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기본 초등 수학 4-1 (2024년용) - 한 권으로 꽉 잡는 초등수학 기본서 초등 수학리더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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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2년도 한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내년에 아이들이 새로 맞이하게 될 초등학교의 검정교과서 기준이 반영된 문제집들이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중에 가장 선택에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수학문제집인 것 같아요 초등수학문제집의 경우 정말 다양한 출판사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문제집마다 특색이 있어서 아이와 잘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의 성향뿐 아니라 교과서에 얼마만큼 이질감이 없는 유형과 개념 설명으로 문제집이 개편되었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


​ 이번에 제가 준비한 문제집은 바로 수학리더 기본편인데요 2021년도 4학년1학기 교과 과정을 담은 문제집을 준비했어요 문제집은 문제집은 보통학교 진도에 맞추거나 한 학기 정도 일찍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는 것이 부담되지 않은 선에서 예습을 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고 일반적으로 많이 얘기하기도 하구요 릴리는 선행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한 학기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 수학리더 기본편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두 개의 책으로 나뉘어져 있고 지피지기는 실제로 학교 진도를 따라가거나 예습으로 개념을 탄탄히 할 때 활용하기 좋고 백전백승은 복습이나 서술형과 같은 추가로 탄탄하게 다져야 하는 유형들을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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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살펴보면 단원마다 가장 앞에 아이들이 호기심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한 페이지의 카툰이 있구요 좌측에보면 어떠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을지 표로 나와 있는데 하루하루의 양을 정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서 스스로 진도를 체크하면서 할 수 있어요 


 어떤 과목이건 그 학년에 아이들이 반드시 해야 할 학습 목표는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내용일 텐데요 그래서 교과서를 제대로 보고 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 수학 리더의 지피지기는 교과서 바로 알기라는 전반적인 개념을 다루는 부분이 있는데 교과서와 동일한 유형과 접근방법으로 아이들이 수학 개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문제를 보면 위에 나와 있는 개념과 그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쉬운 기본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을 교과서에서 나온 유형으로 응용해서 볼 수 있는 쌍둥이 문제 그리고 유사 문제들이 우측에 준비가 되어 있어요


 책을 자세히 보면 흰색 배경과 하늘색 배경 두 개로 문제가 나눠져 있는데요 흰색 배경의 문제와 파란색 배경의 문제는 각각의 개념과 유형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쉬운 문제를 풀고 조금 더 확장하고 싶다면 색깔에 관계없이 인쇄된 순서대로 문제를 접근하면 좋을 것 같구요 개념을 확인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접근에서 확장하려면 색깔을 기준으로 문제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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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음으로 준비된 문제들을보면 익힘책 바로풀기 부분과 실력 바로 쌓기 부분이 있어요 수학 교과서에는 수학익힘책이라는 교과서가 따라붙는데요 사실상 익힘책에 나와 있는 유형들을 대부분 풀 줄 안다면 학습 목표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에서 제시되어 있는 모든 유형을 할 줄 안다고 하더라도 단원평가는 서술형 평가 또는 과정형 평가에 모든 문제를 풀기는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 부분은 바로 변별력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모든 아이들이다 백점을 받는다면 그 시험에 난이도는 쉬운 것이고 모든 아이들이다 50점 미만으로 점수가 나온다면 그 시험은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점수를 보았을 때 그 편차는 적당하게 분포되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변별력 문제들은 어떻게 보면 교과서 외적으로 만날 수 있는 유형에서 제출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내가 방금 풀어본 문제가 맞다고 해서 이러한 유형을 모두 다 마스터했다고 보기도 어렵겠죠 이런저런 이유들로 실력 바로 쌓기 부분에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아이들의 실력을 탄탄하게 하고 유형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이래서 수학은 영역별 접근도 중요하고 단계적 접근도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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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단원별 정리를 할 수 있는 문제가 구성되어 있어요 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한 만큼 끝마무리도 중요한데요 이렇게 단어를 평가할 수 있는 유형주를 통해서 아예 이해도 와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홈스클링용으로 나 아예 스스로 진행하는 자기주도 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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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리더에 백전백승의 경우에는 복수평과 유산 복수평과 유사하게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익힘책 다시 풀기 부분과 서 수령 바로 쓰기 부분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단원평가 그리고 성취도 평가가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 수학익힘책 다시 풀기의 경우에는 복습 또는 진도에 맞춰서 수업을 다 나간 후에 학교에서 수학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를 진행하기 전에 시험대비용으로 풀어보기에 적절한 양과 단위도 인 것으로 보이구요


