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왕이 되는 그림 퀴즈 186
필 클라크 외 글, 마이클 힐 외 그림, 김효정 옮김 / 진선아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표지부터 궁금증 폭발! 귀여운 일러스트가 왠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주네요. ^^

186가지의 다양한 그림 퀴즈들을 풀다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쑥쑥쑥!!! 키워진다는 요 책.

정말 그럴까? 아이들 반응은 어떨까? 마구 궁금해집니다.

 

 

186개의 그림퀴즈 중 가장 처음 퀴즈입니다.

제목은 <어느 줄이 빨리 통과할까요?> 터널 앞에 늘어선 차들엔 각기 다른 수의 상자들이 실려 있어요.

같은 줄에 있는 차가 싣고 있는 상자의 수를 모두 더했을 때, 상자의 합이 적을수록 빨리 통과한다고 하네요.

대충 쓱~ 훑어보고는 상자가 적어 보이는 번호를 파바박! 골라 버리는 쬐금 성질 급하신 6살 둘째.

그에 비해 찬찬히 한 줄 한줄 순서대로 상자의 수를 모두 더한 뒤에애 정답을 내놓은 8살 쭌군.

모두 답은 맞췄어요. 신기~

아이가 어느 쪽으로 탁월한 지능을 가졌는지 어떤 감각이 뛰어난지도 살짝 알 수 있었드랬죠.

아주 간단한 단 한페이지의 그림퀴즈인데도 말예요. 처음부터 재미있어지네요~

 

 

수학 관련 퀴즈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앵무새를 그려진 순서대로 따라그리는 퀴즈도 있어요.

요런 따라그리기 퀴즈는 아이의 관찰력과 성실함도 체크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순서를 제대로 따라 그리는지 휘릴기 제 마음대로 그리는지..ㅎㅎ

옆 페이지의 세모조각미로는 저도 참 재미있게 풀었네요 ^^

빨강 노랑 초록의 세모 조각만 지나면서 도착 지점까지 가야해요.

뭐야~ 이거 쉽지 뭐~ 하고 도전했다가 고전하고 말았다는..^^; 은근 어렵더라구요.

요즈음부터 6살 썽군의 집중력은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아님 맘대로 휘리릭 지나가 버리거나 풀어버리고는 끝! 딱! 을 외치더라는..ㅎㅎ

 

 

정말 다양한 종류의 퀴즈들이 나오는데 놀랐어요.

여러 분야들을 고루고루 담고 잇어 좋더라구요.

전부 한번쯤은 생각을 하고 문제를 보아야 하는 것들이라 더 좋았어요.

책 제목처럼 창의력도 키워주겠지만 사고력 신장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Y게임, 보드게임으로도 있으려나요. 있다면 바로 구매할 의사 100%입니당.

아이들도 저도 넘 넘 재미있게 해보았네요.

옆 페이지는 동서남북 만들기 놀이에요. 살짝 변형된 형태구요.

내용을 아이들과 상의해서 바꾸어 해보면 더 신나고 즐거울 듯 해요.

중간중간 직접 오리고 접는 만들기 페이지가 있어 좋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해보는 과제가 들어있어 좋았어요. ^^

 

 

한가지 더 칭찬하고픈 건 글로벌 시대답게 세계 여러 도시들에 대한 퀴즈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자연스럽게 해당 도시나 국가에 대해 알아보자고 꼬드길 기회가 생기는 셈이니까요 ^^

요건 엄마들이 미리 좀 공부하고 대비하고 있음 좋을 것 같아요.

막상 아이가 물으면 어버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예요. 엄마의 체면을 위해 미리 공부해두는 센쑤!!! 필요해요 ^^

 

 

사실 요런 류의 퀴즈책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들고 나갔다가 완전 인기몰이한 쭌군.

아이들이 여럿이어도 재밌게 놀 수 있더라구요.

미로같은 경우는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해보기도 하고,

그림 따라그리기 같은 경우는 각자 종이를 나눠주고 누가 가장 먼저 정확하고 예쁘게 그리는지 시합도 해보고요,

요 책을 누릴 방법은 정말로 무궁무진했네요. 아이들 은근 승부욕 발동하고 지켜보는 엄마들도 그랬구요.

장시간 차량 이동시나 병원 같이 대기 시간 긴 장소에서 특히 더 빛을 발하는 <창의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 이었어요.

핸드폰 게임 STOP!!!

