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 생각하는 숲 4
셸 실버스타인 지음,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우리와 친숙한 실버스타인의 작품입니다. 실버스타인은 이 글을 통해‘나는 누구인가’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이야기 한 편을 다시 들려줍니다.
『총을 거꾸로 쏜 사자 라프카디오』조금 장난기가 있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한 이 이야기는 즐거운 상상으로 웃게 해줍니다.

어린 사자 라프카디오는 어느날 사냥꾼의 습격을 받습니다. 사자는 도망가지 않고 사냥꾼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다가 나중에서는 사냥꾼을 잡아먹고, 총을 얻게 됩니다. 총놀이를 하다가 나중에는  서커스단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명사수로서 이름을 떨치면서 유명해져서 돈도 많이 벌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의 그런 삶이 의미 없음을 깨닫고 아프리카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 가보니 이미 자신은 사자도 아니고 사냥꾼도 아닌 존재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만한 책입니다 -이가령<해야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