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미디어 아트로 전시 진행 중인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해변산책>입니다.
그림은 작품 크기나 모양에 따라 한 페이지 혹은 2페이지에 걸쳐 등장하고
그림에 관한 설명은 한 페이지 정도로 간략하게 쓰여 있어요.
100개의 작품을 싣고 있기 때문에 설명에
그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각 작품에 필요한 정도의 작가 소개와 그림 감상 포인트 등
꼭 필요한 내용들만 알차게 담았다고 보심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관심이 가는 작가나 그림이 생긴다면
더 깊이 알아보면 되겠죠? ^^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는 소설의 모티브가 된
명화가 있습니다.
바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의 제목이 하나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중앙에 있는 공주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그림 속에 있어
재미난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작품 같아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는데요,
익히 잘 아는 작가의 명화들을 비롯해
잘 몰랐던 작가의 유명작, 혹은 잘 알던 작가의 몰랐던 작품,
또 우리나라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실려있어
보는 재미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하루 10분의 즐거운 명화 감상 시간~
나를 위한 힐링타임이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