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3 -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등장인물들을 보니 모두다 개성이 특이하고 또 주변에 있음직한 친구들이더라구요 ㅎㅎ 주인공들이 서로 경쟁하는 실험 대결 만화로 이미 인지도가 있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시즌 2가 시작되어 너무 좋습니다 시즌 2에서는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과학 원리를 기본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미래 과학 상식을 만화의 스토리와 정보 영역에 잘 녹여냈어요 

​ 재미있는 취향저격 교육만화를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이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사실 내일은 실험왕 시즌 2의 03권은  ‘암호 화폐’와 암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이야기예요 암호화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들어 새로운 자산 형태로 떠오른 화폐로 실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고 더 다양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만 범죄로 악용되기도 해요 그래서  호 화폐의 보안을 유지해 주는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해요

​이런 이야기를 이끌어 내기위해서 만화에서는 조금더 예전의 화폐와 예전의 보안을 위한 암호기술들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책속에서 나오는 암호화폐는 아이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러가지 이야기와 사건으로 그 가치가 변화하는 것 까지 볼수 있어요 그런데 그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다양한 경우들에 대비해서 비밀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암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은 깨닫게 되는데요 

다양한 암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저는 오히려 그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ㅎ

 



 

전에도 본 적이 있는 실험이라며 다른 책과 애니매이션에서도 추리극을 풀어가는 소스로 몇번 등장했다는 이 암호!! 저는 이런 암호는 처음이라면서 신기해했는데 릴리는 이미 아는 거라면서 막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ㅎㅎ 추리덕후라서 더 이번 내일은 실험왕 이야기가 즐거웠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얼마전에 했던 과학실험에서 적외선을 이용한 리모컨 만들기를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위조화폐를 찾아내는 키트도 너무 관심깊게 본거 같아요 ㅎㅎ 그냥 뚝딱뚝딱 만들고 끝이 아니라 과학적인 개념과 상식으로도 접근을 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빛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천천히 읽더라구요~

교육만화가 개그만화가 아니라 교육만화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 많은 부분 신경을 쓰는게 보이지만 사실 부모의 눈에 차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내일은 실험왕이 시즌2까지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잘 만들어진 교육만화인것 같아요 ^^ 제가 봐도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주제러 더 좋았네요~

 

#내일은실험왕2 #내일은실험왕시리즈 #교육만화 #어린이과학 #어린이과학키트 #어린이과학만화 #어린이추천도서 #초등과학만화 #초등학생도서 #초등학생과학실험 #초등학생과학실험키트 #초등학생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4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그림책을 갖고 왔어요 ^^ 올해 초반에 릴리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나누는 걸 했었는데 그때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지만 어른들에게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참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도 그림책을 즐겁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미래앤 아이세움에서 얼마전 출간된 따끈따끈한 그림책이예요 이 책은 큰 나무 아파트에 모여사는 동물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새로운 타인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인데요 그림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은 모두 의인화 되어 있지만 그 동물 하나하나는 실제 동물의 특성과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잘 담아서 등장하고 있어서 그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ㅎ
 

 



 

어느 폭풍우 치는 날이 었어요 큰 나무 아파트 관리자인 두리는 폭풍우에 망가진 곳이 없는지 아파트를 여기저기 살피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어주었는데 글쎄 철새 열마리가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두리는 아파트를 관리하는 두더지인데 갑자기 들어오는 철새떼를 보면서 깜짝 놀랐지만 폭풍우에 혹여 춥진 않을지 그들을 살피고 필요한 것들을 내어주었답니다 참으로 착한 관리인인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그 뿐이 아니예요 큰 나무 아파트에 사는 다른 동물들도 철새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섰어요 식당 주인, 간호사 할 것 없이 폭풍우 속에서 아파트로 뛰어든 철새들을 위해서 각자 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너는 어떤 것을 도와주고 싶니?" 하고 물어봐 주고 싶어요 ^-^
날씨도 나쁜데 저 짐들을 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어려움 속에서 철새는 아주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아주 좋은 행복을 얻었네요 ^^ 그 행복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모여서 의논하는 모습도 참 멋져요 타인의 호의를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는 철새들의 마음도 참 이쁘네요~
 

 



 

자 이제, 도움을 받은 철새들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모두들 갑자기 멋진 옷으로 차려입고 예의를 갖춰서 무언가 준비를 하고 있어요 
​서로를 위한 좋은 마음을 모아서 더 큰 행복을 만들어낸 철새와 아파트 주민의 이야기를 예쁜 그림으로 함꼐 보고 있으니 읽어주는 저도 듣는 아이들도 기분이 같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이래서 그림책은 사랑인가봅니다 ^-^



 