이왕이면 책으로, 지루하지 않은 그림퀴즈로~

더불어 창의력도 쑥쑥 키워주는 요 책!!!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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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생각을 더하면 2
강승임 글, 허지영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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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속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시리즈 그 두번째 책,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나 게임, 스마트 폰 노출이 매우 이른 시기에 시작되기 때문인지,

언어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또 은어나 비속어의 사용도 빈번한 듯 합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언어습관이 입에 붙어버리면 바꾸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조기교육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딱딱한 잔소리가 되기 쉽고 오히려 부추기는 결과는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요 책! 살짝 아이 앞에 두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재미있게 술술 읽으며 무엇이 올바른 언어 사용인지 스스로 깨닫게 말입니다.

더불어 속담이나 관용구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모두 6가지의 짧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사투리, 존댓말, 거친 말, 관용어 등 꽤 폭넓게 우리말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읽어 본 초등 1학년 아이가 재미있다며 단숨에 읽어내었어요.

그리고 두어번 더 찾아 읽더라구요.

마지막 부록으로 들어있는 우리말을 풍부하게 해주는 속담도 꽤 유용하답니다.

속담과 그 속담이 뜻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과 대화할 때 적절히 섞어 사용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도 속담이란 걸 사용해 이야기를 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럼 더 재밌고 즐거운 이야기 혹은 글이 될꺼란 생각이 드네요.

 

 

ㄱ친 말, 즉 욕에 대해 스고 있는 '나쁜 말을 하고싶다면' 이에요.

점점 여러가지 루트로 거친 말들을 배우게 되는 큰 아이, 남자 아이라 더욱 빠른 것 같아요.

간단히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욕을 엄청 잘하는 형을 만나 무서워 하던 주인공은

할머니의 등장으로 입장이 바뀌게 됩니다. 형보다 더 심하게 거친 말들을 쏟아내었던 할머니..

집으로 돌아와 아이는 할머니에게 묻게 되죠.

그런 말들을 어디서 어덯게 배우게 되셨는지 말예요.

할머니는 그 이유와 그 뒷 이야기까지 찬찬히 들려주십니다.

짧지만 참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내용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거친말과 욕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되는 것 같습니다.

거친 말들이 왜 안좋은지, 그런 말을 들을 때 어떤 기분인지 등등..

 

 

중간중간 요렇게 속담이나 관용어들에 대한 풀이가 나와요.

속담 공부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단 말씀! ^^

이야기 속에 등장한 속담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는지도 잘 알 수 있을테죠?

 

다른 이야기들 역시 우리말 주제에 대해 재미난 스토리를 가지고 풀어내기에

어려운 언어나 국어 공부로 여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이야기인 얼렁뚱땅 우리말 지킴이는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 보아도 좋을 것 같구요.

내 이름에 들어있는 뜻을 알아보고 이름을 지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면 더 좋겠죠?

 

말이란 건 그냥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것만이 아니란 사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느꼈을까요?

진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고 배려하는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습관이 필요한지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언어 공부 쪽으로 접금하지 말고 아이와 즐겁게 책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생각을 더하면'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여러 호기심을 어린이들이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의 마음에 생각과 지식을 더해 스스로 변화하게 해주는 어린이 교양서입니다.

아직 두번째 책에 불과하지만 요 시리즈 넘 기대가 되네요.

세번째 책도 기다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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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군과 최군의 요즘 캠핑
김승욱.최수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좀 크면 시작하다던, 벼르고 벼르던 캠핑..

올 봄에 처음 캠핑을 시작한 초보캠퍼라 참 궁금한 것도 모르는 것도 많다.

이 책은 한 부부의 캠핑 이야기이다. 아이들 위주인 우리와 조금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뭐 캠핑은 모두 통하는 법이니까 ^^

일단 요 책을 처음 만났을 ?의 느낌은, 우와~~ 뭐 이리 두꺼워? 였다.

도대체 무에 그리 담고싶은 게 많았을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래서 더더 어떤 내용들일지 궁금해지고..

 

일단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내용을 담고 있다 보면 되겠다.

계절을 기준 삼아 쓴 캠핑장 소개와 캠핑장에서도 얼마든지 화려해 질 수 있는 스페셜 레시피 소개.

대개 검색을 하다보면 지역에 따른 캠핑장 소개는 쉬이 접하곤 하는데, 계절로 구분해 놓았다니

일단 신선한 느낌이 든다. 스페셜 레시피라는 책 소개글을 보고는 살짜쿵 소개하는 정도로 여겼는데,

오~ 제대로 캠핑 요리를 담아내고 있는 요리책이기도 하다.

