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역사, 신화 관련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한다.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재밌고 신화로 버무려진 이야기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도의 신화는 정말 보물창고다. 제주도의 창세신화를 보면 옥황상제의 딸 설문대할망이 나온다.
그녀는 워낙 커서 한라산을 베개로 삼고 눕고, 그녀의 발끝은 제주도 바닷물에 담겨있다고 한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을 만든 신도 설문대할망이다. 제주도에서 설문대할망을 뺀다면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없다.

하늘이 열리고 길이 열린다
제주도에 신의 아들이 태어났다
그리스 로마보다 풍요롭고 호그와트보다 흥미로운 신화와 마법의 땅 제주
탐라 신의 아들 궤네기또와 하늘의 딸 별아가 펼치는
천 개의 경관, 천 개의 전설 속에 숨은 제주 신화 탐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