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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쌤의 마법 한글 1 - 5~6세 이상 ㅣ 마리쌤의 마법 한글 1
마리 글, 바오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6세가 된 둘째 썽군, 줄줄 책을 읽는 형아가 마냥 부러운 요즘이랍니다.
이때다! 싶어 한글 떼기를 시작해 볼까 싶어 고민중에 만난 요 책.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마리쌤의 마법한글>이에요.
하루 2페이지의 부담스럽지 않은 진도가 특히 맘에 들고 그렇게 150일이면 한글을 떼고
쓰기 독립까지 가능하다는 문구에 솔깃해지졌다지요.
바로 요 책이에요. 20년 한글 교육에 몸담으신 저자의 노하우라니 더욱 궁금~
모두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 1권을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1권을 끝내면 자음과 모음을 익혀 기본이 튼튼해진다네요.
사실 요즘은 통글자부터 시작을 하지요. 그런데, 그게 자연스럽고 쉽긴한데, 문제점도 나타나지요.
세종대왕의 본래 취지대로 자음과 모음을 익히면 못 쓸 글이 없는데 말예용.
어엿한 6살이니 가증하겠죠? 사실 넘 이른 시기에 자음 모음을 가르치려면 힘드니까
적정 연령에 한글 떼기를 시작하는 것도 중요할 듯 싶네요.
마법안경과 이름표도 보입니다.
엄마는 안경쓰고 선생님이 되고 아이는 이름표 목에 걸고 학생이 되지요.
뭐 별 거 아닌 의식 같아도 꽤 재미있고 쓸만한 아이템인 듯 싶어요.
칭찬 붙임 딱지는 매일의 과제를 마치고 난 후에 책에 붙여주고
전체 5권까지의 일정을 담은 포스터에도 붙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마법한글 1권의 내용입니다. 선그리기부터 자음 모음과 자음 모음의 조합까지가 해당되요.
처음엔 하루에 자음 3글자 정도의 진도가 나갑니다.
요건 모음이구요, 좌측엔 놀이식 학습이 우측엔 따라쓰기 형식이에요.
쓰기 공부부터 하고 놀이 학습으로 내용을 확인해 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울 썽군은 역시나 재미난 것 부터 후딱이 해버리는 경향이..^^;
자음과 모음을 모두 익히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등장합니다.
이것만 해도 한글 반 이상은 성공이겠지요?
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마리쌤! 코너.
아주 짧은 내용이지만 정말 정말 유용하고 도움되는 것들이에요.
한글 쓰는 순서도 중요하잖아요. 통글자로 시작해 스스로 한글을 뗀 큰 아이는
한글 쓰는 순서가 아주 창의적이에요. ㅠㅠ 고치기도 힘들더라구요.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기가 역시 중요합니다!!!
'ㄷ'의 경우 옆으로 니은, 'ㄹ'의 경우엔 기역 옆으로 니은.
이런식으로 가르쳐 주라는 팁이 있어요. 이렇게 가르치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쓰기 어려워하는 'ㄹ'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더군요.
그 외에도 다양한 한글쓰기 고급 정보들이 쏙쏙 들어있답니다.
한글스기의 기본 중의 기본, 연필 바르게 잡는 법부터 배워보는 썽군이에요.
선그리기도 하나씩 차근히 순서대로 해보고 자음 시작~~~
커다란 포스터는 벽에 잘 붙여두었답니다.
아이 손에 닿는 곳에 두고 스스로 붙이게 했더니 동기 부여 팍팍!!!
그림 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어요. 일명 책거리~
이제 시작이지마 출발이 좋으네요. 무엇보다 꾸준히 계속 해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150일이면 5개월 쯤.. 엄마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을까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편지도 써 줄까요?
흐믓한 장면들을 떠올리니 저역시 의지가 불끈!!!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자음과 모음을 익히며 제대로 한글떼기,
이게 사실은 정답이지 싶어요. 넘 어린 나이에 통문자를 접하기보다 말예요.
마리쌤의 노하우를 담은 재밌고 신나는 한글떼기 워크북,
6세 이상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려는 엄마들에게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