 

 

초보 캠퍼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캠핑 기초 정보들이 등장한다.

특히 오토캠핑, 백패킹 등 여러 캠핑 스타일 중 내게 맞는 것을 찾아보는

캠핑 라이프 스타일 찾기가 나온다. 역시 오토캠핑이 나온다.

그리고 캠핑에 필요한 장비 목록이 소개되어 있어 미리 참고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먼저 캠핑장 소개부터 스타트~

앞서 말했듯이 계절별로 캠핑장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우기군과 최군이 직접 가 본 곳들을 중심으로 쓰고 있어서

그 느낌이 더욱 잘 전달되는 듯 하다.

실제 그 장소 그 계절을 느껴본 이의 감정들이 전달된달까.

기록이 아닌 마음으로 채운 캠핑 이야기라는 설명이 이해가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그래도 한 두 페이지 할애하여 지역별 리스트를 만들어 놓았으면 어떨까 싶은 맘!

 

 

일단 지금이 완연한 여름이니, 여름 캠핑부터 찬찬히 살핀다.

그러고 보니 썩 괜찮은 구성이다. 지인으로부터 계절에 맞춰 가장 좋았던 캠핑장을 소개받는 느낌 ^^

여름의 캠핑장 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포천의 광릉 솔개 캠핑장.

 

 

광릉수목원 근처에 위치한광릉 솔개 캠핑장.

아이들을 위한 캠핑장 검색에도 눈에 띄는 이 곳은 서울에서도 가깝고

편의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라 캠핑을 처음 접하는 지인들을 초대한 곳이라고 한다.

사진 속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고 있는 텐트, 그 안은 왠지 따뜻하고 여유로울 것 같은 느낌은

아마 다들 공감하고 있으리라. 바로 그 느낌과 기분에 캠핑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혹 캠핑장의 시설과 정도, 사이트 구성 등등 정말 현실적인 정보들을 원했던 이들이라면

우기군과 최군의 요즘캠핑은 좀 안맞을 수도 있겠다.

그들이 캠피을 즐겼던 곳에 대한 추억과 마음을 주관적으로 담아냈기에 말이다.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자 최대 단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캠핑장의 면모를 알 수 있는 몇 장의 사진과 감성 사진 느낌을 폴폴 풍기는 사진이 함꼐 들어 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캠핑장 정보글이 아닌 에세이적인 느낌이라면

짧지만 꽤나 유용한 마지막 두 줄은 의외로 괜찮은 정보들을 주고 있다.

아마도 직접 그 곳에서 지내다 온 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현실적인 조언일테니.. ^^

잊지 말고 요 박스 안의 내용을 꼼곰이 살피시길~

 

 

캠핑장 이야기보다 은근 더 기대했던 스페셜 레시피~

사진들을 보니 라면과 고기로 일관했던 우리가 살짝 부끄러워지넹..ㅎㅎ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레시피와 플레이팅까지~

하고싶다기 보다 먹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하지만, 일단 살펴보는걸로..

 

모든 장비가 중요한 법! 캠핑 요리에 필요한 조리도구들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나오고

무엇보다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 장보기 요령!

무엇을 얼마만큼 사면 좋을지 사실 초보에겐 쉽지만은 아닌 일같다.

욕심껏 샀다가 다시 죄~ 싸들고 가기 일쑤이고, 모자라서 배고픔을 느끼거나 아쉬움을 느끼거나 하는 일도 생기고.

요리 도구나 식재료를 쉬이 얻을 수 없는 캠핑장에 똑똑하게 장보기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여러 레시피들이 있었지만 역시 내 입맛에 맞는 것, 우리 식구들이 좋아할 것이 먼저 눈에 띈다.

감자와 계란 등 온가족의 입맛을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은 레시피를 골라보았다.

물론 간단한걸로~^^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부연 설명이 있는 베이컨 감자구이. 난 맥주가 더 땡기는구낭~

 2인분으로 맞춰있으니 사람수에 따라 알맞게 양을 늘리면 될 것 같다.

약 15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쉽고 간단하게 맛난 요리가 완성될 것 같다.

더욱이 그닥 어려운 재료도 보이지 않고 감자와 베이컨 약간의 양념들로 충분히 요리할 수 있으니 더욱 만족!