#10층큰나무아파트에음악회가열려요 #10층큰나무아파트시리즈 #동물아파트의사계절이야기 #아동도서 #어린이동화 #어린이도서 #어린이창작동화 #어린이권장도서 #어린이추천도서 #그림동화 #초등동화 #창작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출간되기 전에 잠시 먼저 만나보았던 바로 그 책이!!! 드디어 출간되어서 책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당시에 이 책의 이야기를 처음 만났을 때 제목을 보면서 내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실제로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점은 어른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나보다는 엄마로써 이 책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만나본 가쇄본에서는 목차 상으로 제일 먼저 있었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뒤에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는데 더 에너지를 쏟은 것 같아요 그 중에 포스팅에 담고 싶었던 내용은 바로 학교입니다 

 


 

학교라는 곳은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공식적이고 가장 큰 사회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보육에서 교육으로 아이들이 마주해야 할 환경이 조금 바뀔 뿐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이 학교를 배경으로 사회를 마주하는 그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곳일까요?

 말 그대로 건물 자체를 가리키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학교가 갖는 의미는 아주 큰 것 같아요 어떠한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깨우치며 다른 작은 사회들과 부딪혀가며 얻는 것들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학교라는 말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이 책 속에서 다양한 학교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요즘에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모습도 정말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떠오르는 떠오르는데요 아마 책에서는 이러한 것을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그 학교라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을까요? 학교에서는 아는 것만을 다루지 않아요 항상 새롭고 어렵고 헷갈리는 것들이 주변에 널브러져 있죠 그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패배라는 것을 맛보는데요 그 패배와 어려움을 마주할 때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반응 중에 누가 봐도 이상적인 반응이 있고 또 일반적이지만 약간은 안타까운 반응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허둥지둥거리고 그 일에 발목이 잡혀서 다른 것들을 전혀 할 수 없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어려움에 잘 대처하는 것 같아요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가장 덜 나쁜 선택이 무엇인지를 차분히 파악해서 묵묵히 밀고 나가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실수를 저질러도 심하게 화내지 않고 화내기보다 바로잡을 수 있기 위해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살피는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은 도대체 이렇게 생각하는 방법을 어디서 배웠을까요?

 학교에서 배운 것일까요? 

​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은 지식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이러한 질문들보다는 시험을 치고 또 이해도 그리고 성취도라는 이름들로 아이들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그러한 교육이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이라고 느껴져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떤 것들을 더 배우고 싶어 할까요?

 저라도 앞서서 그 그 현명한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하는 아이처럼 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것을 알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싶을 것 같아요

​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사실들 그리고 그것을 모두 다 흡수해서 잘 이용하는 이용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우등생이라고 불리죠 어른들도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도 그런 아이들을 보면 칭찬을 아끼지 않고 또 부러움을 표현해요 

​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학교에서 잘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성공할까요? 

 아니면 성공하는 아이들은 모두 다 학교를 다닐 때 이렇게 우등생이었을까요? 

​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다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흘러가지만도 않아요 그 두 개의 이야기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 그리고 연계성이 있으면은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그 두개가 똑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말이에요

 어쩌면 우리는 학교에서 이러한 질문들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생각의 크기가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이 말하는 백점짜리 인생은 사실 사회에 나가서는 기준이 조금 달라지죠 엄마 아빠가 원하는 일등 그리고 선생님이 원하는 완벽한 학생 이러한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 나는 나대로의 새로운 기준을 가지고 그 기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 어떤 무언가가 내가가진 어떠한 능력으로 채워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보통의 학생들은 그 능력을 성실함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것 같아요 

​ 실수를 하더라도 그 과정에 성실함을 가지고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요 그리고 그 과정이 남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남들이 봤을 때 충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 그것 역시도 이해받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해요 

​ 아이들은 학교에서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누구보다 잘하고 못한다고 줄을 세워지기는 하지만 꼭 그 기준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줄을 셨을 때 누군가 보다 뒤에 섰을지는 몰라도 내가 가진 기준으로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그 누군가 보다 훨씬 앞에서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끔 유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얻는 것 또한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이러한 얘기를 그동안 엄마나 아빠 그리고 선생님을 통해서 나눌 수 없었다는 점에서 참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참 고마운 것 같아요