​ 서술형 바로 쓰기의 경우에 별도로 초등학교 수학 서술형 문제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 문제집 하나하나가 짐이 되겠지요? 그런 경우에 활용하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답을 쓰는 부분을 보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행평가와 유사한 구성에 답안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답과 해설을 비교해보는 연습도 좋을 것 같고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을 쓰는 것이 어려운 친구들은 한 문제는 해설을 보고 풀이를 확인해본 다음 다시 떠올리며 써보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다른 문제는 스스로 써보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좋은 활용법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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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준비되어 있는 단원평가는 학기말 평가처럼 몰아서 아이들이 어떤 단원에 정답률이 나쁜지 확인하기에 적당해 보이구요 여기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관련영상 컨텐츠를 보거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책 가장 뒤쪽에 보면 문제집 별로 난이도를 비교한 부분이 있는데요 지금 수학 리더기본편 같은 경우는 상중하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고 수학 리더 응용 심화 편을 보면 최상과 중상 정도의 범위에서 문제 유형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미 선행을 해서 관련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처음부터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문제집으로 만나는 것이 아이들의 시간 낭비를 막고 아이들이 원하는 레벨에 다양한 유형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접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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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 - 조조의 등장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4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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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이야기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조조의 등장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밤마다 마람카가 들려주는 삼국지 이야기에 점점 빠져드는 아자드!! 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중국 역사에 한 이야기인  황건적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서 의용군을 모은 유비 관우 장비에 전설적인 무기가 등장했다는 것도 3권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포인트 겠지요? 그에 이어서 이야기를 계속 만나보려고 합니다


​등장인물을 보니 지금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던 다른 인물들이 추가되기도 하는데요 아마 이야기 전개를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요


등장인물 카드 색이 초록이 아닌 검은색은 이야기에 재미있는 전개를 위해 임의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된 것도 책을 읽기 전에 미리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이야기에 처음은 마람카의 왕국에서 시작되는데요 호기심이 많은 사마르 왕국의 공주인 마람카가 납치되요 끝이 없는 이야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마람카의 할머니는 그 비밀을 알고 있지만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데요 뭐 있는데요 할머니가 들고 있는 설민석의 삼국시대모험 시리즈 책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피식 웃었답니다 ㅋㅋㅋ 앗!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조조의 어린 시절로 이야기가 흘러갔는데요 그래요 조조는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삼국지를 읽었을 때는 그냥 나쁜 놈이라고 기억을 했던 것 같아요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 그들과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또 재미있게 풀어내주셨더라구요 


 작은 아버지의 이간질과 모함으로 아버지와의 사이가 나빠지고 있었던 조조는 꾀를 내게돼요 아버지가 작은 아버지를 믿지 않도록 만들어버리는데요 손자병법을 읽으며 스스로를 지키고 나쁜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자기중심이 강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던 조조의 어린 시절을 만나게 되었어요


​​ 조조가 우연히 만난 아주 유명한 점쟁이는 조조에게 영웅이 아닌 간웅이라고 이야기해요 가능은 간사한 영웅이라는 뜻으로 영웅 이영웅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나쁜 길을 걷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던지지요 그만큼 파급력이 있는 사람이기는 하나 그의 행동이나 판단이 판단이 옳지 않았을 때는 영웅이 아니라 아주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복선으로 깔아주는 부분이랄까요?


​ 조조는 신분의 상관없이 잘못된 점을 꼬집고 벌을 주는 꾸짖고 버릇 주는 사람으로 아주 유명했있는데요 마랑카의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자드는 유비와 조조의 만남을 기대하기 시작해요  


 3권의 마지막이 조조와 유비의 만남이었던 것을 기억하실까요? 저도 그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는데요 그 둘은 결국 만나고야 맙니다!!