옆 페이지의 스페인풍 오믈렛은 조금 복잡해 보인다.

걍 굽고 먹고 끓이고 먹는 초간단 레시피를 선호하는 내겐 좀 그렇지만,

미리 재료를 손질해서 준비해 간단면 뭐 나쁘지 않을 것도 같다.

뭣보다 계란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야채를 함께 먹일 수 있을 것 같아 맘에 든다.

그 외에도 두어가지 재료로 완성하는 초간단 레시피부터

조금쯤은 여유를 부리며 고급지게 먹어볼 수 있는 레시피까지 다양한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걍 고기 구워먹고 라면 끓여먹고 찌개끓여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른 식탁을 차려낼 수 있을 듯~

 

사실이 책을 직접 읽어보기 전엔 뭔가 캠핑 정보책이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물론 캠핑장과 캠핑요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음에 틀림은 없지만

책을 다 읽고난 지금은 그보단 오히려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여유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에세이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진짜 캠핑의 의미를 느껴보고픈 분들, 그런 분들의 캠핑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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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 특수학교 선생님 일과 사람 20
김영란 글.그림 / 사계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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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일과사람 시리즈, 20번째 책입니다. 이번엔 특수학교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네요.

사실 이 시리즈를 잘 알지 못했어요. 그러니 더욱이 접할 기회도 없었지요.

전작들은 어떤 내용일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얼른 읽고 싶다.

나아가 우리 아이와 꼬옥 함께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어요.

특수학교 선생님인 저자의 동생 이야기를 쓰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취재를 통해 특수학교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들을 통해 깨닫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무언가 느낄테지요.

저역시 엄마의 입장에서 특수학교 아이들과 선생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요.

 

 

출근길의 선생님의 모습이에요.

그림이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들을 향한 열정이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럴까요?

이 책은 특수학교 2학년 2반 담임선생님이 화자가 되어 풀어내고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학교로 가는 이 길이 참 좋다는 선생님, 학교에선 어떤 모습일까요?

선생님이 기다리는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2학년 2반 교실 모습이에요. 뭐 그리 크게 다를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조금 다른 모습들이 하나둘 보이지요.

예를 들면, 글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사물함에 사진을 붙여둔 것처럼요.

 

 

이 곳 특수학교에선 아이들을 마중하러 선생님들이현관으로 나간답니다.

현관 앞에 모인 선생님들의 표정이 인상깊어요.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등교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아이들을 기다리는 선생님들의 마음은 모두 같지 않을까요?

그러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드디어 2학년 2반 친구들이 모두 모였네요. 줄줄이 손을 잡고 교실로 향합니다.

한 명 한 명 아이들을 소개하고 있는 짧은 문장들이 마음에 남는 기분이에요.

성적이나 아이의 행동의 옳고 그림 같은 기준과는 좀 다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아이가 잘 하는 것, 아이들의 특징과 특성을 잘 헤아리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하지만 교실로 들어가기 까지도 그리 녹록치 않은 과정입니다.

읽고 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늘려 가는 것도 공부라고 하는 선생님의 말씀.

어쩌면 우리는 너무 한 곳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정작 중요한 건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특수학교 선생님의 하루 일과가 시작이 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때론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웃게되고 기뻐하는 사람, 선생님.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들을 대하는 일도 참으로 버겁고 쉽지 않은 일일텐데..

정말 교사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특수학교 선생님의 에피소드는 참으로 다양하고 버라이어티합니다.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알려줘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칫솔질도 무려 9번씩이나 해야하는 선생님,

운동회 날 구르기 매트 앞에 멈춰 선 아이들 위해 직접 구르기 시범을 보이는 선생님,

그리고 구르기에 성공한 제자와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선생님.

마음이 따듯해지는 걸 넘어 뭔가 울컥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도 들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이게 되더라구요.

 

 

기념사진 한 장 찍기도 쉽지 않은 이아이들, 하지만 참으로 맑은 이 아이들과 함꼐이기에

선생님의 웃음도 함박웃음이 되는가봅니다.

 

 

이야기를 통해 특수학교 선생님이란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죠.

그렇다면 드는 몇가지 궁금증들.. 요기 뒷 부분에 모두 적혀 있네요.

특수학교는 어떤 곳인지, 장애는 왜 생기는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정말이지 안심이 되고 마음이 놓이는 한 줄이 아닐까 싶네요.

