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와 보리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읠리엄 스타이그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평점 :
품절


 땅에서 사는 작은 생쥐와 바다에서 사는 커다란 고래가 우정을 나누는 찡한 이야기입니다.
서로 너무나 다른 환경과 모습으로 지내왔기에 결코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생쥐 아모스는 바다를 여행하던 중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고래 보리스의 도움으로 살아납니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바다에 태풍이 불어 보리스가 육지로 떠밀려 오기 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작은 생쥐는 고래를 구해주지요. 어떻게 작은 생쥐가 고래를 살려줄 수 있었을까요? 기발한 작전이 책 속에 아주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우정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직설로 주는 메시지는 없지만 글 전반을 흐르는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참된 우정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우리 서로 누구에겐가 마음속에 영원한 친구로 기억된다는 것...멋진 일 아닐까요? 그래서 세상은 또한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같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이미 친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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