 조조는 부드럽고 어리게 생긴 유비를 보며 괜찮은 청년이라고 생각하지만 유비를 따르는 사람들을 보며 그 자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고 따를 수 있게 하는 유비의 능력을 알아차리고는 유비를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지요


조조의 도움으로 유비는 노식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되는데 유비 역시 조조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긴장을 하더라구요 그들의 첫 만남이 나중에 다시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제 참 기대가 되게 하는 장면이었어요


​ 노식을 만나러 간 유비는 탐관오리에 꾀임으로 인해 누명을 쓰고 뭐 벌을 받아 떠나야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ㅜㅜ  


 하지만 스승의 뜻을 함께하기위해서 억울한 사건이 아니라 황건적의 무리를 막기위해 더 집중하기로합니다 유비의 판단은 참 멋지지만 슬펐을것 같아요ㅜ 노식이 말한 탐관오리를 만나 도와주지만 계급이 높지않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는 역시나~ 하고는 길을 떠났어요


그런데 황건적은 그렇게 만만한 조직이 아니었어요 귀신같은 그들의 이야기? 또 5권을 기다려야하는 건가요? ㅜㅜ 자세한 이야기는 꼭 책에서 만나보세욧~ 


​ 그리고 이번 설민석의 삼국시대모험 시리즈에서는 조조의 엽서도 함께 동봉되어있었는데요 뒷면에 큐알코드로 앱을 설치하고 (정품 구입시 제공되는) 쿠폰번호를 등록하면 특별한 선물도 받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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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달 수수께끼 12띠 숨은그림찾기 - 12간지, 4대 명절, 24절기
유재숙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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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1월을 앞두고 있네요 2021년도 어떻게 이렇게 연말까지 달려왔는지 1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해도 코로나를 피해서 이리저리 고민했던 것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은 느낌에 괜시리 아쉽고 또 속상한 그런 시간이네요


 옛날 사람들은 농사를 주 업으로 했기 때문에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고 그것들이 모여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사계절을 만들고 또 일 년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했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사실 그 시즌마다 바뀌는 것이 옷차림 정도랄까요 특히나 학교에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하루하루가 큰 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1년 열두 달 하루하루 그 의미 있는 시간들을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보냈는지를 알 수 있는 24절기와 다양한 옛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책을 하나 준비 니네 예전에도 12간지와 열두 띠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정말 재미있어 했기 때문에 이 책 역시 너무 좋아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딱 정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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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열두 띠 동물의 소개가 매월 하나씩 나와요 12 간지라고 하지요? 열두개의 동물들을 의미하는 달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저는 쥐띠 인데요 1월은 쥐띠가 나오더라구요 ㅎㅎ


​ 어떤 것을 먼저 살펴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제 곧 11월이 되니 11월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책장을 넘겨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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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은 12간지 중에 개의 달인가봐요 ㅎㅎ  그림 속에 여기저기 개가 숨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모든 달은 이렇게 시작하면 시작하면 24절기 중에 해당 달에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정리되어 있고 양옆으로는 관련된 이야기와 수수께끼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문제에 가장 하단을 보면 답안도 같이 표기되어 있고 그 답안을 그림에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는 책 제일 뒤를 보면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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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과 소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겨울을 의미하는 24절기인데요 그렇게보니 벌써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올해도 이렇게 겨울을 맞이하는 중이구나! 입동은 겨울에 들어서는 날이라 시원함에서 서늘함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점점더 가을이 줄어드는 추세라 입동때는 이미 겨울인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리고 또하나 우리가 늘 기다리는 소설! 흔히 첫눈 내리는 날이죠? 소설과 대설에 한자를 보면 뭐랄까 소설보다 대설이 더 추울 것 같은데 실제로 이 24절기는 중국에서 들어온것이라 중국지역의 기후에 최적화되어있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는 소설이 좀더 춥다고해요ㅎㅎ 애들 책 읽어주다보니 엄마 상식도 쑥쑥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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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도 정말 재미있게 풀었어요ㅎ 수수께끼라고 표지에 딱 있는게 바로 이런 포인트가 있어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가장 점잖은 김치는?

