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제력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운다 -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공감육아법
베키 A. 베일리 지음, 전행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자제력... 자기의 감정이나 욕망을 스스로 억제하는 힘. 사실 어른들도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상황에서 훌륭한 자제력을 발휘하기란 꽤나 힘겨운 일일지도 모른다. 물론 다양하게 문제 상황에 대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아이보다 많은 건 사실. 하지만 좁은 집 안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과 복작대다 보면 자제력을 발휘하기도 아이에게가 아닌 긍정적으로 화를 풀어내기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일까.. 아이에 포커스를 맞춘 육아서들도 언제나 반갑지만 부모에게 포커스를 맞춘 육아서들에 더욱 눈길이 가는것은...

 

이 책 역시 육아 상황에서 벌어지는 문제의 핵심을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놓고 시작하고 있다. 아이와의 문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그 상황을 혼내거나 다그친다기보다 아이를 가르치고 답을 알려주는 기회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엄마의 혹은 주양육자의 자제력 문제. 사실이 그렇다. 처음에야 침착하게 대처하게도 되지만 같은 상황을 반복해야 답을 찾게 되는 아이들의 속성 상 여러번 같은 일을 벌이게 된다. 처음 그 문제 상황을 마주하면 침착하게 대처하게 되도 두 번 세 번 반복이 되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고 감정 조절에 실패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의 자제력을 길러주는 일곱가지 힘에 대해 서술하고 그에 따른 일곱가지 기본 양육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없는 기술은 남에게 가르칠 수 없다는 글귀가 맘에 남는다. 맞다. 내가 알고 있고 체득하고 있지 않다면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 그건 비단 교육 현장이나 학습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하나하나 엄마로부터 기본적인 생활 방식과 가치관 등을 배우게 되는 아이 입장에선 엄마란 선생님과 한가지. 그런 점에서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보여주는 모습과 태도 등이 더 중요하다는 점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안된다고 말하고 부모 말에 귀 기울이게 하는 단호함, 자존감과 의지력을 기르기 위한 선택, 부모가 아이를 존중하면 아이도 부모를 존중하게 되는 격려, 반항을 협력으로 바꾸는 긍정적 의도, 소동과 발작을 다루는 공감,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돕는 결과 등으로 세분화 하여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일곱가지의 기본 양육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꼭 기억해야 할 부분들은 해당 장의 마지막 부분에 따로 실어두고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나 정말 수많은 사례들이 등장하는데, 모두가 내 아이와 내가 한 번쯤은 겼어 보았음직한 일들이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어떤점이 잘못된 것인지, 어떻게 아이의 문제 행동에 반응하고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지 그 답을 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구체적인 대화법이 많이 등장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하기가 더 쉬울 것도 같고..

 

제일 마지막 12번째 파트에서는 저자가 제안하는 '사랑의 가르침' 프로그램을 직접 생활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7주간의 시간을 ㄷ르여 내 자제력을 키우고 그로인해 아이와의 문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게 된다면 어느 엄마가 마다할까..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조금씩 구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엄마 자신도 또 아이도 변화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정의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지 않을까.. 아이의 행동 속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에 대해 알 수 있고 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좋은 육아서란 생각이 든다. 시선을 조금만 돌려 아이가 아닌 나로 포커스를 바꿔보자. 아이도 나도 변하는 날이 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3 - 물리쳐라! 모든 접두사를 관장하는 프리픽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3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들의 영문법 책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 중 하나. 바로 그램그램 영문법이 아닐까.. 아직 그램그램 영문법 시리즈를 접하기엔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 사실 이번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요 시리즈 중 처음 접해 본 책이긴 하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 녀석은 영어를 곧잘 하곤 했는데, 문법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어려워지고 조금 버거워졌다는 이야기에 살펴보게 된 요 책.