​​

#행복하냐는질문에대답할수없다면 #뭐가되고싶냐는어른들의질문에대답하는법 #알랭드보통 #자기계발도서 #청소년도서 #청소년책 #초등추천도서 #초등인기도서 #초등학생책 #어린이추천도서 #어린이인기도서 #어린이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권용찬 지음, 임해봉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미래앤 아이세움 책은 바로 최근 모바일 게임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어린이도서 인데요 사실 저는 게임을 잘 하지 않아서 이런 종류의 게임이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ㅎㅎ 그런데 게임을 모르는 제가 보더라도 학원물이라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아마 아이들도 똑같은 마음이겠지요? ㅎㅎ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시리즈는 쿠키런 킹덤 게임에 등장했던 파르페디아 마법 아카데미를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라는 영웅 양성 학교로으로 설정한 이야기예요 그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쿠키들의 재미있는 사건과 또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잘 담아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함께 제공되는 네임스티커와 게임아이템 쿠폰은 더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_< 아이들이 어떻게 좋이하지 않겠어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쿠키들의 개성넘치는 성격과 생동감 최고조에 이르는 쿠키들 사이에 복잡한 관계 그리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고 저같이 모르는 사람도 캐릭터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위기 극복형 코믹북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이 정말 몰입감 있게 빠져들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ㅎㅎ 

책 속에서 진행하는 이야기뿐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도 앞에서 한번 보여주고 스토리가 시작되는데요 여기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따라 그려보고 싶은 충동이 엄청나게 많이 들더라구요 ㅎㅎ 눈에 확 들어오는 색감과 캐릭터들의 성격 그리고 특징을 잘 담아낸 일러스트는 초등 아이들에게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겠네요~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아 사건들을 우리 쿠키 친구들은 사람과 열정 그리고 용기와 우정으로 극복하고 이겨낸다는 이야기에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정해져 있는 뻔한 스토리로 흐르는 것처럼 예상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 사이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과 게임에서 가지고 있는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활용해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판타지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_<


 책 속에 포함된 일러스트들에는 기존의 책에서 느꼈던 그런 단순한 만화에 과장된 표현이라기보다는 마치 게임 속에 한 장면을 내가 함께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ㅎㅎ 기분 탓일지 모르겠지만 왠지 더 빠져드는 건 저만 느끼는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파르페리아 아카데미는 마법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어둠 마녀의 마법이 닿지 않아 굉장히 안전하고 또 행복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쿠키들은 어썸 브레드 대륙을 지키기 위한 용감하고 용맹한 용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매일매일 실력을 갈고 닦으면 성장해 나가고 있어요 학생 쿠키들은 교수님들의 특별한 수업을 들으며 시험도 치고 실습도 하고 서로 겨루기도 하면서 아주 알찬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는데요 


 드디어!! 새로운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그런데 그때 어둠 마녀의 마법공격으로 쓰러진 채 발견된 용감한 쿠키는 안타깝게도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어요 ㅠㅠ 하지만 누구보다 신나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요 그러던 중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에서 체육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많은 친구들은 우승 반이 되고 싶기도 하고 또 최고의 선수로 뽑히고 싶기도 했기 때문에 아주 최선을 다해 체육대회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야기가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그 뒷이야기가 너무나도 궁금한데 결론이 나기도 전에 자꾸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그 뒷이야기는 점점 더 궁금해지기만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다음에 일어날 일들에 복선을 깔아야 해서 그럴까요?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 걸까요ㅎㅎ


 다양하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 컨셉에 맞게 말투나 표정 또는 몸짓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그림으로 담아서 그런지 100프로 다 코믹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글밥이 많은 문고판처럼 글자만으로 구성된 페이지들이 아주 많은데도 불구하고 하고 이야기가 끊기지 않고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것 같아요​


 무언가 이미지상으로 결말을 상상하기에 충분해 보이긴 하지만 ㅎㅎ 정해진 결말보다는 그 결말로 가기 위해서 중간중간 쿠키런 캐릭터들이 겪었던 사건 사고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아주 의미 있는 스토리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번에 읽은 책이 1권이라서 아마 곧 뒤 이은 시리즈들도 출간이 될 것 같은데요!!  그 시리즈 속에서 우리의 용감한 쿠키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과 마주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쿠키런킹덤파르페디아아카데미1 #쿠키런킹덤 #쿠키런킹덤퀴즈원정대 #쿠키런동화 #쿠키런시리즈 #어린이동화 #어린이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초등동화책 #초등학생동화책 #초등추천도서 #초등도서 #게임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소개할 책은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책이예요 이 책을 만날 당시에 뉴베리 수상작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그 후속작에 나왔다는 것을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네요~ 당시 그 책을 만났을 때 표지나 목차들을 보면서 조금은 아이들이 읽기에 무섭거나 이해하기 난해한 표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 섞인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릴리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 아이들이 있는 그림책 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문학 작품들을 조금씩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추천을 해 주었던 책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에 후속작으로 나온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책도 함께 읽어보자며 슬쩍 테이블에 얹어두었어요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이 책을 이 전에 만난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잠시 멈추어서 책 날개에 있는 내용을 살펴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예전에 읽었던 책 그 다음에 나온 책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때 그 책이지?" 묻더라구요 그 책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이번 책에서도 조금씩 등장하면서 내용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미리 이야기해주었어요 ㅎㅎ