갓김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갓이라는 엿 어른들의 의복을 알고 갓김치라는 김치를 아는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는 소재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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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보면 그림 속에 숨어 있는 그 달의 동물인 개, 그리고 수수께끼 퀴즈에 답인 다양한 김치가 준비되어 있어요 ㅎㅎ 

 김치를 담그는 모습들과 겨울에 월동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서 그림 하나하나를 보면서 모아 하고 있는 건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더라구요^^ 




 매월 이야기를 만난 후에는 이렇게 부록처럼 다른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이번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그림들도 실려 있네요 그 중에 강아지 그림이 있는 마지막 작품이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목은 무엇인지 지금 어디에 보관되고 있는 건지 이런저런 자세한 정보들도 함께 나누어 봤네요^^  


​ 옛날처럼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행복해하는 기회까지 뺏을 순 없겠죠 그래서 이런 책들의 필요성이 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옛날에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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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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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처음으로 만났던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는 돌이었어요 돌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나면서 그 안에서 과학을 녹여내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는데요 그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인지 다른 이야기도 궁금하다고 해서 이번에 제가 준비한 책은 바로 망에 대한 책이랍니다


​정원에 있는 거미줄에 벌레가 걸려 있어 거미가 친 덫에 감쪽같이 걸린거야


​ 책장을 넘기자마자 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었던 문구에요 어쩌면 망이란 가장 처음 거미줄 같은 그물을 보고  사람들이 생각해낸 발명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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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처음에 이야기는 그 물론 물고기를 잡는 어부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부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속으로 던져 넣는 그 물은 망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을 하고 있죠  텔레비전에서 봤던 그 물은 정말 얇은 줄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얇은 줄이 아주 튼튼해서 웬만하면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빠른 물살과 어부들이 잡아당기고 물고기들이 도망갈려고 하는 그 모든 힘을 이겨내면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거였어요


​ 망에는 그물과 같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그곳으로 물과 작은 물고기들은 빠져나가고 포획할 수 있는 큰 물고기들만 잡을 수 있어요 어쩌면 그 물은 망으로 만들어낸 가장 멋진 발명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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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아니고 라도 우리는 망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창문에 모기장 기억하시나요 베란다에 있는 방충망 그것 또한 같은 거에요 외부에서 벌레가 집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고 시원한 바람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방충망이죠 방충망 밖에 있는 나쁜 벌레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 일을 만약에 방충망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시원한 여름밤을 지낼 수 없었을 거예요


 어디 그뿐인가요 길을 가다가 보면 축구장이나 야구장 같은 도심에 있는 운동 경기장은 공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아주 높은 철망 또는 그물망을 해서 외부에서 안쪽을 볼 수 있고 공기도 순환이 되지만 공은 밖으로 굴러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그런 구조물 구조물 가지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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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뿐 아니에요 산에 있는 벌을 양봉하는 양봉꾼들도 벌로부터 얼굴과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망사로 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그 물이 붙어 있는 모자를 쓰고 작업을 하기도 해요


