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100일의 명화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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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최근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를 재미나게 관람하고 왔어요.

그래서인지 더욱 눈에 들어왔던 책이랍니다 ^^

제목처럼 하루에 10분이면 충분히 한 편의 명화를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100개의 명화를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편집자는 예쁜 그림을

작가님은 미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그림을

많이 넣으려고 하셨다던데, 그렇게 선택된 100개의 작품!

정말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어요 ^^

화가의 시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인생의 파도, 정답이 없는 질문들, 당신이라는 우주

모두 5개의 주제로 나누어 20 작품씩을 모아 두고 있어요.

각 장의 시작에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각 작품들을 즐기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냥 보는 것보다 어느 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면

그림 속에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더욱 재미나고 즐겁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아요.



지금 한창 미디어 아트로 전시 진행 중인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해변산책>입니다.

그림은 작품 크기나 모양에 따라 한 페이지 혹은 2페이지에 걸쳐 등장하고

그림에 관한 설명은 한 페이지 정도로 간략하게 쓰여 있어요.

100개의 작품을 싣고 있기 때문에 설명에

그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각 작품에 필요한 정도의 작가 소개와 그림 감상 포인트 등

꼭 필요한 내용들만 알차게 담았다고 보심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관심이 가는 작가나 그림이 생긴다면

더 깊이 알아보면 되겠죠? ^^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라는 소설의 모티브가 된

명화가 있습니다.

바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의 제목이 하나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중앙에 있는 공주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그림 속에 있어

재미난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작품 같아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는데요,

익히 잘 아는 작가의 명화들을 비롯해

잘 몰랐던 작가의 유명작, 혹은 잘 알던 작가의 몰랐던 작품,

또 우리나라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실려있어

보는 재미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하루 10분의 즐거운 명화 감상 시간~

나를 위한 힐링타임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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