저자분께서 특수학교에서 직접 몸으로 체험한 내용들이라 더욱 잘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선생님과 아이들의 표정들이 정말 살아있는 듯 해 보이는 건 아마도 그때문이겠지요.

 단순히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좋은 책, 사게절의 일과 사람 시리즈.

1권부터 찬찬히 읽어보아야겠어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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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초 만들기 비법노트]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 동백LEE 곳간의 사계절 식초 만들기 A to Z
이제성 지음 / 일월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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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초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모 여배우의 광고 카피 "관리합니다~" ^^;;;

식초가 좋은 건 또 다양하게 쓰인다는 건 이제 많이들 알고 있는 상식.

하지만 그런 식초를 직접 만든다고? 그것도 집에서?

정말 될까? 싶기도 하고 직접 만들면 정말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식초가 되겠구나 하는 안심도 되고.

사실 음식점에서 쓰이는 식초들이 대부분 좋지 않다는 뉴스는 많이 접했었지만

식초를 직접 만든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질 않아서 잘 따져 보고 사야겠다란 생각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식초도 만들 수 있단다. 그럼 어떻게 무엇으로 만들까? 쉬울까? 어려울까? 궁금증이 더해간다.

 

 

저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큰어머니표 무생채, 그 비법이 직접 만든 식초란 사실을 알고 나서

저자는 식초 마니아가 되고 나아가 식초 전도사가 되었다고 한다.

원액이나 효소와 같이 식초도 정확한 레시피를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설명.

아~ 식초 만들기가 절대 시운 일은 아니로구나~ 란 감이 딱 온다.

하지만 직접 만든 식초를 체험하고 나서는 어쩌면 나도 저자처럼 식초 마니아가 될는지도 모를 일.

일단 무엇이 들어있나 차례부터 차근히 살펴본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식초에 관한 이야기.

신비의 물이라고도 불린다는 식초, 그 식초의 정의와 종류 만들어지는 과정은 물론

식초의 역사를 알아보고, 건강과 관련하여 식초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식초 만들기 레시피. 효소 발효액을 활용하여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과일과 열매로 식초 만들기, 채소 야초 뿌리로 만드는 식초, 곡물 식초, 지게미 식초 등

어떤 원료로 만드느냐로 나누어 식초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천연식초들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초간단 천연식초 만들기가 나온다.

 

사실 처음 식초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들에 관한 부분을 읽으며 과연 이게 집에서도 되는걸까? 란 물음이 생겼다.

정말 단순 작업이 아니며 온도나 그 과정이 꽤나 까다롭다. 종초도 만들어야 하고 등등.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일단 한번 도전하고 시작해 보면 정말 집에서 식초 만들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식초 마니아에 식초 전도사가 된 저자도 초기 숱한 실패를 밑거름으로 지금의 노하우를 얻게 되었다니,

첫 술에 배부르려 하지 말고 차근히 마음을 다해 식초만들기를 시작한다면 되지 않을까.

더욱이 식초 마니아인 저자의 비법이 이 책 속에 전수되어 있으니 우린 조금 쉽게 가는 셈이기도 하다.

 

 

그럼 조금쯤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매실 발효액으로 천연식초 만들기를 살펴보자.

필요한 재료는 매실 발효액과 이스트, 생수, 용기, 종초.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처음 구하는 게 조금 까다로울지도 모르겠다.

천연식초 만들기는 7개의 단계로 나누어진다.

먼저 7개월여의 알코올 발효의 과정을 거치고, 술을 걸러 낸 뒤, 종초를 사용해 초산 발효에 들어간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면 드디어 천연식초가 완성된다.

각각의 과정들은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조금 여려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식초가 되어가는 과정을 사진을 통해 담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TIP란을 두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빼먹지 않고 담고 있다.

또 각 레시피 초반에 사용하는 재료의 특징과 효능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고 있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부록. 사진을 통해 식초만들기의 과정들을 비교해 가며 잘 되고 있는 것과 아닌 것에 대해 알아본다.

본문의 식초 레시피에서 다 다루지 못한 중요 포인트들을 사진을 통해 배워본다고 생각하면 딱일 것 같다.

 

식초, 요즘은 희석해서 물처럼 마시기도 하는 식초.

몸매 관리에도 건강 관리에도 한 몫한다는 식초.

보다 안전하고 건강해질 천연식초 만들기, 이젠 집에서 도전해 보면 어떨까?

여기 식초 마니아의 굿레시피가 있으니 못할 것도 없을 듯~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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