턴들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도 들어 있다.

아주 작은 부분의 변화이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옷으로 완성될 것 같다.

 

 

아이 옷 만들기에 도전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도 꼼꼼히 싣고 있다.

사이즈에 대한 것부터 실물패턴을 보는 법 등등 기초적인 지식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만드는 방법이다. 필요한 재료와 바느질 순서, 주의할 점 등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들이라 처음 만드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플한 디자인의 프렌치 슬리브 심플 블라우스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의 원단을 사용해 밋밋함을 커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단 배치도가 들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떻게 재단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원단 소요량도 달라지고 좀 더 깔끔하게 만들어 볼 수 있으니까..

 

 

책 속에 함께 들어있는 실물패턴.

책 속에 들어 있는 모든 패턴들이 전부 들어 있다는 점이 젤로 맘에 들고

아이 옷의 사이즈가 90~140으로 꽤 넓은 연령대를 아우른다는 점도 참 좋다.

두고두고 잘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 책의 작가인 무라타 마유코씨는 두 딸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라지만

내 눈엔 인기 블로거이면서 직접 아이옷을 만들어 입히는 특별한 엄마로 보인다.

쉽지 않지만 한 번 그 매력에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는 세계라고나 할까..

이제 16개월을 달리는 꼬맹이 윤양. 올 여름엔 심플하고 시원한 디자인의 엄마표 원피스로 입혀줘야겠다.

러블리한 꼬마숙녀란 타이틀을 얻기에 충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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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스티커 도감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한영식 글.사진, 김명곤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스티커!!!

그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곤충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 진선아이에서 출간되었어요.

 

 

두껍고 무겁고 딱닥한 곤충 도감이 절대 아니랍니다.

스티커로 붙였다 떼었다 놀면서 배우는 재밌는 곤충 도감이에요.

일회성에 그치고 마는 아쉽기만 한 스티커북과는 조금 다른 그런 책이랍니다.

 

 

<곤충 스티커 도감> 은 땅, 잎, 꽃, 나무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곤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곤충들부터 처음 보는 생소하고 낯설지만 신기하고 재밌는 곤충들도 보여요.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이며 곤충들에 대해 알아보는 놀이형 곤충 도감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인 한영식 작가님은 곤충연구가시래요.

직접 찍은 사진들로 요 <곤충 스티커 도감>을 구성하셨다니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써 넣을 수 있도록 첫 페이지에 자리를 만들어 두었네요.

아이들은 요런 작은 부분을 참 좋아하고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

상세 목차를 보니 정말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하네요.

 

 

본격적인 곤충 도감 만들기에 앞서 곤충의 사계절에 대해 알아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곤충들의 모습들이 신기하네요~^^

 

 

알록달록 몸의 빛깔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화려한 곤충 길앞잡이.

우리 아이들에게 낯선 곤충이지만 화려한 색 때문인지 신기해 하며 좋아합니다.

외갓댁 산에서 자주 보았던 무당벌레. 진딧물을 먹고 사는 무당벌레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무당벌레와 무당벌레와 닮아 있는 비슷한 곤충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나비는 아이들이 잘 알고 있고 도 예뻐서 좋아하는 곤충이지요.

호랑이 줄무늬가 멋진 호랑나비부터 정말 다양하고 멋진 날개를 가진 나비들이 실려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이 등장한답니다.

 

 

가장 중요한 스티커북이에요.

요렇게 따로 별책으로 구성되어 잇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뜯어내어 사용하려면 귀찮기도 하고 간혹 뜯다가 스티커가 떼어지거나 짖어지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곤 하는지라..

암튼 별책의 형태로 되어 있어 보관하기에도 용이하고 스티커 찾을 때도 편리하더군요.

선명한 사진의 스티커는 떼었다 붙였다 재활용할 수 있지만,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 스티커 역할이 어렵겠죠? 참고하세용.

 

도감으로 활용될 본책 내용말고도 곤충의 한살이와 같은 내용이 따로 들어 있답니다.

간단하게 곤충의 사진과 이름으로 구성된 내용이라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요렇게 보충 설명이 조금이나마 들어가 있으니 좋으네요.

또 미로놀이가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놀았네요.

 

 

책 속 내용 중 일부에요. 중간 중간 귀여운 그림들이 등장한답니다.

말풍선을 이용해 곤충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해요. 작지만 알찬 부분이랍니다.

 

 

꼬맹이 윤양의 방해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곤충 도감 만들기에 몰입하신 썽군..ㅋㅋ

좋아하는 과자도 먹지 않고 그냥 입에 물고 열중하는 모습이에요 ^^

스티커를 붙이는 자리엔 똑같은 사진이 흐릿하게 그림자처럼 되어 있고 해당 곤충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실수하지 않고 잘 찾을 수 있겠죠? 혹 실수해도 조심조심 떼어내어 다시 붙이면 OK!

자기가 좋아하는 장수풍뎅이부터 시작한 썽군이랍니다.

굳이 처음부터 차례로 할 필요없이 본인이 우너하는 부분부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건 그야말로 초간단 곤충 도감. 곤충의 실제 사진과 이름 정도만 들어 있는 간략한 내용이기에

아이랑 스티커 활용 후 해당 곤충에 대한 책들을 찾아 읽어본다면 제대로 공부 되겠죠? ^^

 

 

정말 정말 기막힌 우연!!!!!

스티커북에서 '큰 뿔 달린 장수풍뎅이와 친구들' 을 완성하고 담달 유치우너 하원하면서 발견한 녀석이에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 계단에서 발견햇다지요.

첨엔 좀 커다란 벌레가 있어 뭐야~ 놀래서 찬찬히 들여다 보니(물론 좀 멀직이 떨어져서요..ㅎㅎ) 왠지 익숙한 놈인거에요.

요거 썽군이 젤 처음 붙였던 스티커 속 주인공이닷! 바로 우리목 하늘소!

어찌나 신기하던지.. ㅋㅋㅋ

정말 우연이지만 요렇게 직접 눈으로 목격하니 더욱 즐거워진 곤충도감 만들기~

방학이 되면 할아버지 댁에 가서 다른 곤충들도 꼭 찾아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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