​ 벌 같은 경우는 자기를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향해 날아오지 않지만 양봉이란 것 자체가 벌들이 만들어오는 꿀을 수확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벌과의 싸움은 피할 수가 없죠 ㅜㅜ 그렇다고 얼굴을 모두 다 가려버리면 일을 할 수 없고 모두다 오픈해버리면 너무 위험하니 앞을 볼 수 있고 숨을 쉬는데도 문제가 없지만 벌은 들어올 수 없는 망이 붙은 모자를 사용하게 되는 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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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를 잡아 주겠다는 아빠가 만든 매미채 뭔가 이상하죠? 급하게 만드느라 비닐로 만들었는데 비닐은 매미를 잡기 위해 휘두르다 보면 그 안에 공기가 가득 차서 마음대로 휘두를 수도 없고 제일 중요한 건 벌을 잡을 수도 없었어요 ㅋㅋ 그래서 망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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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경기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새로 쳐야 하기 때문에 탁구채처럼 막혀 있는 채를 쓰게 된다면 공중으로 날아오는 공을 세차게 휘둘러 칠 수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망으로 되어 있는 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또한 가운데 있는 네트 역시 반대쪽에서 이쪽으로 넘어오는 공해 움직임과 상대편 선수의 움직임을 확인해야 하지만 가운데 있는 경기를 위한 기준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때 그물로 된 네트가 가장 이용하게 쓰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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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도 우리는 일상에서 정말 많은 망을 활용한 것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것들은 언제나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보니 누군가가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데요 역시나 이 책에서도 마스크에 대한 설명이 있더라구요 망을 촘촘하게 겹쳐놓으면 그것이 필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전염병이나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 미세먼지도 막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주는 거죠


​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많은 일상생활을 되돌아보며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재미있는 컨셉의 시리즈인 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책 한 권 이것도 만나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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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 내 친구 악어 2
스미쿠라 토모코 지음,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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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나중에 쓰려고 아껴두었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 입니다ㅎㅎ 지난번에 읽었던 귀여운 악어의 행동이 이번 책을 만나면서 더 궁금해지는데요


 돼지와 함께 놀러 가기로 한 악어는 돼지가 잠깐 맡겨두고 간 아이스크림을 너무 너무 먹어보고 싶어 하는 표정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 내심 느껴지는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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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소풍을 냇가로 가려고 하나 봐요  악어는 수경과 잠자리체 그리고 바구니까지 챙겨 들고 나갈 준비를 마친 것 같아요 그런데 돼지가 뭔 갈 하나 놓고 나왔나 봐요 잠시 가지고 온다고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악어에게 맡긴 후 집으로 뛰어 들어가 버렸어요 악어는 돼지를 기다리고 있지만 자꾸 눈이 어디론가 향하는 것 같죠?


 이렇게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눈으로 보면서 먹고 싶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거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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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너무 궁금하고 먹어보고 싶지만 돼지의 아이스크림이니 허락도 받지 않고 먹을 수는 없죠 그런데 저쪽에서 맛있는 냄새를 맡고 벌이 날아오기도 하고 뜨거운 햇볕은 자꾸만 아이스크림을 녹여대니 악어는 마음이 콩닥콩닥 그리고 안절부절 하는 것 같아요 ㅎㅎ

 빨리 돼지가 와서 이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할 텐데요 그리고 악어에게 조금 나누어주면 더 좋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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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것은 정말 참기 힘든 유혹인 것 같아요ㅜㅜ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며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는것을 어쩌면 좋아요ㅎㅎ

​ 계속해서 참아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악어가 더 악어가 더 이상 참지 못할 즈음!


 아이스크림이다 녹아서 똑 떨어진 게 아니겠어요!! 악어는 먹어보지도 못한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서 땅에 떨어지니 너무 속상했어요 ㅜㅜ 그리고 깜짝 놀라기도 했죠 

​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 돼지가 나타났어요 돼지는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보면서 깜짝 놀래 하며 내 아이스크림이!!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이때 악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콩닥콩닥 내가 먹은 걸로 오해하면 어떡하지? 내가 그런 게 아닌데 ㅜㅜ 사실은 내가 마음속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려고 하긴 했지만 실제로 먹지는 않았는데 ㅜㅜ 어쨌건 내가 들고 있어 주기로 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떨어져 버렸네 ㅜㅜ 돼지가 많이 속상해야 할 텐데.. 하는 악어의 마음이 눈빛으로 다 드러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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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말이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떨어져 버린 바닥을 보는 게 아니라 아이스크림이 있었던 막 막대를 보니 이벤트에 당첨이 돼서 두 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 우와 !! 악어가 착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 먹지 않고 지켜주어서 상을 받은 걸까요 ? 


​ 그래서 돼지와 악어는 한달음에 슈퍼로 달려가 새로운 아이스크림 두 개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악어도 이번에는 마음 놓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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