실제로도 책을 전체적으로 훑어 봤을 때 이 전 책과 아주 비슷한 구성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요 앞선 책에서 액자식 구성으로 총 여덟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동일해 보여요 그런데 내용을 읽다 보면 예전에는 어린이 일곱 마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가 한 마리씩 도망을 가는 스토리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세 마리의 어린 여우가 등장하고 우연히 만난 다친 우에게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 스토리예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전 책이 전 책에 나왔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이번에 새로 나오는 어린 여우들이 듣고 자랐다고 하는 내용이 밑에 깔려 있어요  ㅎㅎ 그래서 그래서 후속작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충분한 거 같아요




 


 이번에도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조금더 깊이 아이들이 집중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수 있도록 검은색 종이에 흰색으로 씌여진 이야기를 읽고 스토리 속으로 빠져들어요 그리고 제목이 나오면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죠

 사실 이 책의 컨셉을 부모의 입장으로 살펴본다면 처음에는 단순히 무서움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느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공포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재미있기도 하고 또 독창적인 구성 속에서 아이들이 무언가 생각하는 포인트를 남겨주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느낄수 있는데요 이 전 책에서는 등장했던 아기 여우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생과  용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야기에 아무래도 감동받게 되었었어요 후속작에는 이 이야기를 그대로 건드리기는 하지만 직접 겪은 것이 아니라 구설로 전해 듣고 자라온 아기 여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무언가 약간씩은 다른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정 된 점이 참 특이했어요 ㅎㅎ

 어쩌면 이 전 책은 아이들이 생명을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질문을 남기는 책이었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배경이 자연에서 도시로 빠져 나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구요~  가장 무서운 것은 자연 속에 있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였다!! 뭐 그런 느낌이 드는 이야기들이었거든요 인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적응해야 하는 동물들이 겪게 되는 상황과 그때 느껴지는 공포에 나도 모르게 공감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외국 원서의 챕터북을 보다 보면 삽화가 거의 없고 글자로 만 빼곡히 채워진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그런 책들이 스토리를 전개할 때 조금 더 몰입감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글자체의 변화를 주어서 의성어나 의태어 또는 구어체들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번 책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부분들을 함께 만날 수 있어서 익숙하면서도 약간은 새로 왔던 것 같아요 ㅎㅎ

 이전 책에서는 액자 밖에서 이야기를 하는 여우가 결국 액자 안에 있던 여우였다는 것이 제일 큰 반전이었는데요 후속작을 읽는 독자들은 대부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낯선 여우의 정체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과연 누구일지 추리해보기도 하고요 또 책 속에서도 독자에게 추리할 수 있도록 조금씩 힌트를 던지거나 물음표를 던지기도 해요 마지막에는 이 낯선 여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스토리의 전개도 빨라지고 더 이야기 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 되는 것 같아요

​ 사실 배경이 숲에서 도시로 이동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도시에서 여우를 볼 일이 없어 조금은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요 이 이야기가 시작된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실제로 야생 여우들을 도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때 그 여우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으로 바라볼까요?  여우가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그 상황을 생각하게 될지 그것도 참 궁금하네요 

 

 이야기 속에서 어린 여우들이 인간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들은 여우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공포스럽고 무서운 이야기인데요 독자로서 이 이야기를 제3자로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아기 여우가 되어서 공감하며 그 이야기 속에서 상황을 느껴볼 것인가에 따라 이 이야기는 무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어요

 저는 약간 전자 쪽인 것 같은데요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기 여우가 되어서 그 상황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눈으로도 그리고 손끝으로도 많이 공감하면서 읽어 내려갔던 것 같아요 

​ 여우에게 사람은 마냥 무서운 존재이지만 사람은 여우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해석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의 입장으로 여우를 바라볼 때 그들의 생명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호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무겁게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시간이기도 했네요 또 어떤 면으로는 마냥 재미있는 이야기로 책을 접하면서 이야기 속에 나왔던 제목이 말하는 상황이 어떠한 것인지를 유추하는 재미로 책을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어떤 생각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초등 문학으로써 굉장히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고 또 아동문학으로써 아이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접할 수 있기도 한 것 같아서요 혹시 세 번째 시리즈가 나온다면 그 책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 


#뉴베리상 #뉴베리수상작 #어린이문학 #초등추천동화 #초등수상작 #어린이필독서 #성장동화 #어린이동화 #고학년추천도서 #창작동화 #아동문학 #밝은미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