 

적당한 두께감의 책 한 권. 그리고 마법노트란 이름의 워크북 한 권이 구성이다. 그램그램 영문법의 뒤를 이어 출간된 그램그램 영단어의 그 세번째 책. 역시나 접두사가 이어진다. 앞에서부터 차례로 읽으면 스토리가 연결되어 더욱 재미나게 읽으며 배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우선 든다. 접두사.. 예전 학생 때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 요런 분류로 외웠던 기억이 난다. 접두사, 접미사 등등. 요런 접사들은 단어의 의미를 좌우하는 기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접사들을 잘 활용하고 잘 암기하고 있으면 새로 나온 단어도 그 의미를 유츄해 볼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한 부분. 하지만 헷갈리는 부분도 많아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번 세번째 권에서는 다시라는 뜻의 접두사 re, 이전의 앞에 라는 뜻의 접두사 pre, 안의 라는 뜻의 in과 밖의 라는 뜻의 접두사 ex 등이 등장한다. 그냥 접두사와 예문의 나열이라면 그램그램 시리즈가 유명해질리 없다. 이 책 속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와 만화라는 흥미로운 형식이 바탕이 되어 있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은 것 같다. 어른인 나 역시도 이해하기 쉽고 머릿 속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으니... 일단 접두사 같은 경우 그림으로 설명이 되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안과 밖 같은 경우 특히. 단어의 뜻을 미리 알려주기 보다 만화 내용을 따라가며 아이들이 함께 유츄해 보는 과정을 거치기에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구성도 마음에 든다. 무엇이든 억지로 머릿 속에 넣으려하면 어렵지만 자발적으로 더욱이 즐겁게 하는 거라면 쉽게 또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후한 점수를 받는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부록인 마법노트에는 하루에 10 단어씩 암기할 수 있도록 단어와 문장이 등장한다. 직접 써보며 암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하루 2페이지 분량이기에 부담없이 아이 스스로 계획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명사의 경우 간단하게나마 그림이 함께 표시되어 있고 발음기호 또한 빼먹지 않고 싣고 있는 점도 좋았고.제일 마지막 페이지엔 그날 그날 학습한 것을 확인하는 란이 있어 체크해 나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를 접해보고 나니 그램그램 영문법이 더더욱 궁금해 졌다. 사실 영어라고 하면 또 영어 문법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어른들도 부지기수일 것이다. 그만큼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일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 역시 쉽지 않고. 하지만 그램그램 시리즈와 함께라면 영어 문법도 또 금방 까먹고 마는 영어 단어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이 생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엽고 코믹한 캐릭터들이 표지를 장식한 요 책.. 그런 그림체와 재미난 제목과는 또 다르게 이 책은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동화란다. 논술은 예나 지금에나, 아니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는 부분. 그래서 늘 관심을 두고 있는데, 재미난 스토리에 접목시킨 논술동화라기에 얼른 읽어보게 되었다. 머리가 좀 복잡하고 할 일이 많을 땐 요런 아이들 책이 제격..^^ 암튼 툴툴마녀를 통해 배우는 논리적 사고와 생각하는 방법이 궁금해 휘리릭~ 읽어냈던 것 같다.

 

간단히 이 이야기의 스토리를 정리해 본다면, 만날 툴툴대기를 좋아하는 마법 세계의 꼬마 마녀인 툴툴마녀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에피소드라고 보면 좋을 듯. 제멋대로이고 어찌보면 상당히 자기 중심적인 툴툴마녀.. 그런 툴툴마녀가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을 사귀어 나가면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 우정이 무언지 약속이 왜 중요한지 노력은 왜 필요한건지 믿음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등.. 참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수도 해 보고 또 깊이 생각해 보며 깨닫게 되는 사실들. 어쩌면 툴툴마녀는 우리 아이들  마음 속에 하나쯤 다 살고 있는 그런 존재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본다. 아니 비단 아이들 뿐이랴..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고 한번쯤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들이기에 나역시 여러 생각을 하며 읽게되었던 것 같다.

 

이야기 중간중간 툴툴마녀의 생각상자가 등장한다. 실제 또래같은 툴툴마녀가 직접 말하듯 쓰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툴툴마녀의 생각을 통해 아이들 자신의 생각도 돌아볼 수 있을테고. 그 외에도 툴툴마녀의 생각들과 그 결과에 대해 비교노트, 장래 희망 노트 등등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 아이들이 그 내용을 읽으며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순히 논술, 혹은 논리적 사고에만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쓴 게 아니라 그 속에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것이 모두를 위한 사회적 해답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이다. 그리고 툴툴마녀와 친구들의 재미난 스토리를 통해 실제 아이들 일상 속 모습들과 비교하고 견주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말이다. 짧은 여러 개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큰 부담없이 아이와 하나씩 함께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본다면 더욱 좋은 논술동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 아이들도 툴툴마녀처럼 좌충우돌 실수하고 잘못 생각할 수 있음을, 또 그 생각들은 변화되고 아이의 태도와 사고는 달라질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툴툴마녀가 조금 더 자라 다시 한 번 인간 세계로 내려온다면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또 다른 스토리가 기대되고 궁금한 건 나만 그런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목사님, 돈에 대해 질문 있어요 - 하나님의 재정 원칙
민걸 지음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이신 민걸 목사님의 이력은 확실히 튄다. 튄다는 표현이 좀 그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느껴진다. 30년간 은행에서 일하며 지점장까지 맡아 하신 분, 거기에 재정 전문 강사이기도 한 지금은 목사님이 되신 분. 평범한 이력은 아닌 듯... 사실 돈이 주는 이미지란 것이 특히 크리스천들에겐 긍정적인 요소보다 부정적인 요소가 크다는 걸 부인할 수 있는 이 몇이나 될까. 물론 잘 써야 하고 꼭 필요한 것이지만 쉽게 유혹에 빠지고 넘어지고 이른바 시험에 들기 쉽기에 돈 문제가 나오면 절로 머리가 복잡해 져 버리는건지도 모르겠다. 특히 교회 내에선 더더욱. 또 하나, 교회와 돈을 연결지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 문제.. 처음 예수님을 영접한 이도 오랜 기간 신앙 생활을 해 온 이들도 확실치 못한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세상의 공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문제인지도 모르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신앙인으로서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주는 느낌이다. 손이 전혀 닿질 안던 가려운 곳을 벅벅 긁어주는 기분이었달까.. 읽는 동안 아~ 오호~ 하며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읽었던 것 같다.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재정 생활을 하기 위한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알게 되어 뭔가 시원해진 마음도 들었고.

 

총 5개의 파트와 부록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에선 먼전 돈과 돈을 조종하는 맘몬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재물, 돈이라는 사실.. 이 역시 무지 새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사실 돈은 중성적이라 선하게 쓰느냐 악하게 쓰느냐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진다 한다. 맘몬의 교묘한 책략을 떨쳐내고 선하게 돈을 사용하기. 이 책의 핵심은 바로 거기에 있는 듯... 두번째 파트에선 하나님의 청지기인 우리가 돈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준다. 내 것이 아니라 남의 것, 즉 하나님의 것으로 생각하고 돈을 사용하는 착한 청지기. 우리가 잘 아는 달란트 비유와 씨 뿌린 농부의 비유 등을 통해 칭찬받는 청지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세번째 파트부터는 3가지 재정론이 등장한다. 그 첫 번째는 헌금에 대한 것. 어쩌면 가장 시급하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 부분인 듯 하다. 십일조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다시금 짚어보고 잘못된 관념들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들에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태도. 가진 것 전부를 드린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떤 방법과 기준으로 십일조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었고. 재정론 그 두번째는 투자에 대한 것이다.  수입이 아무리 늘어도 지출은 그대로인 채, 나머지를 투자에 활용하는 존 웨슬리 목사님과 같은 투자 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지혜롭게 투자하기. 어쩌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나의 지금 투자가 언제 돌아 올 것인지를 생각한다면... 마지막 세번째 재정론은 바로 가정 경제 관리에 관한 것. 사실 십일조나 헌금에 대한 이야기만큼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가정 경제가 제대로 서야 그 다음이 있단 생각이 들기 때문.. 가계부 쓰기, 예산 세우기 부터 저축하는 방법까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원칙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물론 가장 중심엔 돈이 아닌 하나님이 계시단 사실이 일반적인 재정에 관계된 서적과 다른 점이란 생각이 든다. 부록엔 자녀들의 돈교육, 교회의 헌금 관리 등에 대한 것을 싣고 있다. 특히 연령대 별로 어떻게 용돈을 주고 관리시킬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모의 본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강연하신 내용을 녹취하여 편집한 것이라고 서두에 언급한 만큼 이야기체의 쉬운 설명들과 재미난 비유와 다양한 성경적 해석때문에 쉽게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책을 덮고는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동안 돈에 대해 또 헌금이나 십일조에 대해 통념적으로 머릿 속에 들어 있던 그 생각들이 얼마나 위함한지에 대해서도 알았고. 이제 신랑에게 읽어보라 권한 뒤 가정 경제에 대한 회의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제대로 된 원칙부터 바로 세우고 하나씩 하나씩 고쳐 나가면 대박 수익의 하늘 은행에 투자하며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엄마랑 아이랑 커플옷 DIY (실물도안 포함) - 3세부터 6세까지 사랑스런 내 아이와 함께 입는 행복한 옷 리빙소품
김원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커플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뭐? 똑같은 디자인의 똑같은 색상의 커플티?혹은 어려서 형제들과 똑같이 입었던 기억?

나 역시 어릴 적 앨범을 보면 동생이랑 똑같은 원피스에 똑같은 머리방울로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찍은 사진들에 웃게 되곤 한다.

조금은 촌스러운 그 사진들이 주는 따뜻한 기억.. 하지만 지금은 그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일까.. 같은 옷인 듯 보이지만 뭔가 다른 각자의 개성을 담은 잘 어울리는 커플룩을 보면 부럽고 마냥 예뻐보이는게..

위로 두 아들을 둔 내게 가장 부럽지만 따라 할 수 없었던게 바로 딸아이와의 커플룩.. 

가끔 아들들과 신랑의 경우 코디를 맞춰 입히면 얼마나 이뻐 보이든지..

그런 내게도 기회가 생겼다. 셋째 공주님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꿈에만 그리던 일을 실현할 기회가 온 것. ^^

그런데, 막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옷들을 보면 엄마랑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심플한 옷을 찾기가 힘든듯 했다.

 

그러다 만난 요 책.. 오가닉 코튼 DIY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인 만큼 소재도 친환경적이고 디자인도 과하지 않은 깔끔하고 심플한 옷들.

표지 사진의 커플 에이프런부터 맘에 속 들었다..^^ 게다가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물패턴까지 수록되어 있고..

엄마와 아이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간의 커플룩부터 소품에 이르기까지 3살부터 6살 꼬맹이들의 옷과 소품으로 가득했다.

엄마가 직접 친환경 소재의 원단을 골라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아이 옷.. 생각만 해도 따스해 지는 느낌~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는데, 엄마랑 아이와의 커플룩과 아이들 커플룩 그리고 둘이 함께하는 소품의

세 개의 파트에서는 실제 커플룩의 실제를 보여주고 네번째 파트에서는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싣고 있다.

마지막 다섯번째 파트에서는 바느질의 기초가 되는 정보들을 담아 놓고 있고.

 



다양한 커플룩이 등장하는데,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세련됨에 일단 빠지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옷의 원단이 친환경 오가닉 소재의 원단들이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색상이어서 심플한 디자인과 더 잘 어울리는 듯.

엄마는 랩스커트로 아이는 랩원피스로, 조금 다르지만 통일감이 느껴지는 예쁜 커플룩 완성..

요건 정말이지 나중에 아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즘에 꼬옥 만들어 함께 입고 외출하고픈 아이템~^^

그 외에도 워머나 실내화 등 리빙 소품들도 꽤 실용적이면서도 이쁜 아이들이 많았다.

특히 히어 악세서리와 보타이 같은 경우는 나중에 막내 공주님 돌잔치 때 활용하면 아주 좋을 듯~^^

 



만드는 방법을 잠시 살펴보면, 실제 원단을 어떻게 놓고 패턴을 재단해야 하는가 부터

그림을 통해 만드는 과정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주의해야 할 부분들은 다른 컬러로 tip란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어떤 분야가 되었건 처음 시작하려고 하면 참 준비할 게 많다. 그래서 더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준비 부분에 대한 설명. 보통은 책의 가장 앞에 싣고 있는데 요 책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아무튼..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원단 설명 부터 스타트~ 사실 원단만 잘 골라도 절반은 성공이니까, 꼼꼼이 읽어보기 되었던 것 같다. 

역시나 주로 오가닉 원단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식서 방향 등 재단에 필요한 정보들과 필수 기본 바느질 도구, 기본 바느질 방법 등등

정말 기초 중의 기초들을 그림과 더불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초보들에게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진짜 오가닉 코튼 판별법같이 알아 두면 좋을 정보들도 따로이 적어 두고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의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오가닉 코튼 소재의 커플룩..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소품들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패턴만 쭈욱 소개되어 있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들만 뽑아놓아 한결 가벼우면서도 알찬 느낌이 든달까..

엄마랑 아이랑 커플옷 DIY.. 이 책과 함께라면 이젠 어렵지 않아요~~~^^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